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명순입니다.
12월에 접어들었네요. 그래도 아직 춥지는 않아요. 겨울이 되면 한국음식이 더 생각이 나는것은 왜 일까요..
지난달에 한국엘 다녀왔어요. 한국하면 역시 먹거리가 최고죠...
아침부터 식당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 주문을 한 음식이 김밥과 냄비라면.
냄비라면은 옛날맛을 내기 위해 냄비도 찌그러뜨리고 태워서 나왔어요. 보기엔 좀 그래보이지만 맛은 일품이었요. 한국에 가면 꼭 한번 맛보세요..
거리를 걷다가 재미있는 식당 간판을 발견했어요.
일본어 글자가 たましい가 たまし라고 적혀 있는 간판...
한국사람들의 귀에는 마지막 い모음이 잘 들리지 않아서 たまし로 들리지요.
한국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일본분들이 들을때는 아,이,우,에,오 등의 모음이 같은 모음일때는 잘 들리지 않아 모음을 발음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요.. 예를들어 <삼삼오오>는 [삼사모오]라고 발음하는데 [삼사모]라고 발음하시는 분이 많이 있어요. 일본어도 같은 이치인것 같아요. 한국어 모음 꼭 확인 하시고 발음도 꼭 하도록 주의하세요.
오늘 점심메뉴는 낙지볶음 어떠세요? 너무 맴다구요? 그게 매력이죠...^^
낚지볶음에 상추를 싸서 먹으면 매운맛도 한결 덜 해요... 한국가시면 도전해보세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