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年にアップしていた記事を1つにまとめて再アップします。

(その時の動画も見られなくなってたので、今回はEBSより完全版

 

歌詞は画面に出るので省略しています。

この聞き取りは、水曜クラスのUさんと私の合作です。ニコニコ

UさんはJYJジュンスのファンで2010年にカナタラから勉強を始め、2015年にこの映像に自ら取り組まれました。私自身とても印象に残っています。

Uさん、長い間、とるめんいに通ってくださっ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キラキラ

 

(以下、長文です)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番組前のインタビュー)

네, 안녕하세요? 어..정말, 6년 만에 음악 방송으로 이렇게 인사 드리게 된
가수 시아입니다. 반갑습니다.

●어제 잠은 잘 잤어요?

네, 어제 잘 잤어요. 어제.
그 전날에 잠을 못 자서.. 
어젠 잘 잤어요.

●평소 목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그 ..특별히 있는 거 아니에요. 원래 목이 가 있는 상태라…^^ 
더 이상 갈 게 없어서
특별이 안 하는데 , 잠을 자는… 자려고 하는…잠을 ,
잠이 저에게 가장  
저를 …뿐만 아니라 모든 ,
노래를 좀 하시는 분들은  잠이지 않을까?
잠을 잘 자면 그만큼 소리가 잘 나오고요
못 자면 딱 티가 나요.
예.
잠인 것 같애요, 저는. 특별한 건 없어요.

●극장인 (스페이스 공감) 무대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모든 거를 밴드로 이렇게
저의 기존에 있었던, 저의 앨범에 있었던 곡들조차도
전부, 100% 라이브 밴드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고.
           
사실 이제 뮤지컬 발라드라는 콘서트를 제가 이제
한 3,4년째 계속 해 왔었는데, 그런 거를 제가 하지 않았으면
저도 사실 섣불리…
어, 좋은 제안이라고 하더라도, 제가 어..승락을 못 했을 것 같아요.
          
근데 3,4년 전부터 뮤지컬 발라드란 콘서트를 항상 해 오면서
분명히 어,  나도 해 왔던 거기 때문에, 그 느낌을 살려서, 한다면,
충분이 어..해 낼 수 있겠다란 생각으로 도전을 해 봤고,
오늘 리허설만 끝마친 상태지만
너무나 좋았던 것 같애요. 느낌이.
ーーーーーーーー

 

(舞台スタート)

 

아!  엄청 가깝네요?
오늘 녹화하는데 잘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노래) 사랑은 눈꽃처럼

감사합니다.                              

네,  우선 어, 6년만에 (박수)
제가 가수이지만 6년만에 음악방송으로, 이렇게
인사 드리게 된
시아입니다. 반갑습니다. (박수)

어, 정말 우선 제가 6년만에 이렇게, 음악방송 이렇게 녹화를 지금 하고 있지만
사실, 몇 명 없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또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고
방송이, 방영이 되잖아요?
방영이 될 수 있게 도와 주신
우선 EBS국장님과 ^^
그리고 그…스페이스 공감, PD그리고 작가 분들께 우선
이 자리를 빌어서 우선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 , 무엇보다도 사실 이렇게
소극장에서, 공연을 한번 해 보고 싶었어요. 예, 그래서
이렇게 정말 소리만 오로지 퍼질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을 해 보고 싶다, 그런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서
또 이 꿈까지 이루어져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예, 그리고
또 네, 여기 계신 관객분들과 오늘
마지막까지 또, 거리가 정말 가깝거든요. 지금.
이렇게 제가 가까운 곳에서 노래를 해 본 게, 사실
10년 만이에요. 니까 데뷔 이래 처음이에요.
그러기 때문에 저도 되게 여러가지가 어색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그 만큼 또 이 거리감을
더 특징으로 살릴 수 있게
또 뭔가 교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ㅎㅎ

제가 이제 이어서 들려 드릴 곡은
이번 30째 앨범에 수록이 돼 있었던
어, 리치라는 곡입니다.
네, 제가, 작곡은 아니고 요번에
이곡은 작사만 했는데.
우선 오늘 이 스페이스 공감, 이 특별한 무대를 위해서
좀 새롭게, 좀 템포감과 좀 어커스틱하게 좀
새롭게 어렌지를
제가 한 거 아니구요
밴드 분들이 해주셨는데, 네,
새로운 어렌지의 리치, 들려 드리겠습니다.

