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8, 19, 20〈ストラビンスキー〉 | 韓国ミュージカルを 訳しまくるブログ

韓国ミュージカルを 訳しまくるブログ

韓国ミュージカル
自分の予習復習用につき、かなりの偏りあり
(注意: 目標はネタバレ100%)
メモ付き写真アルバムとしても使用中

18. 떠나도 돼

18. 離れてもいいよ

피아노와 손가락 그리고 오선지

ピアノと指そして五線紙
음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전부
音楽に必要なすべてのもの
값싼 시작에 붙잡혀 메말라가다
安っぽい出だしにつかまってやせ細り
피아노 앞에 쓰러져간 귀한 젊음들
ピアノの前に倒れていった貴重な若者たち

불행을 적어두고 연주하는 이 없지만
不幸を書き留めて演奏する人はいないが
그 일엔 끝없는 외로움만 가득하니까
その仕事には果てしない孤独だけが満ちているから

떠나도 돼
離れてもいいよ
참 오래 앉아왔으니
本当に長く座ってきたから
떠나도 돼
離れてもいいよ
참 오래 견뎌왔으니
本当に長い間耐えてきたから

얼마 주어지지 않은 짧은 시간
あまり与えられていない短い時間
몰랐던 행복만이 널 맞이하길
知らなかった幸せだけが君を迎えますように


너의 음악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君の音楽を とても愛しているけど

그것은 지극히 사소한 이유이니까
それは極めて些細な理由だから

떠나도 돼
離れてもいいよ
참 오래 앉아왔으니
本当に長く座ってきたから
떠나도 돼
離れてもいいよ
참 오래 견뎌왔으니
本当に長い間耐えてきたから

얼마 주어지지 않은 짧은 시간
あまり与えられていない短い時間
몰랐던 행복만이 널 맞이하길
知らなかった幸せだけが君を迎えますように

떠나도 돼
離れてもいいよ



19. 슘

19. シュム


체스는 가로 세로 모두 여덟 칸

チェスは縦横 合わせて8枠

킹을 지키는 싸움

キングを守る戦い

피아노는 여든 여덟 개의 건반

ピアノは88の鍵盤

음악을 지키는 싸움

音楽を守る戦い

킹은 이미 죽고 게임은 끝났지만

キングは既に死に ゲームは終わったけど

새로운 게임 시작하면 돼

新しいゲームを始めればいい

세상에 똑같은 체스는 없듯

世の中に全く同じチェスはないように

똑같은 고통은 존재하지 않으니

同じ苦痛は存在しないから

날 괴롭히던 과거의 소음에서

私を苦しめた過去の騒音から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방법

抜け出せる一つの方法

그 소음과 맞서 싸워 새 고통을 맞이하면 돼

その騒音と戦って 新しい苦痛を迎えればいい

날 몰아붙이는 너의 소음

私を追い立てる お前の騒音

끝없이 내게 질문을 던지며

果てしなく 僕に質問を投げかけながら

어떤 것은 나의 적이 되고

あるものは私の敵になり

어떤 것은 친구 또 영감이 되어

あるものは友達また霊感になって

결국 들리는 자의 운명이니

結局聞こえる者の運命だから

내 음악을 사랑한 탓

私の音楽を愛したせいで

다시 난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점

再び私は何でもないつまらない点

날 몰아붙이는 너의 소음

私を追い立てるお前の騒音

끝없이 내게 질문을 던지며

果てしなく僕に質問を投げかけながら

어떤 것은 나의 적이 되고

あるものは私の敵になり

어떤 것은 친구 또 영감이 되어

あるものは友達また霊感になって

함께할 거지? 

一緒にやるだろ?

후회할 텐데. 

後悔すると思うけど。

상관 없어. 어디 한번 실컷 떠들어 봐.

構わないさ。思う存分騒いでみろ。



20. 여든 여덟 개의
20. 88個の

イゴール)지독하게 쓰디쓴 상실과 이별
ひどく苦い喪失と別れ
굶주리고 뿌리를 빼앗긴 순간에도
飢えて 根を 奪われた 瞬間にも
살아있는 한 다시 올 고통에도
生きている限り 再び来る苦痛にも
망할 피아노 앞에 다시 앉겠지
滅びるピアノの前にまた座るだろう

세상이 원하는 모습 있다면
世間が願う姿があれば
광대 제물 뭐로든 변해보지
ピエロ、生贄、何にでも変わってみよう
조율이 되지 않은 건반이라도
調律されていない鍵盤であっても
핑계조차 되지 않을 테니
言い訳にもならないから

모두에게 주어진 여든 여덟 개의 건반
誰にでも与えられた88個の鍵盤
내게만 들려오는 여든 여덟 개의 고통
私にだけ聞こえる88の苦痛
죽는 날까지 절대 놓지 않을
死ぬ日まで絶対離さない
무한한 생명 무한한 가능성 무한한 소리
無限の生命 無限の可能性 無限の音

갈 수 있고 가야만 하는 길
行けるし 行かねばならない道
시작은 '도' 반음 사이에 부딪혀도
始まりは「ド」半音の間にぶつかっても
완전한 평온 따위는 관심 없다며
完全な平穏なんか関心ないと
망할 피아노 앞에 또 앉는 너
滅びるピアノの前にまた座る君

내가 모르는 모습 있다면
私の知らない姿があるなら
악마 망령 뭐로든 변해봐
悪魔、亡霊、何にでも変わってみて
귀를 틀어막고 도망쳐봐도
耳をふさいで逃げてみても
악착같이 떠들어볼 테니
がむしゃらに騒いでみるから

모두에게 주어진 여든 여덟 개의 건반
誰にでも与えられた88個の鍵盤
내게만 들려오는 여든 여덟 개의 고통
私にだけ聞こえる88の苦痛
죽는 날까지 절대 놓지 않을
死ぬ日まで絶対離さない
무한한 생명 무한한 가능성 무한한 소리
無限の生命 無限の可能性 無限の音

지독하게 긴 여행이 될 거야
とてつもなく長い旅になるだろう
그만두라고 애원해도 이미 늦었어
やめろと哀願してももう遅いよ
변명은 내던지고
言い訳は捨てて

소리가 들리는 대로
音が聞こえるままに
음악이 들리는 대로 따라가
音楽が聞こえるままについて行く

모두에게 주어진 여든 여덟 개의 건반
誰にでも与えられた88個の鍵盤
내게만 들려오는 여든 여덟 개의 고통
私にだけ聞こえる88の苦痛
죽는 날까지 절대 놓지 않을
死ぬ日まで絶対離さない
무한한 생명 무한한 가능성 무한한 소리
無限の生命 無限の可能性 無限の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