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んにちは。レモンコーヒーのシュウです。
안녕하세요. 레몬커피의 슈입니다.
もう2月も残りわずかですね!
벌써 2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韓国はまだ夜に気温が氷点下に下がって、この前は雪も降っていましたが
한국은 아직도 밤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서 얼마 전에는 눈도 왔었는데
もうすぐ3月ですからだんだん暖かくなるでしょうね。
곧 3월이니까 점점 따뜻해지겠죠? ^^
ところが、数日前に「何でも」に匹敵する言葉を聞きました。
그런데 며칠 전에 ‘아무거나’에 맞먹는 말을 들었어요.
前前回に温度を表現する語彙の他の使い方について話しながら
전전번에 온도를 표현하는 어휘의 다른 쓰임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ぬるい話し方の一つとして「何でも」を例に挙げたんですが
미적지근한 말투 중 하나로 ‘아무거나’를 예로 들었는데
今日初めていらっしゃった方は、下のリンクをクリックするとご覧いただけます。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어요.
それで数日前のお昼の時にF様が「おいしいものが食べたい」と言って
그래서 며칠 전 점심 때 F 님이 ‘맛있는 거 먹고 싶다’고 해서
普段だったら絶対に「お腹が空いたら全部おいしいよ」って言ってたのに
평소 같으면 분명히 ‘배고프면 다 맛있어’라고 했을 텐데
これは「何でも」の別バージョンかなと思ってちょっと面白かったです。笑。
이건 ‘아무거나’의 다른 버전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웃기더라고요. ㅎㅎ
しかし、三人のうち一人は「何でも」と言い
하지만 세 명 중에서 한 명은 ‘아무거나’라고 하고
もう一人は「おいしいもの」と言うと、メニューを選んでいるうちに終わるから
또 한 명은 ‘맛있는 거’라고 하면 메뉴 고르다가 끝나니까
残りの一人でも「そんなものはない」と言うしかな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ね。
나머지 한 명이라도 ‘그런 건 없어’라고 할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いろいろな方法を試してみましたが、冷たく言うのが一番効果がありました。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봤는데 차갑게 말하는 게 가장 효과가 좋더라고요. ^^;;
ねえ、今日は何の話をするの?
実は韓国では、3月になる前にテンジャンを漬けるんですけれども
사실 한국에서는 3월이 되기 전에 된장을 담그는데
我が家も毎年やっているのは知っていたんですが、これまで興味がなくてよく分からなかったんです。
저희 집도 매년 하는 건 알았는데 그동안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거든요.
でも、今年はお母さんが手伝ってほしいと言って
그런데 올해는 엄마가 도와달라고 해서
そうしているうちに分かったことがあって、その話をしてみようかと思います。
그러다가 알게 된 게 있어서 그 얘기를 해볼까 해요.
イメージソース:ブランチストーリーのブログ「昔話」
まず一番面白かったのは、テンジャンを漬ける日があるということでした。
우선 가장 신기했던 건 된장 담그는 날이 있다는 거였는데요.
テンジャンは「『ソン』のない日」に漬けないといけないそうですが
된장은 ‘손 없는 날’에 담가야 한다는데
ここで「ソン」は、人の身体を意味する単語ではなく
여기에서 ‘손’은 사람의 신체를 뜻하는 단어가 아니라
人のすることに邪魔をする悪鬼という意味で
사람이 하는 일에 훼방을 놓는 악귀라는 뜻으로
鬼が天に昇る旧暦の 9、10、19、20、29、30日
귀신이 하늘로 올라가는 음력 9, 10, 19, 20, 29, 30일
または、方位によって鬼のいない日を「『ソン』のない日」と言うそうです。
또는 방위에 따라 귀신이 없는 날을 ‘손 없는 날’이라고 한다고 해요.