 (노래)reach

 

리치라는 곡이었고요.
좋네요. 이런 분위기를
어 제가 사실.. 그,
뮤지컬 발라드 콘서트라는 거를
제가 지금 3년째
일본에서 한 것까지 하면 4회째를 벌써 끝마쳤는데,
사실 이 얘기가 , 이 공감이라는 , 스페이스 공감이라는 얘기가, 이렇게
한번 이렇게 되게 크게 났었잖아요.
근데 , 사실 제가 뮤지컬 발라드라는 그 콘서트, 그 패스트로
제 공연을, 제가 해 오지 않았다면
사실, 이렇게 좋은 자리인 걸 알면서도
제가 용기를 못 냈을 텐데
어, 이렇게 밴드와 노래를 하는 것을
저는 사실 즐기는 편이거든요.
되게 좋아하고,
심플한 그런 악기 한 두 세 가지를 가지고 노래를 하는 걸
되게 좋아하는 ..편인데…네,
어, 더군다나 방송인데도 또 불구하고 이렇게
관객 분들과 소통을 하는 자리가 또 가까운 곳도 없었던 것도 있어서
여러가지로 정말 너무나
어, 좋겠구나…라는 생각을 해서 덜컥 이렇게
하겠다는 얘기를 한 것도 있고요.

또 오늘 … 좋네요, 이렇게..
저 일이, 방송이 아니면 이렇게 할 수가 없어요, 사실. 제가 뭐
마흔 살 되지 않은 이상 ...
쉽지는 않은 ..어..정말 ..자리라
그래서 또 오늘 좋은..이런
하나하나의 이 장면들을 제 눈에도 좀 담고 있거든요.
네, 좋은 추억이 저에게도 될 것 같습니다.
                                 
또 오늘 또, 남성 분들도... 꽤 보이시는데 , 네
직접 응모를 하신 건가요? 정말요?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공연장 가면 남성 무대가 있어요.
저도 예전에 어떤 가수의, 남자 가수의 팬이었고
어,,남성 팬들을..
그런 다른 쪽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구요,
이렇게 음악적으로 뭔가
와 주시면 되게 감사함이 있는데
오늘도 감사 드립니다.
엎의 썬그래스… 멋지시네요. 예.


어, 이어서 제가 들려 드릴 곡은
(11시 그 적당함)이라는, 제가 (Incredible)라는 2집 앨범에
가장 마지막 트랙이었죠. 마지막 트렉에 수록돼 있었던 곡인데
너무 좋아하는 곡이에요.
어…이 곡을 .. 이 곡이야 말로
이 소극장, 이 공연장에서 가장, 어울릴 만한 곡이라고 생각되어서
준비를 해 봤고요.
예.
불러 보도로 하겠습니다.

(11시 그 적당함)인데,
우선 이 가사의 내용은
이성이랑 헤어졌어요, 이성이랑 헤어졌는데,
어, 이제 , 헤어지고 나서 그거를 이제 못 믿겠는 거지. 넘넘 못 믿겠고
너무나 슬프고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그래서
술을 진탕 먹어요.
저는 술을 못 마시지만, 아뭏든, 그 느낌을 알겠더라고요. 술을 진탕 먹고…
그날 아침에 일어나는데, 11시 5분,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되는 곡입니다.

그러면 11시 그 적당함,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노래) 11시 그 적당함

 

네, 11시 그 적당함이란
참 시적인 제목에 … , 아, 그렇게 시적이지 않나요?
아뭏든 좀 감각적인 제목의 노래였고요.
어떠셨나요? 여러분들도 그 ..이런 이별을 ..
아예 그런… , 왜 없어요? ^^
아, 연애 경험이 없는 거예요? 왜왜왜? (관객석에 )
되게 미인이신데?


