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간이 되는 대로 틈틈이 감수자님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 검증(?)을 거치는 작업 중입니다. 1권의 경우 두 명의 감수자에게 감수를 맡겼는데 두 감수자님의 의견도 갈린 사례도 많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확인하는 차원에서 말이죠. 그런데 이번 감수자님이 아래와 같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最近息子がOOって悪口を連呼して… とにかく汚い言葉を頻発(言葉を頻発するとは言わない)して心配ですわ。

최근에 아들이 OO란 욕을 연발해서… 아무튼 상스런 말을 자주 써서 걱정이에요.

보시듯 괄호를 치고 '말을 빈발한다고는 하지 않음'이라고 해 놨죠. 하지만 일본인들이 이렇게 쓰고 있는 사례를 여러 차례 접했기 때문에 예제로 짠 것이거든요. 아무튼 감수자님이 저런 지적을 하셨으니 다시 교차 검증을 해보자 싶어서 '하이네이티브'에 조금 전에 질문을 올렸습니다. 아래와 같이요. 그런데 질문을 올리자마자 바로 자동적으로 글을 쭉쭉 써 내려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일본이 답변하고 있는 걸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건가 했더니 그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챗봇 같은 거였습니다.

아무튼 신기해서 여러분께도 소개합니다.

 

 

호... 세상이 정말 얼마나 급변? 급발전?하고 있는 건지...

신기하면서도 무섭기도 합니다.

근데 저 챗봇(?) 말을 믿을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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