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曜上級クラスで韓国ドラマの聞き取りをしています。
今回は「振り込め詐欺」です。
韓国語では何というでしょうか?
外来語です。
では見てみましょう👩🏻🏫
28화 「釣られた」
(ジウンのレストラン)
183,000원입니다.
-나 큰일 났다.
30만원만 송금해 줘.
(おじさんたち)
포즈.
-나 큰일 났다.
아무것도 묻지 말고
빨리 아래계좌로
30만원만 송금해줘. 빨리.
♯
고객님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음성 사서함으로 열결중입니다.
삐 소리 후에는
통화료가 부가됩니다.
(漫画カフェ)
뭐야~ 급하다면서
왜 전화를 꺼둬?
-여기요~
예.
전화기도 꺼져 있네~ 뭐야~
나도 왔어요.
30만원 부치라고.
(30万ウォン送れって))
너도?
예.
야! 언니
찜질방 가지 않았어?
응.
아니 근데 왜 돈을 부치래?
누나도 왔어?
너도 왔어?
다 왔어요.우리.
뭐야~? 이 아줌마가
사방팔방 돈을 부치래?
[四方八方]
토씨 하나 안 틀리고
≒古文の送り仮名
(一文字も違わず)
똑같이 보냈네.
아~ 이 아줌마가 왜
전화기도 꺼놓고..
뭐 하는 거야?
-여기, 계산이요~
예!
안녕히 가세요~
(ヘジャが帰ってくる)
아이고, 안녕히 가세요~
언니 왔네?!
어.
뭐야~ 30만원 왜 부치래~
뭐가 급해서~
무슨 소리야?
아니,30만원 부치래매~
부치라면서 ➡부치라며👆
여기 문자 보내 놓고서?
아니 무슨 소리야, 뭘 보내~!
봐봐~
우리 다들한테 보냈잖아~
급하다면서
전화기는 또 왜 꺼둬~
아니,내가
무슨 문자를 보냈다 그래~
어, 이게 왜 꺼져 있냐?
언니가 보낸 거 아냐?
안 보냈다니까~!
☎(警察に電話するヘジャ)
여기 은행 계좌번호도
정확히 찍혀 있어.
이걸로 하면은
범인 금방 잡지 않아요?
-ㅇㅇㅇ
대포통장이요?
[大砲通帳]
-ㅇㅇㅇ
그게 뭔데요?
아이고,
남의 이름으로 된 통장!
줘.
못 찾어,못 찾어.
-ㅇㅇㅇ
돈 부친 사람은 아직 모르죠.
통화기록 싹 지워졌으니까.
-ㅇㅇㅇ
식구 중에는.. 없구요,
그래도 또 누가 부쳤을까봐요.
-식구들이 안 부쳤으면
부친 사람 거의 없어요.
피해자는 거의 다 가족인데~
(食事しながら)2'45~
현우는?
아까 나가서 안 들어왔어.
응.
아까 그거
보낸 문자 다시 좀 봐봐.
왜 또~?
봐봐.
자.
-나 큰일났다.
아무것도 묻지 말고
빨리 아래 계좌로 30만원
송금해라. 빨리!
되게 급해 보이는데~
안 부쳤어?
아니,전화가 돼야 부치지~
전화가 안..
어,나 같으면
그럼 걱정 돼서
더 얼른 부쳤을 거 같은데
난 돈 있었으면 부쳤어~
다행이다~ 안 부쳐서.
지은이 넌,
30만원은 있지 않니?
아이,진짜로 급했으면
전화로 했지.
문자로 했겠어?
말 못하는 상황일지
어떻게 알어?
엄마, 왜 그래?
아까부터 안 부쳐서
다행이라더니.
그래~ 다행이야.
누가 뭐래니
안 부쳐서 다행이야.
(ヘジャさんは家族の誰も送金しなかったので拗ねてしまいました。さらに追い打ちをかけるように…)
보이스피싱
가족들한테 다 왔다면서요.
누구 부쳤어요?
아무도 안 부쳤어요?
이야~ 깔끔한 가족이네~!
나 같으면
바로 부쳤을 텐데.
딱 봐도 보이스피싱인데
그걸 부치냐?
모르는 소리!
남들이 당할 때는
왜 당하나 싶지.응?
막상 당해봐요~
가족들이 위험하면은~
일단 물불 안 가리고
水火 構わず
쏘게 돼 있거든~!
응?
그게 원래 인간이 그런 거야.응?
30, 아니 300이라도
일단 쏘고 본다.
🐦까~까~까~
(後から来た下宿人が「家族ならまず送金するでしょ」と持論を述べるので、ヘジャさんが無駄に落ち込みます😅)
아이고~
아이,안 부쳐서
정말 다행이에요,그죠?
(文化サロンで)4'25~
안녕하세요?
아,네. 안녕하세요?