근데 솔직히, 야 진짜 놀라고 있는 게
우리 팬 분들이 생각보다 미인이시구나~
아, 물론, 물론 물론, 미인이 아니었던 게 아니라,
어… 말을 좀…
그런 뜻이 아니라
사실 이렇게 가깝게 뵌 적이 없잖아요.
근데 어, 생각보다 …아,,
아니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
..니까 그런 외모에 평균이 있다면
우리 저희 팬 분들은 그 평균 이상이구나. 어…
뭐, 우선은, 중요한 건
미인이시다 …란 말을 하고 싶었던 거고.
어, 깜짝 놀랐습니다.
좋네요. 좋고. 너무나 좋고,
이런 분위기 … 좋아합니다.

예. 어.. 제가 ..
아, 잠깐. 외투를 벗어도 될까요? (박수)

어, 그, 이어서 들려 드릴 곡은
두 곡이에요.
두 곡을 연달아 들려 드릴까 하는데
어, 뮤지컬 곡입니다. 네.
우선 연달아 뮤지컬 곡 두 곡을 들려 드릴까 하는데 ,
여러분들이 좀 ,
여기 계신 분들은 어… 많이 아시겠지만,
예. 사실 제가 어..
6년간 방송을 통 못 하면서. 네..
안 하면서로 할게요. 못 하면서는 뭔가 슬프니까 ^^;
제가 일부러 안 하면서 ㅎㅎ
(박수)
좋아서 한 거예요. 스페이스 공감 ,
이건 아무나 올 수 있는 게 아니잖아.
그러니까 한 거지,
네? 예.
어…방송을 통 안 하면서, 사실 6년간,
정말 뮤지컬 배우로서
여러 작품들을 해 왔었고,
거의 뭐.. 뭐 거의 신인상은 다 받고 ^^
뭐 인기상은 휩쓸다싶이 ^^ 하하하
오늘 이 자리 아니면 언제 제가 자랑을 하겠어요? 예.
기분 안 좋으셔도 그냥 용서해 주시고요.
남우 주연상도 감사하게도 받고
뮤지컬 배우로서 보내왔던 시간들이 더 긴데,
어.. 대중 분들이 그렇게 생각보다,
저희 팬 여러분들이 워낙 많이
티켓팅 해 주셔서. 감사하게도 뭐 이렇게 와 주셔서
사실 이렇게 대중 분들이 저희가 뮤지컬을 하는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생각보다는 그렇게 어..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또 뮤지컬 곡을 준비한 것도 분명히 있고 , 사실은
제 앨범을 낼 때 빼고는 , 정말 사실 가요를 듣지 않아요.
거의 뮤지컬 곡…만을듣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요보다는 뮤지컬에 관한 그런 음악들을
거의 듣는 게 대부분인데.
어, 이 제가 처음으로 불러 드릴 이 노래는,
우선 제목부터 이야기할게요.
환금별이에요. 예.
                               
근데 워낙 이 노래는, 사실 제가 모차르트에서 나온 곡이지만
제가 불렀던 그..
넘버가 아니었어요. 이건 모차르트의 넘버가 아닌 남작부인이라는
.. 어, 납작부인 아니에요. 남작부인.

남작부인이라는 ..그 , 어떻게 보면 모차르트는
자이츠불그가 아닌 더 큰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로 나가고 싶어하는데
아버지가 그걸 계속 말리잖아요.
그래서 너는 나만을 위해 너의 천재성과 음악성을 나를 위해
소비해야지, 너의 큰 꿈은 나의 알 바 아니다.
뭐 약간 그런 식의, 정말 냉정하게 아버지가 그렇게 얘기하고
그,, 자이츠불그 영주 조차도 나만을 위해 곡을 쓰라는 식으로
거의 명령조로 얘기를 하죠 .

