畑の神様
오른쪽 발에는 짚신(草履), 왼쪽 발에는下駄
날씨가 맑아도 비가 와도 농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왼손에는 주걱, 오른손에는 쌀로 여러가지를 만들 때 쓰는 절구공.
옛날 선조들의 풍작을 기원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것 같네요.
400년동안 이 절의 문은 아무나 들어올 수 있도록
닫힌 적이 없이 계속 열려 있었대요.
재료의 나무는 熊本城에서 쓰였던 나무들이래요.
여기에도 加藤清正의 흔적이..... 음.....
지금은 납골당으로 쓰이고 있지만
처음에는 이곳에 3000권의 불경서적을 봉납하고 있었대요.
혼자서 여기저기 찾아가는 여행도 재미있지만,
투어는 여러가지 숨겨진 이야기나 뒷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그런 면에서는 가끔 투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하지만 역시 천천히 천천히 걷는 건. 저에게는....... 무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