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工大 月曜日のクラス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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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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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기운이 완연한 따뜻한 날씨였는데요.

여러분들은 지난 주 어떻게 지내셨는지 들어볼까요?

# 딸이 보통 한 달에 한 번정도 후쿠오카에 출장으로 오는데

같이 뱀장어를 먹으러 가거나 남편분의 유화 전시회를 보러

미술관에 가거나 하셨대요.

# 요즘 뭐든지 다 전자화돼서 동네 작은 기차역에는 역장이 없는 역이 많죠?

JR 가시이선은 역이 14개 있는데 앞으로 12개 역이 역장이 없는 무인화가

된대요. 그래서 무임승차가 걱정이래요.

# 손자 중학교 졸업식을 보러 가셨는데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하는 남자 중학생은

많이 울었는데 손자는 안 운 것 같대요.

# 혼자 사는 친구가 도쿄에 사는 딸네와 같이 살기로 해서 도쿄에 가니까

송별회를 했대요. 가이세키 요리를 먹었는데 맛있었대요.

# 친구하고 케익가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 케익 가게는 타르트로 유명한 길○○.ㅋㅋ

흰딸기 타르트를 친구가 먹었다고 했는데 글쎄 한 조각에 천사백 엔....헐

요즘은 밥보다 디저트가 더 비싼 것 같아요.

# 딸이 남편 일로 한국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한국에 갔다가 선물로

만화책을 한 권 사왔는데 그걸 요즘 사전을 보면서 열심히 읽고 있대요.

# 저번에 사왔던 떡볶이, 당면으로 요리를 했는데 맵긴 매웠지만

맛있었대요. 떡볶이는 양배추나 고구마, 삶은 달걀을 넣으면 양도 많아지고

맛있으니까 한 번 해보세요.

# 이번에는 좀 낮은 산을 올라갔다 오셨는데 도시락은 산에서 내려와서 공원에서

드셨대요. 날씨가 좋긴 좋았지만 좀 추웠대요.

# 특별한 일 없이 그냥 집에서 집안일 하시거나 텔레비를 보거나 하셨는데

텔레비가 재미없을 때는 낮잠을 주무시거나 하셨대요. ㅋㅋ

# 오래간만에 만두를 만들었는데 만두피는 사오고 재료는 부추, 양배추, 생강,

돼지고기등을 넣었대요. 언젠가 왕만두나 찐빵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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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성된 지 30년이 되는 극단과 작년부터 교류를 하고 있는데

그 극단은 한국 극단과 교류를 한대요. 그래서 한국어로 이야기도 하시고

한국요리, 일본요리를 만들어서 사무실에서 같이 식사를 하면서 교류하셨대요.


# 자식을 단기 유학보내기로 했는데 보내는데 돈이 많이 든대요.

그래도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될 테니까 돈을 아까워하지 않기로....ㅋㅋ


# 영국영화를 보러 가셨는데 볼 만 하긴 하지만 시간이 있으면 보러 가시라고....ㅋㅋ


# 뜰의 풀뽑기를 하다가 히아신스의 뿌리가 너무 많이 뻗어서 뿌리를 자르셨대요

이제 봄이 되면 예쁜 꽃들이 많이 피겠네요.


# JR워킹..... 그냥 워킹만 있는 줄 알았는데 건강검진 워킹이라는 게 있어서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모지항까지 갔다 오셨대요.

혈관연령도 나이보다 젊고 골밀도도 문제 없었대요.


# 딸들이 다 나가고 없으니까 혼자서 녹화했던 드라마를 보거나 가수 이 홍기가

나왔던 영화 [뜨거운 안녕]을 봤는데 재미있었대요.


# 작년 후쿠오카시 동물원에 아기 수달들이 네 마리 태어났죠?

이름은 후, 쿠, 오, 카를 따서 지었다고 하는데 처음으로 동물원에 가셔서

귀엽고 아직 작은 아기 수달들을 보거나 호랑이가 밥먹는 걸 보거나 하셨대요.

# 생일이 같은 달인 친구와 같이 생일 축하를 하거나
남편분에게서 케익이랑 꽃다발을 받거나 하셨대요.

꽃다발보다 돈다발이 좋지 않을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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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에 사경을 쓰러 갔다가 간 김에 冷泉荘에 가서 구경도 하고

베글 가게에서 커피를 마시고 오셨대요.


# 남편분하고 몇 년만에(ㅋㅋㅋ) 같이 쇼핑하러 가셨대요.

같이 갔다라고 하기보다..... 그냥 남편 따라가서 따로 따로 행동. ㅋㅋㅋ


# 기다리고 기다렸던 남편의 여행.

남편이 없을 때 혼자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결국은 손자가 와서 손자 돌보기로 하루가 끝났다는.....ㅠㅠ


# 남편분과 영화를 보면서 팝콘도 같이 드시고 콜라도 마시고....

러브러브인 줄 알았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 완전 대박. ㅋㅋ


# 딸 덕분에(ㅋㅋ) 남편분과 다시 같은 방을 쓰게 됐는데......

그리고 남편분과 같이 야구를 보러 갔는데.....

그렇게 같이 야구를 보러 가신다는 것은 사이가 좋다는 이야기인데...

야구는 같이 보러 가긴 갔지만, 혼자서 야구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하셨다는...... ㅋㅋ

# 딸이 모처럼 휴일이었으니까 엄마가 하카타에 간다면 봄옷을 사러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같이 쇼핑을 하셨다는....

모녀지간에 쇼핑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데........

# 아드님과 팔짱을 끼고 데이트 하는 기분으로 세일에 쇼핑하러 가셨다는...

설마했는데 가끔 아드님과도 같이 주무신다는......

여러분들이 어머 어머 말도 안돼......일본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ㅋㅋ

# 남편분이 만들었던 카스텔라가 맛있었다고 직장 여자 사원들이 말했으니까

이번에도 열심히 남편분이 만드셔서 직장에 가지고 가셨다는.....

근데 아내분이 먹고 싶다고 하면 만들어 주실까????


부부는 헤어지면 남남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여러분 지금까지 잘 참고

지내오셨으니까 앞으로도 잘 참고 제발 사이좋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ㅋㅋ

오늘은 정말 여러분 덕분에 눈물이 날 정도로 웃었는데요.

스트레스가 쌓여도 그걸 웃음으로 날려보낼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래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잖아요.

항상 좋게 좋게 생각하시고 웃으면서 삽시다.

오늘도 저를 많이 웃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감사. 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