근데 그게 싫다기보다 이 사람,
이 모차르트에게는 더 큰 꿈이 있었고,
더 큰 세상을 맞이하고 싶었던 거죠.
그거에 대한 여러가지 그런 갈망이나 그런 것들이 있는 찰라에
남작부인이라는 , 사실 더 큰 세상으로 나가 봐라.
그런 걸 연결 다리를 해줄 수 있는 그런, 귀족이죠.
어떻게 보면 , 그런 귀족이 비엔나로,
천재성을 알아보고 데려가려고 그래요.
근데 그 와중에 아버지는 말리죠.
절대 이 도심6.10을 벗어날 수 없고
나를 위해 곡을 써야 된다, 아버지가 이렇게 말려요.
근데 그 아버지와 더 큰 꿈을 갈망하는 모차르트에게
남작부인이 불러주는 노래예요.

그 사실 왜 이 노래를 왜
제가 부르는 넘버가 아닌데도 가지고 나왔냐면,
멘 처음에 모차르트라는 뮤지컬을
제가 선택을 하게 된 곡에
이 곡의 가사 말을 듣고, 어..
제가 사실 그 정말 여러가지 그때 당시
신경적으로 너무나 많이 힘든 상태였는데 …
더군다나 그거를 한번도 해 보지 않았던 ,
그런 가요나 앨범이 아닌 뮤지컬로 첫무대를 선다는 게
좀 많이 두려움이 되게 컸었던
그런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노래 가삿말을 듣고 , 어,
정말 제가 어떤 큰 변화를 갖고 나서
너무나 세상에 대고 외치고 싶었던 말들이었어요.
이 가삿말 한마디 한마디가.

사랑은 구속하지 않는 것 ,
사랑은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
때로는 아픔도 감수해야 하지만
사랑은 눈물, 그것이 사랑이다.

이런 가사가…
제가 , 세상에 대고 너무나 ..
그리고 거기 끝에
저에 대해서 많은
그런 대중 분들의 시선이나
기자 분들이 쓰셨던 글들에 반박[反駁]하고 싶었던,
정말 저의 마음이었거든요.

이 공연을 할 때 제가 부르는 게 아니라 남작부인이 불러 주는데
원래 모차르트 같은 경우에는, 뭐 이렇게 막
그 땐 세종문화회간에서 했었지만
그 하늘을 보면서 ,
막 가득 큰 꿈을 갖고 뭐 이렇게 막
상상하는 그런 되게 기분 좋아하는 표정을 지었어야 되는데
저는 이 신에서 매번 울었던 거 같아요.
어,,원래 울면 안 되는 신인데.
매번 울었던 기억이…
참아도 참아도 울었던 기억이 있을 정도였고.
정말, 오늘 제가 뮤지컬 배우로서 이렇게 지금까지 해 올 수 있었던 ,
사실 어떻게 보면 첫입문하게 도와준 곡이자
어 세상에 대고 외치고 싶었던 곡이라
정말 뜻 깊은 곡입니다.
그래서 준비해 왔습니다.

이 노래 황금별 들려 드릴게요.
황금별 , 골든스타…
불러드리겠습니다.

( 노래 ) 황금별

 

(노래)  loving you keeps me alive

 

네, 어… 처음 곡은 골든스타였고요,
두 번째 곡은, 제가 작년에 어 드라큐라라는 또 뮤지컬을
가장… 작년 최고의 흥행작, 드라큘라라는 곡, 어 뮤지컬을 했었는데
또 그 뮤지컬 안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loving you keeps me alive 라는 곡이었습니다.

 

(박수)

 

어,,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어요.
오늘은 안 할 줄 알았..겠지만,
오늘도 지니타임,,,
그,, 이, 오늘 혹시나 저를 처음, 제 공연을 보러 오신 분들이나
아니면, 어, 사실 이 지금 브라운관을 통해서
처음으로 저의 .. 저를 보시는 분들은 어떤...
무슨 얘긴가? 왜 지금 관객이,
관객 분들이 이렇게 호응을 하시나? 라고 하실 것 같애서 설명을 드리는데…

 

제가 사실 매번 콘서트를 하고, 공연을 할 때마다
빠짐없이 하는 게, 한 게가 있습니다.
그게 지니타임이라고요,

 

제가 지니는 아니지만 정말 지니가 된 것 마냥
이 무대 위에서 가능한 한해서
세 가지의 그 ,,관객 분의 소원을
들어 드리는 (박수) 시간인데,

 

