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가 영화 시사회 티켓이 맞아서 같이
[청천벽력]이라는 영화를 보러 갔다 오셨대요.
# 폐품수거 날이니까 오래된 책이나 신문을 버리셨대요.
# 다니는 치과 바로 옆집에서 불이 나서 난리가 났었대요.
# 이번 한국여행은 맛있는 거 먹으면서 돌아다니기. 갈비. 전복....드셨대요.
# 물오징어를 받으셨다는 분. 일본은 오징어가 여러가지 있는 것 같아요.
# 후쿠오카에는 昼パス라는 버스 정기권이 있죠? 친구가 그걸 써서
오호리에서부터 이케아까지 물건을 사러 오신대요. ㅎㅎ
60세 이상은 한달에 5000엔이라고 하니까 여러분도 이걸 써서 여기저기
다니시는 건 어떨지? ㅋㅋ
# 어금니의 뿌리가 부러졌기 때문에 이를 뽑기로 하셨다는 분.
참고로.... 젖니, 앞니, 덧니, 사랑니, 어금니, 틀니(入歯) ㅋㅋ
# 그동안 아침저녁으로는 날이 쌀쌀했으니까 겨울 이불을 계속 쓰다가
요즘 얇은 이불로 바꿔서 말끔해지셨다는... 기분도 시원하시겠네요.
# 언니를 위해서 도시락을 싸가지고 오호리 공원에서 점심을 드셨다는...
자매의 정이 대단하네요.
# 한 사람당 5만엔이라는 게샤를 3명 불러서 노래 세 곡을 들으셨다는...
아... 나도 게샤로 직업을 바꿔볼까??? ㅋㅋㅋ
<12시~13시30분>
# 한국영화도 볼 겸 크리스피 도넛도 살 겸해서 하카타에 갔다 오셨다는 분.
# 다음주부터 나흘동안 한국에 가셔서 서울에서 주무시면서 서울 근교에
갔다오실 예정이시라는 분. 짜장면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 3시간동안 료칸 방을 빌려서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온천에 갔다오셨는데
온천의 효능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시원하셨대요...ㅋㅋ
# 시동생분의 제사가 있어서 (제사가 있었기 때문에)
杵築에 갔다오셨는데 너무 시골이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대요.
# 어머니의 옷을 사러 간 김에 시장도 봐 오셨다는 분.
입기 편한 옷을 고르셨대요.
# 날씨도 좋고 하니까 무나카타 미치노 에키에 가셔서
여러가지 야채를 사오셨대요.
# 빡빡한 일정의 여행(?)이었지만 좋아하는 사람 얼굴 보고 와서 그런지
얼굴이 전혀 피곤해 보이지 않으시다는....
# 한국어 공부를 같이 했던 아는 사람들과 만나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한국어로 이야기를 하셨다는....
단어만이라도 한국어로 이야기하면 많은 공부가 될 거예요.
여러분도 도전. 도전.
<14시30분~16시>
노구치씨께서는 다음시간부터 오신대요. 우와~~~
손자 이야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ㅎㅎ
#남편 분께서 새로 산 엠프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 놀러 오신 친구분들을
위해 카스테라도 만들어 대접하시고 좋은 아내시네요.
#여행도 갔다 오시고 손자를 위하여 운동회 도시락도 싸시고...수고하셨습니다.
#달리기도 하시고 그것도 모자라서 등산도 가시고...
달리다가 비가와도 그냥 달리신대요
# 회사 차리기는 간단해도 시작하면 여러자기 증명서작성등이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이 큰일이시라는... 힘내세요. 아자
#저를 위해서 밭의 콩을 다 뽑고 수박을 심으셨다는...
에구 에구 고마워서 어쩌나..ㅋㅋ
# 사진을 넣을 수 있는 스탠드글래스를 배우기 위해서 일일강좌에 갔다 오셨다는데
남편사진 말고 손주들 사진을 넣으실 거래요. ㅋㅋㅋㅋㅋ
# 남편분 친구 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 남편분 대신에 장례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나가사키에 갔다오셨다는.....
# 새로 컴퓨터를 샀기 때문에 지금 열심히 열공중이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