俺はだ 〜 SW | 韓国ミュージカルを 訳しまくるブログ

韓国ミュージカルを 訳しまくるブログ

韓国ミュージカル
全ては自分の予習復習のため
(注意: 目標はネタバレ100%)
近頃はメモ付き写真アルバムとしても使用中。

(朝鮮時調自慢大会の予選を通過したコルビンダン。民衆も応援し始める。優勝したらどんな夢を叶えたいのか、1杯やりながら語り合うコルビンダンと街の人々。)
 

내는 말인데이

俺はだ
 
쩌 갱상도에서 온 능력 있는 종놈이란 말이제
ケンサンドから来た 能力のある下僕なんだ
 
실컷 부려먹고 한 푼도 못 받고
さんざんこき使われ 1銭ももらえず
 
길바닥에 쫓갸났다 이 말이제
道端に放り出されたってわけだ
 
결국 마 확 쌔리 받고!  당당하게 쳐 맞았데이!
結局 抵抗して! 堂々と殴られてやった!
 
소원이 있다. 내쫓더라도, 퇴직금은 주라 말이제!
願いはある
追い出すにしても退職金は払えってんだ!
 
 
그 소원 다함께 응원하며 한잔하세

その願い みんなで応援しながら一杯やろう

 

 
난 말이다
俺はだ
 
무관 집안 대를 이을 오대독자였단 말이다

武官一族の後を継ぐ 五代目の一人息子だったのだ

 
나도 몰랐다 내 사랑을 신분이 가로막을 줄이야

私も知らなかった 私の愛を身分が隔てるとは

 

어른들은 그녈 쫓아냈지 천한 신분이라며!

大人たちは彼女を追い出した

卑しい身分だと言って!

 
소원을 빌래 자유로운 사랑 할 수 있게 말이다!
願いをかける 自由に愛せるようになること
 
 
그 소원 다함께 응원하며 한잔하세

その願い みんなで応援しながら一杯やろう

 

 
너룬 대궐 꽉 찬 곳간
広いお屋敷 ぎっしり詰まった倉
 
논 열 마지기 소 열 두 마리

田を十万坪 牛を十二頭

 
가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持つことができりゃあ いいけど…
 
 
내는 말이야
あたしはね
 
전라도에서 온 백정의 딸내미란 말이여
チョルラドから来た 白丁(ペクチョン)の娘よ
 
울 아부지 나가 말 한마디 잘못 혀서 뒤져 부렀어
うちの父ちゃん 私が一言 口を誤って 死んでしまった
 
그 날로 아갈통 싸물고 무술연마 거시기 해부렀어!
その日から口をつぐんで 武術錬磨!
 
소원이 있는디 울 아부지 관이라도 찾달란 말여
願いがあるんだけど 
うちの父ちゃん せめて遺体を見つけたい
 
 
그 소원 다함께 응원하며 한잔 하세! 

その願い みんなで応援しながら一杯やろう!

 

 
고작 이런 게 소원이라도

たかがこんなのが願いでも

 
얼토당토 않는 소원이라도

とんでもない願いでも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もしやと思って

 

상상하며 웃잔 말이야!

想像して笑ってみようじゃない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