오늘은 안 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저는…
사실은 이게 맨처음에는 그냥
너무 이제 할 말도 없고
토크가 너무 길게 있다 보니까
공연을 하는 데 너무 힘들어서
한 코너, 한 멘트정도는 이런 식으로 넘겨야겠다
약간 그런 사실은, 비곱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건데,
사실 이게 저에게는 지금, 공연의 기본적인 세트 리스트보다도 더 걱정이 되고
부담이 되는 어,,, 그… 코너가 돼 버렸어요. 그래서
사실 이번 아시아 투어를 돌 때는
뺄까 했었다가
주위에 그런 반응들을 보니
벌써부터 어떤 걸 내가 준비를 해야겠다
그런 제보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접하고
뺐다가는 큰일 나겠구나 그래서
사실 이번 콘서트에서도 했었던 겁니다.
그러면, 네, 자!
세 가지를 할게요.

 

자 ~!

 

우선은 아까 ..맨처음부터 … 계셨던..예. …
말을…     

 

- 말을 해도??

 

그럼요.
말을 안 하실 거면 몸짓으로 해 주셔도 돼요.^^

 

- 일어나서 하라고요?!!

 

벌써 카메라 잡히고 있어요.
자기가 만약에 하고 싶으신 분을은 얼굴 잡힐 생각을 하시고.

 

- 그럼 할게요. 일단 너무 나와 주셔서 감사하고요,
    지니타임 말할게요. 이슬 먹은 나무
    너무 듣고 싶은데 한번만 불러주시면 안 될까요?
    가사가 없는..없으니까 준비해서 드릴게요. 지금 찾아서..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 찾을 테니까 다른 분 먼저.

 

알겠습니다.
어~ 예. 지금 이런 진행까지도 신경 써주는 저의 팬분들이..

 

그러면 우선 또 다른 두번째를… 해볼게요.
어, 잠깐만..
그 아 거기 빨간 옷 , 입으신 분…

 

― 안녕하세요? 그 뮤지컬 에리저베스 너무 인상 깊게 봐 가지고요,
  그 제목을 뭔지 모른데

  ♪ 에리저벳.. 하고 부르는…
 

같은 노래 맞죠? 제가 지금 들은 건.                     
저는 그런게 있어요. 이상하게 연습을 할 때는 안 까먹고 잘하는데..

 

해 볼게요.
침대 신에서 제가 앉아서 나오는데 ,
챔대는 아니지만 의자에 앉아서

 

(노래)엘리저벳, 문을 열어주오

 

네. (박수 )
사실, 가사가 틀린 것 같지만
뭐, 예, 그래도…
어렴풋이..

 

네, 그러면 마지막…
뭔지 모르겠지만..

 

- 오늘 엄마랑 같이 왔는데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 저희 엄마가 그 돌고 돌아 노래를
    너무 좋아하셔서 갖고 왔습니다.

 

가사예요?

 

- 네.

 

어? 할 줄 알았어요?

 

- 그냥 혹시나 해서..^^

 

진짜? 대단하십니다. (박수)

 

제 노랜데 참 오랜만에 불러서…
좀 이상하게 , 이제 지나가잖아요.
만약에 이제 콘서트를 위해 준비를 안 하잖아요.
까먹는 게 있어요. 약간,
일부러 그 다음 걸 외우기 위해
제가 지우는 건지 모르겠지만 약간 요즌
내 머리 속에 지우게가 있어서

 

(노래 ) 돌고 돌아도

 

우와!!
감사합니다.

 

좋네요.

 

자, 그러면
처음에 선택했지만 마지막이 되는...

 

아, 이게 잠깐만. 눈물이 주룩주룩?
이슬을 머금은 나무?

 

음..
정말 지우게가 있나 봐…

 

음, 좀 틀려도
제 노래 틀려서 이해해 달라는 게 죄송스럽지만

 

(노개 ) 이슬을 머금은 나무

 

감사합니다.

 

이 노래는 제가 또 작사작곡을 했었던 노래였는데,
보시다싶이 자랑이었습니다. 예.^^

 

(박수)

 

재미있나요? - 네!

