引っ越しがあったので、アップが遅れました。
火曜午後クラスの皆様、これを見て復習してくださいね。
映像流しながら、目で追えたらいいと思います。
『チョンダム洞に住んでいます』 9話
청담동 살아요 9화 (ネイティブチェック済み)
https://www.youtube.com/watch?v=m4uWOvVCyms
ヘジャとジウンの会話
-너 그 식당 계속 다닐 거야?
식당이 아니고 레스토랑..
-큰 호텔 다니다
그렇게. 작은 가게를 다니고・・・
월급은 더 나와.
-그래도 대기업에 붙어 있어야지
결혼식 날 화환[花環]이라도 하나 오지.
너 그런 데 있다가 결혼하면
꽃 하나… 얼마나 썰렁하게…
1階 漫画カフェ
-이게 더 나아?
ジウン、1階に降りてきて
올라가서 밥 먹어.
밥! 밥! 밥!
난 청담동에 양극단[両極端]으로 간다.
밤이 되면 이렇게 허름한(古びた) 만화방에.
그리고 낮이 되면 !
대한민국 1% 부자들이 모이는 곳에!
여기가 대한민국 상위1% 부자들만
온다는 레스토랑이다.
음식맛이 그렇게 끝내주냐고?
글쎄? 인터넷에도 잘
검색되지 않는 이 레스토랑은
부자들이 자기들끼리만의
물을 형성[形成]하고 싶어서 만든 공간이다.
자기들끼리 잘 아는 주인에
잘 아는 주방장, 그리고
잘 아는 사람들만 손님으로 드나드는(出入りする) 공간.
뜨내기 손님(一見さん)들이 드나든다 싶으면
조용히 철수해서
또 다른 아지트를 만든다.
여기서 일하면 뭐랄까?
부의 기운(富の気運)을 충전 받는 느낌이랄까?
그냥 근거없는 희망들이 마구 솟구친다.(吹き上がる、ほとばしる)
나도 부자가 될 것 같은...
흐흐흣! 이뻐 이뻐.
여기 어울려.
어서 오세요.
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어, 왔어?
네,누나.
오늘은 여기서 계속 미팅할 것 같아요.
어떻게 아는 사이예요?
-말했잖아.
여긴 다 아는 애들만 온다고.
난다긴다 하는 집 애들만 와. 쟤도 그렇고.
(
날아간다 기어간다 の略 何でもできる、うまく行く ≒잘 나가는 집)
근데
쟨 부모 덕에 돈 쓰고 다니는 애들이랑은
차원[次元]이 달라.
이미 자기가 어느정도 일군 애야.
*일구다 (荒地を)耕す
뭐 하는데요?
-건축설계사.
아, 그~
젊은 나이에 유명한 건물도 꽤 많이 지었어.
그 신사동의 화랑미술관, 쟤가 설계한 거잖아.
완전 바람둥이 같은데.
맨날 여자도 바뀌고...
-글 쎄, 바람둥이라기보다는
*名詞(이)라기보다는
「~というよりは」
사람 좋아한다고나 할까?
남자 친구도 많고.
つづ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