それで引っ越しや開業、結婚など個人の重要な行事を、こんな日に決めるのですが
그래서 이사나 개업, 결혼 등 개인의 중요한 행사를 이런 날로 정하는데
テンジャンを漬ける時も、その日に従わ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は初めて知りました。
된장을 담글 때도 그 날을 따라야 한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
イメージソース:世界日報オンライン記事「ソンのない日」
こういう限定的な日だけ何かをするっていうのは
이렇게 한정적인 날에만 뭔가를 한다는 게
テンジャンぐらいは問題ないと思うんですけど、引っ越しの日は結構問題になるみたいです。
된장 정도는 문제되지 않겠지만 이삿날은 꽤 문제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それが「『ソン』のない日」に引っ越そうとする人たちが殺到して
그게 ‘손 없는 날’에 이사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引越し費用が高くなるだけでなく、予約がいっぱいで希望する日に引越しをすることもできないそうです。
이사 비용이 비싸질 뿐만 아니라 예약이 꽉 차서 원하는 날짜에 이사를 할 수도 없다고 하네요.
ところが、なぜここまで「『ソン』のない日」にこだわるかというと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손 없는 날’에 집착하는가하면
鬼がいるときに何かをすると、悪いことが起こるからだそうです。
귀신이 있을 때 뭔가를 하면 나쁜 일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해요. ^^;;
テンジャンを漬けるのもダメだなんて!
そうです。テンジャンを漬けることまで嫌いだなんて。
맞아요. 된장 담그는 것까지 싫어하다니.
一体鬼はどうしてそんなに人を嫌うんでしょうかね。仲良くできたらいいのに。
도대체 귀신은 왜 그렇게 사람들을 싫어하는 걸까요? 사이좋게 지내면 좋을 텐데. ^^
実は「『ソン』のない日」に従うのは、鬼が怖くてというより
사실 ‘손 없는 날’을 따르는 건 귀신이 무서워서 라기보다
以前からそうしていたから、と従う人がほとんどだと思います。
예전부터 그렇게 했으니까 하고 따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해요.
またテンジャンを漬けるっていうのは、鬼よりも気温とか湿度ともっと関係があるんじゃないかなと。
또 된장 담그는 건 귀신보다 기온이나 습도와 더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해요.
それで「マルナル」と言って、地支が「午」になった日や
그래서 ‘말날’이라고 해서 지지(地支)가 오(午)로 된 날이나
春になる前に、天気が晴れて風のない日にも可能だそうです。
봄이 되기 전에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이 없는 날에도 가능하다고 해요.
イメージソース:国家遺産振興院
ちなみにテンジャン、ガンジャン、コチュジャンなどをひっくるめて「ジャン」とも言うんですけれども
참고로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을 통틀어 ‘장’이라고도 하는데
テンジャンは、壺にみそ玉麹と他の材料を入れて発酵させて作り
된장은 항아리에 메주와 다른 재료를 넣고 발효시켜 만들고
テンジャンを作る過程で、ガンジャンが作られると聞いています。
된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간장이 만들어지는 걸로 알고 있어요.
またチョングッチャンといって、茹でた豆を発酵させて塩や唐辛子粉を混ぜて作るんですけれども
또 청국장이라고 해서 삶은 콩을 발효시켜 소금이나 고춧가루를 섞어 만드는데
チョングッチャンで作ったチゲは、特に臭いがひどくて
청국장으로 만든 찌개는 유독 냄새가 지독해서
外国人がびっくりするほど驚く食べ物の中の一つでもあります。笑。
외국인들이 기겁할 정도로 놀라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해요. ㅎㅎ
イメージソース:世界日報オンライン記事「チョングッチャンの思い出」
そういえば、前にタイ旅行に行った時にガイドさんがチョングッチャンの話をしてくれたことを思い出しますね。
그러고 보니까 전에 태국 여행 갔을 때 가이드님이 청국장 얘기를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隣に住んでいたインド人が、いつもドアを開けて音楽を大きく流したり料理を作ったりして
옆집에 살던 인도 사람이 항상 문을 열어두고 음악을 크게 틀거나 음식을 만드는 바람에
家で休むことができないくらいで、ドアを閉めてくれと言っても無駄で
집에서 쉴 수가 없을 정도라 문 좀 닫아달라고 해도 소용이 없어서
韓国からチョングッチャンを持ってきて、家にいる度にドアを開けてチゲを作ったら
한국에서 청국장을 가져와서 집에 있을 때마다 문을 열고 찌개를 끓였더니
その後、ガイドさんが見えたらすぐにドアを閉めたそうです。笑。
그 뒤로 가이드님이 보이면 얼른 문을 닫았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こうやって話していると、どこからかチョングッチャンの匂いがかすかにするようですね。
이렇게 얘기하고 있으니까 어디서 청국장 냄새가 솔솔~ 나는 것 같네요.