 

순간 제가 방송이라는 걸 계속 까먹고
뭔가 정말 이런 공연을 제가 기획해서 한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고 좋네요.

 

여러분들도 즐거우시죠?   - 네!

 

오늘을 기억하셔야 돼요.
정말 또 언제 이런 날이 …
저도 언제 올지 모를 것 같애서
되게 지금 뭔가..이
파노라마 한장 한장을 넘길 때
하나의 동영상이 되듯이
정말 제가 기억하려고.. 저도 하고 있거든요.
여러분들은, 어.. 정말.
지금 이 공간의 이 공기까지도 기억하겠습니다. 제가.
너무나 좋네요. 지금.

 

(박수)

 

이어서 노래를 또 하나 들려 드릴까 하는데
이 노래는 저의 친형이 가사를 써 준 곡이에요.
사실 제 앨범을 보며는 JUNO라는 이름을 자주 뵐 수 있는데
이 곡은 오히려 좀 재미있는 게
제가 팬분들을 위해 썼던 그런
뭐 … 팬분들을 위한, 저의 마음을 썼던 가사들이 많았잖아요.
물론 이 노래도 마찬가지지만
저와 팬분들의 그런 여러가지 유대감…이나 지금까지 해 왔던 그런 길들을
저희 친형이 3자로서
가장 가깝지만 또 하나의 외부 3자로서
지켜봤을 때 들었던
그런 기분을 썼던 노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무나 또 고맙게 ..
너무나 좋아하는 가사이자 곡인데
오늘 들려 드리겠습니다.
나빕니다.

 

【노래】 나비

 

감사합니다.
나비라는 곡이었고요.
사실 이 곡의 제목은 원래 애벌레의 꿈이었어요.
근데 너무..애벌레라는 이 단어가
어감상으로 그렇게 썩.. 좋다라는 느낌을 못 받아서.

사실 나비가 되기 위한 애벌레의 꿈이,
사실 가사의 정말..
모토였기 때문에 애벌레 꿈으로 하고 싶었는데
오늘 처음 이렇게 방송을 할 걸 알고
결실을 맺은 나비로 지었던 거 같네요. 지금 보니까.


(박수)

네, 근데 너무 아쉬운데요,
이제 한 곡밖에 남지가 않았어요. 너무
저도 지금 세삼(스럽게) 마지막 곡을 걸 보고
깜짝 놀랐는데
아쉽죠? -네!

여기 오신 분들이
정말.. 수많은 그런 경쟁률을 뚫고
오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언제 제가 뽑혔다는 걸 알았어요?

금요일 날?
뭐 하시다가 아시게 된 거예요?

아, 어머니한테 연락이 왔다고요?

응?

아~~
어떠셨어요? 기분이?

아, 정말요?

어, 정말.. 55000 건?
네 , 그 응모자 분들 중에서
대신 여러분 들입니다.

(박수)

근데 우선 저희가 감사 드릴 부분이죠.
너무나 ... 150석 밖에 되지 않지만
너무나 많은 분들이 응모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요.

제가 그래서 그런 , 물론 그런 걸 바라고
그런 걸 보고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아니지만 절대..
정말 그래서 또 지칠 수 없는 것 같고
계속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오늘 이 자리도 있는 거예요. 사실
여러분들이 안 계셨으면
방송이고 뭐고 그대로
노래를 지금까지 해., 하고 있을 수가 있을까 란 생각을 할 정도로
정말 저는 모든 게
그.. 오늘 이 무대에 서 있는 순간까지도
여러분들이 모든 걸 다 만들어주신 자리라고 생각해서
그만큼 더 정말
뭔가 이 무대 자체를
뭐라고 돼야 되나
보물을 다루듯이
정말 그렇게
그런 마음 가짐으로 오늘
첫 곡부터 섰고요,
오늘 여기 계신 분들 때문에 제가
오늘도 이 자리에도 있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마지막 곡은
이번 또 스페이스 공간을 위해서 새롭게 좀 편곡…
어렌지한 곡인데 꽃이에요.

