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年9月8日に内容の一部が修正されました。
こんにちは、レモンコーヒーのシュウです。
안녕하세요. 레몬커피의 슈입니다.
前回の文末に、3月は新しく始める月だと言ったんですけど
지난 블로그 마지막에 ‘3월은 새로운 시작의 달’이라고 했는데
韓国では3月の第一月曜日に全ての学校が始業をするからです。
한국에서는 3월 첫째주 월요일에 모든 학교가 개학을 하기 때문이에요. ^^
それで、2月中旬から3月初めに、新学期セールとか春迎えセールをたくさんして
그래서 2월 중순부터 3월 초에 신학기 세일이라던지 봄맞이 세일을 하기 때문에
まさに「ウォンニム・ドクエ・ナバル・ブヌン」ショッピングができます。笑。
그야말로 ‘원님 덕에 나발 부는’ 쇼핑을 할 수 있어요. ㅎㅎ
えっ、ウォンニム… なんだと?
韓国語の授業が始まったみたい。
これはことわざで「ウォンニム」とは「ウォン(員)+ニム」という形の単語で
이 말은 속담으로 '원님'은 ‘원(員)+님’ 형태의 단어로
村 (旧行政区域の一つ) を管理していた長 (組織や部署の長) を意味します。
고을(옛 행정구역 중 하나)을 관리하던 장(長; 조직이나 부서의 우두머리)를 뜻해요.
また「ナバル」は、主に軍隊やお出ましに使われていた伝統管楽器で
또 '나발'은 주로 군대나 행차에 사용되던 전통 관악기로
「ナパル」とは少し違う形です。
'나팔'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어요.
これが「ナバル」で
これが「ナパル」です。
イメージソース:Naver オンライン辞書検索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온라인사전 검색
この映像で「ナバル」を吹く姿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が、少しうるさいですね。
이 영상에서 '나발'을 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좀 시끄럽네요. ^^;;
昔は、村に「ウォンニム」が新しく来ると「ナバル」を吹きながら行進したそうです。
옛날에는 고을에 원님이 새로 오면 나발을 불면서 행진을 했다고 해요.
その時「ナバル」を吹く人が、「ウォンニム」より先頭に立って行ったため
그때 나발을 부는 사람이 원님보다 앞장서서 가는 바람에
「ウォンニム」と同じ待遇を受けるということから出た諺だそうです。
원님과 같은 대접을 받는다는 데서 나온 속담이라고 해요.
そのため「ウォンニム・ドクエ・ナバル(またはナパル)・ブンダ」は
그래서 '원님 덕에 나발 (또는 나팔) 분다'는
自分とは関係のないことや人のおかげでもてはやされ、うぬぼれる姿を比喩する言葉です。
자신과 상관 없는 일이나 사람 덕에 대접을 받고 우쭐대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에요.
なるほど~ それで?
これは「ウォンニム」のお出ましを再演したことですけど、地域の祭りでこういう行事をしたりします。
이건 원님 행차를 재연한 것인데 지역축제에서 이런 행사를 하곤 해요.
ところで、この写真では誰が誰の恩恵を受けているのでしょうかね。
그런데 이 사진에서는 누가 누구의 덕을 보고 있는 걸까요?
「ウォンニム」おっさん? それとも、その前の可愛い子?
원님 아저씨 아니면 그 앞에 귀여운 꼬마?
イメージソース:YonHap News 2007年の金堤の地平線祭り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2007년 김제 지평선축제
それで、どうやって使うんですか。その「ウォンニム」とかの諺って?
あ、そうでね。会話ではこういうふうに「ナバル」より「ナパル」の方がよく使われます。
회화에서는 이런 식으로 나발 보다 나팔이 흔히 사용돼요.
A:え、何だ。 ノートパソコン買ったの?
A: 어, 뭐야. 노트북 샀어?
B:うん。今度の新学期のセールに30%割引すると聞いて買ったの。
B: 응. 이번 신학기 세일에 30% 할인한다고 해서 샀어.
A:おお、すごい。でも、お前は卒業して新学期を迎えることもないのに、完全に
「ウォンニム・ドクエ・ナパル・ブルオネ」~
A: 오, 대박. 그런데 너는 졸업해서 신학기 맞을 일도 없는데 완전 ‘원님 덕에 나팔 불었네’~
あ、なるほど~
実は「ナバル」って、主に否定的な意味または俗語として使われますが
사실 ‘나발’은 주로 부정적 의미나 속어로 사용되는데
「~ゴ・ナバルイゴ」といって、何かを軽く下げて否定的な要素を強調して話す時
‘~고 나발이고’라고 해서 무언가를 하찮게 낮추며 부정적 요소를 강조하며 말할 때
例えば、痩せようと決心したが、カフェで美味しいそうなケーキを見て
예를 들어 살을 빼려고 마음먹었는데 카페에서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를 보고
「ダイオトゥゴ・ナバルイゴ・モッ・チャマ!」と言えます。
'다이어트고 나발이고 못 참아!' 라고 할 수 있어요.
また「ナバルウル・ブルダ」という慣用句で俗語で喋る口や
또 ‘나발을 불다’는 관용구로 속된 말로 떠들어 대는 입이나
とんでもなく大げさに言うという意味で「どこでそんな噂を本当だとナバルウル・ブルオ!」
터무니없이 과장해서 말한다는 의미로 '어디서 그런 소문을 사실이라고 나발을 불어!'
子供がうるさく泣くという意味で「子供がナバルウル・ブルミョン静かにさせないと!」
아이가 시끄럽게 운다는 의미로 '애가 나발을 불면 조용히 시켜야죠!.'
ある事実を自白することを俗に言って「私が浮気をしたとナバルウル・ブルオダガヌンおしまいだよ!」
어떤 사실을 자백하는 것을 속되게 말해서 '내가 바람피웠다고 나발을 불었다가는 끝이야!'
と使われることもありますが、どれも怒りを込めていると言えます。
라고 사용되기도 하는데 모두 분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
韓国語って怖いよ。
タフだって言ってくださいね~
皆さん、まだ終わっていません。
여러분,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瓶ごとに飲み物、特にお酒を飲んでいる様子を俗に言い「ビョンナバルウル・ブルダ」とも言います。
병째로 음료 특히 술을 마시는 모습을 속되게 말해 ‘병나발을 불다’라고도 해요.
これは「ビョンナバル・グルラス」というイデア商品だそうです。
이건 '병나발 글라스'라는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해요.
こういうのがあると 병나발 でも、ちょっと優雅に見える気がしますね。笑。
이런 게 있으면 병나발이라도 좀 우아해 보일 것 같긴 하네요. ㅎㅎ
今日は「ウォンニム・ドクエ・ナバル(またはナパル)・ブンダ」ということわざの話と
오늘은 ‘원님 덕에 나발(또는 나팔) 분다’는 속담 이야기와
楽器ですが、別の意味でより多く使われる悲運の単語「ナバル」の話でした。
악기이지만 다른 의미로 더 많이 쓰이는 비운의 단어 ‘나발’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ゴ・ナバルイゴ」や「ビョンナバルウル・ブルダ」はカジュアルに使えますが
‘~고 나발이고’나 ‘병나발을 불다’는 캐주얼하게 쓸 수 있지만
「ナバルウル・ブルダ」という慣用句はかなりタフな感じなので、使用には注意してくださいね。
‘나발을 불다’라는 관용구는 꽤 터프하니까 사용에 주의해 주세요. ^^
ここまで見てくださって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여기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では、また会いましょう~
그럼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