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
심야 드라마가 재미있는 것 같다 
두 번 째 . . .
『 僕 の 手 を 売 り ま す 』
주인공이 オダギリジョーさん이고
제목을 보니깐
좀 무서운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봐 보니 . . .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아빠 같은데 
큰 빚을 갚으려고
혼자 차내에서 생활하면서 일을 구하고
전국 곳곳에 다녀 있는 모양이네 
근데 보통 사람한텐
행동이 좀 이상해서
수상한 사람이라고 오해 받기도 하고 
딸이 하나 있는데
아~주 야무져서 놀랐거든 
진학 면접에서 면접관이 물었다
장래의 목표는 부모님의 뒤를 잇는다는
것입니다만 참고로 아버님 어머님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
어머니의 현재 직업은 펫시터입니다만,
아버지에게는 특별히 정해진 일이 없습니다
아버지는 뭐든지 하시기 때문입니다
항상 일본 전역을 차로 돌아다니며
토목공사나 유적 발굴,
해일로 떠내려간 동네를 정리했습니다
그런 아버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부모의 뒤를 잇고 싶은 것은
일 그 자체가 아니라
일 따위는 뭐든지 좋다는 부모의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아버지는 그때 가장 일손이 부족한 곳으로
날아갑니다
남에게 도움이 된다면
내 손이 누군가의 삶에 연결되는
느낌이 들어서 기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장래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여러가지 공부하고 싶습니다
흐뭇한 드라마가 될 줄 알았는데
아빠도 앞으로 여기저기서
사건에 휘말려 버릴 것 같다
심야 드라마니깐
쉬운 인생이 어디 있겠나 
일단 한두번 더 봐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