사실 꽃이 뭐
원래 원곡은 좀
그렇게 템포가 빠르지는 않지만 되게 웅장하고 막
바로크 hithop이라는 장르에 정말 웅장하고 뭐
choir(=성가대)도 들어가고 여러가지 그런 정말
오케스트라의 그런 악기들이 다 들어가는 그런 곡인데
오늘은 이 공연장에 맞게
편곡을 해 왔고요.

꽃이란 건 사실 여러가지의 의미가 있지만
저희들이 …
일반적인 꽃의 의미는 약간 그냥
되게 아름답고 고귀하고 온화한 그런
화려한 그런 이미지라면
제가 여기서 이 곡으로서 이야기하고 싶은 꽃은
소외 받은,
그런 분류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그런 것조차까지도 돌봐서 가자. 1
니까...손이라도 한번 더 내밀어주고
또 한번 쳐다봐 주고 가자 라는 뜻에서 만든 곡입니다.

그러면 이 노래를 끝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부를게요.
꽃.

 

(노래) 꽃

감사합니다. ( 박수 )
앵콜…………… 김준수! 김준수!...

앵콜 감사합니다.
준비는 했어요. 사실 ..
했는데.
저는 앵콜 안 나오면… ㅎㅎ

정말 무슨 공연 같애요. 방송이 아니라..
정말 공연 같애서 저도 잠깐 헷갈려요. 지금 이게..
공연…처럼 하는 게 , 방송처럼 하는 게 있는데
공연과 방송의 뭔가 어떠한 그런 ..뭐라고 해야 되나?
그런 수평선 같은…
거기 딱 걸쳐져 있는 … 그런 거라
그래서 되게 특별한 거 같애요.
이 스페이스 공감이 특별한 거 같고.
예, 우선, 앵콜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마지막 곡은 저의 노래는 아니에요 .
저의 노래는 아니지만
제가 제작년에. 작년 제작년.. 제작년에
뮤지컬 발라드 콘서트에서 불렀던 곡 중의 한 곡을 준비해 왔는데
‘오르막 길’이라는 윤종신 씨가 쓰신 곡인데
제가 정말 좋아해요. 우선 윤종신 씨 곡을 좋아하는 이유가
‘오르막 길’을 떠나서도요, 가사 자체가
좀 시적인데도 ,
그게 어려운 말들만 나열한 듯한 느낌이 아닌,
정말 공감하기 쉽게, 알기 쉽게
잘 쓰시는 분이라 너무나 좋아하는데
이 곡을, 그 때도 불렀을 때, 같은..
오늘 제가 얘기할 마음가짐으로 선택을 해서
공연에서 불렀었던 곡이었지만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꼭 이 곡만은 부르고 싶었어요. 부르고 싶었고.
정말 저의 마음, 그리고 저의 마음뿐만 아니라 오늘…
제가 사실 6년간 방송 활동을 못 했다고 몇번 오늘 오프닝부터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은 되게 가수로서, 대한민국의 가수로서
대한민국의 방송에 전혀 나갈 수 없다는 점은
좀 여러가지로 많이 힘든 건 사실이에요.
물론 그 예전에, 예전에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오히려 너무 많이 나가야 돼서
거기서 우선 순위를 두어서 안 나가거나 취소하거나 해었는데
지금은 물론 …여러가지 콘택들이 들어올 수도 없는 상황이고
해도 묵묵부답이고
그런 상황이라
사실 그런 와중에도 엘범을
또 요즘 시대에 누가 열 곡 이상을 엘범을 내요? ..없어요.
찾아보세요. 없어요.
근데 그 열 세 곡, 열 네 곡, 열 두 곡, 엘범을 낸다는 건
사실 저도 그렇고 저희 회사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많은 용기와
그런 도전 같은 그런 게 많이 따르는 게 사실이에요.
방송 활동을 되게 편하게 해도 꺼려지는 게 엘범인데
그런 못하는 걸 알고 엘범을 낸다는 게 정말 너무나 힘든 건데
이렇게 , 슬픈 얘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아까도 얘기했던 것, 똑같이 또 되풀이하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지만
정말 여기 계신 분들, 그리고 브라운관을 보고 계신 분들,
그리고 해외의 많은 또 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엘범을 낼 수 있었고
공연을 돌고 …
그렇게 버티다 버티다 보니 오늘 날 이 자리까지 서게 됐네요.
서게… (박수)

