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은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 )
한국에서 불교하면 조계종.
어제는 27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 속에
구마몽과 조계사에 가서 세월호 참사로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은 수많은 학생들의
영혼을 위해 분향하고 왔습니다.
종각역, 안국역 근처.
음력 사월 초파일. 석가탄신일.
서울 여기 저기에서는 연등제(燃灯祭)가 한창이었습니다.
한국은 지금 완전 국민 우울증.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알록달록한 연등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기도.
흰색 연등은 죽은 사람들의 극락왕생을 비는 연등.
조계사 옆, 불교 역사 문화기념관
바로 앞에 우정총국. 한국의 최초 우체국.
편지를 써서 이 우체통에 넣으면 일년 후에 도착한다고 하네요.
사극 이산에서 이산이 사랑했던 송연이가 일했던 도화서터.
경복궁 동십자각. 멀리 보이는 게 인왕산.
경복궁의 광화문
멀리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이 보이죠?
제가 가장 기운을 많이 받는 곳. 시소.
친구는 여전히 고군분투 하며 정신없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갓 구워낸 시나몬롤.
하지만 오늘 점심은 다른 곳에서 하는 걸로.
자, 맛집을 향해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