일 끝나고 기분전환 겸 赤坂 골목 골목을 지나
집에 오다가 <VEGAN SWEETS>
lily valley라는 가게 발견.
과자에는 백설탕, 계란, 유제품을 쓰지
않았다고 해서 오래간만에 머핀을 구입.
오트밀, あまおう딸기, 바나나, 커피, 로얄밀크티
단 맛은 메이플시럽으로 내고, 버터도 쓰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식감이 퍽퍽하지만, 저에게는
딱 좋았어요.
요즘 밀가루랑 케이크를 거의 끊고 살았는데,
가끔 이렇게 먹으니까 좋네요.
4월 말부터 오늘까지 가르치는 일 말고
좀 다른 분야의 여러가지 일을 했더니
저도 모르게 몸도 마음도
조금 피곤했던 것 같네요.
오래간만의 sweets로 재충전.
이런 소소한 행복이 얼마나 감사하고 좋은지...
오늘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