혹시 어제
제 이름으로 된 문자
안 받으셨어요?
30만원 부쳐달라는?
받았어요.
받으셨어요?
부치셨어요?
잘못 보내신 거 아니에요?
반말이시던데.👈個人的にツボ
冷たい上品なマダム、いいわ~
…나 큰일났다.
다행이네요.
제가 어제
찜질방에 갔다가
핸드폰을 잠깐 놓고
불가마에 들어간 사이에
누가 보냈나 봐요.
보이스 피싱...
아아~~~
어,이 문자
김 여사님이셨구나.
아이, 나 누군가 그랬네.
제 번호 저장 안 돼 있나 봐요?
그러네요, 안 돼 있네요.
저도 웬 문잔가 했네요.
요즘 하도
이런 스팸문자가 많이 오니까~!
아유.
그러니까
보치신 분은 없는 거죠?
응.
다행이네요.
전 또 누가 부쳤을까봐
얼마나 걱정했는데.
얘!
너 어저께 그 문자가 뭐야?
부쳤어?
아니, 300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은 이게 뭐야~~
그래서 ~
부쳤어?
안 부쳤지.
아니, 장난하냐?
30만원 부치래게?
=부치라게?=부치라고 하게?
다행이네요...
아니 갑자기
30만원은 또 뭐야~
보이스피싱이래요.
그치~
난 뭔가 이상하다 했어.
(ヘジャさん家でふて寝します)
아무도 안 부쳤다.
아무도...
단 한 명도
날 위해
30만원을 부치지 않았다.
(その時、携帯がなります!)
☎time to say goodbye ~♪
영서 엄마 웬일이야?
목소리가 왜 그래요?
급하다고 30만원 부치래 놓고
전화는 또 왜 꺼뒀어~?
영서 엄마한테도 그 문자 갔어?
그럼,왔지.
나한테 보낸 거 아니에요?
돈 안 부쳤지?
부쳤어요,바로.
부쳤어
부쳤다니깐요~
생전가야 =평소 때
지은 엄마가
나한테 돈 얘기하는 사람이에요?
오죽 급했으면
나한테까지 이런 문자
했을까 싶어서 바로 부쳤지~.
영서 엄마...
근데
연락도 안 되고
한 걱정 했잖아.
무슨 일이에요?
고마워~!
그래도
나 생각해 주는 사람은
영서 엄마밖에 없네.
무슨 일인데요~
별일 아니야.
그거~ 보이스피싱이래~
옝??
내가 불가마 들어가면서
내 핸드폰 잠깐 놓고 들어갔더니
고(=그)사이에
어떤 망할 놈이
내 전화 갖고 사기 친 거야.
미안해~ ^0^
이런 썩을...腐ったやつ
아이고, 그래도 다행이네~
난 또 큰일 난 줄 알고..
다행이에요. 그래도~
고마워. 영서 엄마!
다음부터는 그런 문자 와도
내가 직접 통화하기 전까지
절대로 돈 보내지 마~
아휴ㅡ 어떻게 30만원..
망할 놈! (滅ぶべきヤツ)
벼룩의 간을 내먹지.
(非常に小さい蚤の肝を食べるなんて)
됐어요.
지은이 엄마 괜찮으면 됐어!
그깟 30만원이 문제야?
괜찮아요. 됐어요.
아니야 아냐아냐.
무슨 소리야?
내가 찾아서 부내 줄게.
내가 책임 지고
내(내가) 보내줄게.
어.
계좌번호 불러봐.
아이고! 찾는다니까~
불러봐, 얼른~
응~
7'50~
(ジウンのレストラン)
나 진찌 큰일 났다.
아무것도 묻지 말고
아래 계좌로 10만원만 빨리 부쳐.빨리.
너희들 셋이 10만원씩 빨리 부쳐.
무슨 일이야,또?
니네 엄마 진짜 큰일 났다.
무슨 일인데?
잡혀 있다.
10만원 안 보내면
뭔일 낸댄다.(=낸단다.)
何かをしでかす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누가 10만원에 사람을 납치해?
30만원은 안되는 줄 아나 보지.(笑)
정말 잡혀 있는 거 맞아?
살려 주세요~
아야아야..
그만 때리세요~
살려 주세요~
☎time to say goodbye ~♪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우체국인데요.
반송[返送]된
등기[登記] 소포가
있어서 그러는데요.
너 가져.
괜찮아. 너 가저.
너 써.
以上、
ボイス・フィッシングの話でした。
日本の振り込め詐欺は「還付金」がキーワードだったりしますが、韓国では「郵便局」「返送」「登記」などがキーワードなようです。
*
ところで
피싱がfishingではなくphishingなのは
いま調べて知りました!
でもこれ↓を見ると、韓国人もfishingと思ってるみたい。このドラマのタイトルにもある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