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私のような者が書いた話でも〈ピファダン〉 | 韓国ミュージカルを 訳しまくる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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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ミュージカル
自分の予習復習用につき、かなりの偏りあり
(注意: 目標はネタバレ100%)
メモ付き写真アルバムとしても使用中

執筆を悩み始めるウンビにメファとケファは、自分の心に従えばよい、どんな決定でも受け入れると言葉をかける。

 

(〜1:05 一部)

(ウンビ)

잘 모르겠어

よく分からない

내가 그럴만한 사람인 걸까

私がそんな人間なんだろうか

내가 쓰는 글에

私が書く文章に

그럴만한 힘이 있는 걸까

そんな力があるんだろうか

 

그저 난 어두운 동굴 속에서

私はただ暗い洞窟の中で

꺼져가는 촛불처럼

消えていくろうそくのように

희미하게 살아갈 뿐인데

影薄く生きていくだけなのに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私のような者が書いた話も

세상에 남겨질 수 있을까

世の中に残るのか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私みたいな者が書いた話も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誰かの慰めになるんだろうか

 

만약에라도

万が一

내가 써 내려간 글자들로

私が書いた文章で

어떤 누군가가 

どこかの誰かが

상처받는 건 아닐까 걱정돼

傷つくかもと心配になる

 

그 겨울의 이야기를 썼다가

あの冬の話を書いたら

피화당의 정체가

ピファダンの正体が

밝혀지는 건 아닐까 두려워

明らかになるかも それが怖い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私のような者が書いた話も

세상에 남겨질 수 있을까

世の中に残るのか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私のような者が書いた話も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誰かの慰めになるんだろうか

 

하지만 나 우리의 이야기를

でも私は 私たちの話を

들려주고 싶어

聞かせてあげたい

하지만 나 우리의 목소리를

でも私は 私たちの声を

들려주고 싶어

聞かせてあげたい

 

너무 아파서 피하고 싶고 

あまりに辛くて避けたいし

기억을 지우고 싶지만

記憶を消したいけど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私のような者が書いた話も

세상에 남겨질 수 있다면

世の中に残せるなら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私のような者が書いた話も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誰かの慰めになるのなら

 

그럴 수 있다면

そうできるな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