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第58回高級部卒業式が行われました。
全校生の参加が叶わなかった卒業式でしたが、
多くの方々から寄せられた祝電、
オモニ会からのメッセージ、
モンダンヨンピルから贈られた横断幕、
在校生のビデオメッセージ、
そしてFacebookに送られてきたメッセージなどなど、
多くの方に祝福されながら今年も高級部を巣立って行きました。
感謝の言葉に感極まりながらも、最後は笑顔で旅立つ姿が印象的でした。
◆◆◆北海道朝鮮初中高級学校 高級部第３６回卒業式◆◆◆
2/29(土)行われた「高級部第３６回卒業式」は温かい拍手と感動の涙に包まれました。卒業生は溢れんばかりの愛情を注いでくれた両親へ、厳しくも優しいまなざしを向けてくれた先生へ、共に過ごしてきた在学生へ、いつも温かく見守ってくれた同胞たちへ感謝の思いを伝え、式場は深い感動に包まれました。今年度「学習模範学校」と「青年先駆者旗」ダブル受賞は高級部３年生の活躍なしでは決して成し遂げることのできなかった偉業です。そんな大きな成果を残した卒業生は舞台上でとても堂々とし、民族教育で育んだチョソンサラムとしての熱い思いでこれからの在日同胞社会の未来を担っていく決意を新たにしました。
最後にたくさんの拍手に背中を押され、思い出と希望を胸に卒業生は次のステージに向けて笑顔で元気よくウリハッキョを巣立っていきました。これからウリハッキョ卒業生としての誇りを胸にさらに大きく飛躍してほしい！そんな卒業生の成長を北海道同胞みんなで見守っ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卒業生の未来に幸あれ！
-졸업식에서 다진 《졸업생의 결의》 전문-
존경하는 아버지,어머니와 여러 선생님들,그리고 사랑하는 재학생동무들!!
12년간의 학창생활을 마치고 오늘 졸업식을 맞는 저희들의 마음은 오늘까지 우리를 키워준 정든 모교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차고있습니다.
혹가이도애족애국운동을 책임지신 본부, 지부선생님들!
언제나 우리들을 다심한 어머니처럼 돌봐주시는 녀맹어머니분들!
학교운영을 안받침해주시는 교육회선생님들!
꼬마가프차리티골프콤페를 해마다 실행하시고 우리를 새별학원에로 보내주신 청상회선생님들!
애국적상공인들과 함께 우리 학교를 언제나 도와주시는 상공회선생님들!
올학년도 새로 중고생들에게 학교체육복을 기증해주신 우리 신용조합선생님들, 학교사업을 언제나 도와주시는 금강보험선생님들!
학교챠리티로 진행한 《민악공연》과 미술전람회에서 훌륭한 노래와 춤을 피로해주신 문예동선생님들!
조청급식을 비롯하여 오탐훼스티발에서의 리알탈출껨, 정기대회에서의 배구모임 등 우리들을 위하여 따뜻한 사랑을 돌려주신 조청형님, 누나들!
우리를 가장 걱정해주시고 따뜻한 사랑을 돌려주시는 어머니회분들, 학생들을 위해서 劇団四季「リトル・マーメイド」공연에 초대해주신 아버지회분들!
운동회나 학예회에 꼭꼭 찾아와주셔서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통일친형제분들!
私達の権利のために一緒に戦ってくださる朝鮮学校を支える会の皆さん！
44年間、毎年「平和友好米」を送ってくださる「在日朝鮮人の人権を守る会」の皆さん！
저희들은 이 모든 분들에게 머리를 깊이 숙여 감사를 드리고싶습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우리 제36기 졸업생들은 12년간 이 모든 분들의 너무도 따뜻하고 크나큰 사랑속에서 민족교육을 받아왔으며 그 사랑덕분에 오늘 떳떳한 조선사람으로서 졸업식을 맞이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존경하는 여러 선생님들께서 큰 사랑을 배풀어주시고 온갖 정열과 정성을 다해주신 덕분에 우리 말과 우리 글,우리 력사와 우리 노래를 배우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지닌 조선청년으로 준비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을 우리 학교로 보내주신 아버지,어머님이 계셨기때문입니다.
그 많고많은 사랑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동포여러분!
저희들은 12년간 우리 학교에 다니면서 혹가이도동포들이 가지는 무한한 힘을 보게 되였습니다.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고 동포들과 학생들,모든 사람들의 단결된 힘이 앞으로 혹가이도동포사회의 창창하고 밝은 미래를 안아올것입니다!
앞으로도 《모아》의 구호드높이 우리의 힘과 정열,지식, 모든것들을 하나로 모아 우리 학교에서 자라나는 귀여운 아이들을 위하여 더 큰 하나가 됩시다!!!
저희들은 우리 학교에서 지낸 귀중하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평생 가슴깊이 새겨갈것이며 우리 혹가이도초중고에서 배울수 있었던것, 우리 동무들과 선생님들, 동포들을 만날수 있었던것을 무한한 행복으로 간직하여 우리 학교 교문을 나서겠습니다.
저희들은 혹가이도조고 제36기 졸업생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앞으로 애족,애국,애교의 한길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 이제까지 받아온 사랑을 동포들과 우리 학교에 돌려나갈것을 약속합니다.
또 혹가이도조고졸업생으로서 선대들이 개척하시고 아버지,어머님께서 이어오신 혹가이도동포사회, 우리 학교를 사랑하며 조선청년답게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떳떳이 살아나가게습니다.
12년간 우리를 키워주신 선생님들과 아버지,어머니, 미더운 하급생들, 그리고 정다운 우리 학교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
정말로 정말로 고맙습니다!!!
【고급부 제３６기 졸업생대표 황영휘】
続いて
長男が民族教育を卒業した。
幼稚園から数えると15年。
入園式の日、オンマから一瞬でも離れるのが嫌で、泣きわめいてソンセンニムにがんじがらめにされながら、入場してきたのが昨日の事の様に感じる。
卒業生の未来に栄光あれ！！
졸업생 앞길에 영광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