どうやら脳が、その強力な匂いを覚えているようです。
아무래도 뇌가 그 강력한 냄새를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요. ^^;;
さて、今回の話はこの辺で仕上げます。
그럼 이번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할게요.
昨日の朝、棒でストレッチする動画を真似した後から腰が痛くて長く座っていられません。
어제 아침에 봉으로 스트레칭하는 영상을 따라한 뒤로 허리가 아파서 오래 앉아있을 수가 없네요. ㅠㅠ
イメージソース:ネイバーブログ「棒でストレッチ」
それが、少林寺拳法のように派手なものではなく
그게 소림사 권법같이 화려한 게 아니라
上のイメージのように簡単な動作でしたが、ちょっと無理をしたようです。笑。
위의 이미지처럼 간단한 동작이었는데 좀 무리했나봐요. ㅎㅎ
もし「『ソン』のある日」に私が何かして、鬼が害してるのかな?
혹시 '손 있는 날'에 내가 뭔가 해서 귀신이 해코지했나?
えい、そんなことはあり得ないですよ。
에이~ 그런 건 말도 안 돼죠. ^^
それでは、楽しい一週間を過ごして、また会いましょう~
그럼 즐거운 일주일 보내고 또 만나요~
下は少し個人的な話なので翻訳していません。
韓国語が読める方は、ご覧になっても大丈夫です。
今まで私のブログを読んでいらっしゃる方は、ご存知の話で
変な話でもないので。笑。
어제 올린 영상 봤어요. 다른 건 모르겠는데 쓰리펜 얘기할 때 확신했어요. 블로그 봤구나! 하고. ^^
솔직히 그동안 긴가민가했는데 우연이라도 이렇게까지 매번 겹치면 더 이상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추궁하려던 건 아니었어요. 나를 관심있게 봐줘서 기뻤어요.
그리고 서로 도움이 되는 사이가 된다면 그것처럼 좋은 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여태까지 ‘그 사람’이라고 부르면서 평가하듯이 얘기했던 게 기분 나쁘지 않았을까 해서 미안한 마음이... 그건 사과할게요. ^^;;
또 ‘친절한데 잘해주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다’는 것도 내 얘기라면 맞다고 생각했어요.
좋다는 것도 싫다는 것도 아닌 애매한 태도로 보였다면 미안해요.
댓글은 공개적이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연락을 한다? 나는 그런 거 못 해. 해본 적도 없고...
그래서 맨날 블로그에다 하소연하는 거예요. ㅠㅠ 거기보다는 여기가 보는 눈이 적으니까.
아무튼 그렇답니다.
참, 어깨랑 다리 부상 어떤지 궁금한데 댓글에는 차마 못 썼는데 많이 자고, 많이 먹고,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ㅋㅋ
아~ 왜 자꾸 놀리고 싶지? 어쨌든 웃으면 기분은 좋잖아요~
진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잘 됐으면 좋겠당. (의외로 생각 없음, 대책 없음, 철딱서니 없음)
그럼 다음주에 영상에서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