참 되게 힘들어요. 그런 이 방송 무대에 선다는 게 힘들어요. 이렇게.
힘든 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너무나 오늘은 저에게도 잊을 수 없는 시간인 거 같고
여러분들과 제가 같이 지금까지
참 많은 변화를 겪고 오늘 날 이 무대에 서기까지
같이 여러분과 함께
한발 한발 걸어왔던 길을
부르겠습니다.
오르막길입니다.

(노래) 오르막길

안 울려고 했는데 … 어 다시 잠깐만 다시 갔다올게요. 죄송해요.

 

(노래)오르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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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마치고 公演を終えて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실 그렇게 좀 무모해 보일 수 있겠지만
그런 용기와 …그런 결단 내릴 수 있게 한 거는
모든 게 저희 팬들의 성원이나 사랑으로서
나올 수 있는 에너지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저는 너무나 행운아라고 생각하고요,
방송 활동을 못 했지만
그 6년간 못 하는 와중에도 매번 엘범을 낼 때마다
그리고 매번 공연을 할 때마다
뮤지컬 공연까지도 포함이고요,
항상... 가득 공연장을 채워 주신 팬분들이
특히, 와 주신다라는 게
사실은 너무나 저는 신기해요. 지금도 저는 사실 신기해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지는 절대 안 하고요
제가 물론 방송 활동을 아무렇지 않게
지금까지, 동반신기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해 왔다면
오히려 이런 감사함을 몰랐을 거 같고
그런 고마움에 대해서 제가
뒤돌아봐서 생각을 안 했을 거 같은데
저는 절대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언제까지 제가 이렇게 핫한 인기 가수라고 . ...
지금도 사실은 쑥수럽고 좀 웃기지만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전혀 안 해요.
벌써 저는 그거를 지나치게 벌써 벅찬 사랑을 받은 상탠거죠, ..니까
인기 가수를 떠나서
제가 오늘 날의 인기가 지더라도
정말 멋지게
적어도 저의, 잠깐 1년이라도 한달이라도 잠깐의 팬이었던 분들이 모두가
그래도 잠깐이라도 예전에 그런 준수 시아로서 팬이었다라는 게 정말
자부심은 아니더라도
후회하지는 않을 만한
그렇게 멋진 가수로서 내 음악도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고요.

 

-본인이 왜 이렇게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세요?

 

아니아니,^^
인기가 많은.. 인기 아니라요,
음,,,, 그냥, 모르겠어요. 저도 너무나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매번... 니까 매번 이렇게 공연을 할 때마다
이번에도 제가 아시아 투어를 돌았지만
그런 기획을 할 때마다 사실은
한 편으로는 걱정을 해요.
너무 방송.. 노래로서는 대중 분들에게 알려준 적이, 보여드린 적이 없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더 걱정하겠지만
하는데도 불고하고 항상 이렇게
뭐가 … 크게 이렇게…
이슈가 되고, 사랑을 주시니까
정말 그게.. 음.. 모르겠어요. 그냥
그런 감사함을 느끼기에도 너무나
벅찬 거 같애요.
그냥 그럴 때마다 하나 느끼는 것은 노래 열심히 잘 해야겠다
그런 마음 가짐인 것 같고
감사합니다.

 

-10년 후에는 어떤 뮤지션이 되어 있을까요?

 

10년 후까지 노래를 하고 있을지.. 장담 못 하겠지만
저의 음악을 들으러 오신 분들이
이런 자리에서라도
그때 정말 이 정도 규모 이상을 못 하더라도
이런 분들이 저를 보러 와 주신다면
진정성 있게 노래할 마음은
10년 후에도 끝나지 않을 거 같고
오히려 지금 받고 있는 사랑을 그 때는 오히려 더 배풀고 싶어요.
지금 배푼다는 말이 가식 같다고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니까 그때 배풀고 싶어요.
그때도 노래를 그래도 부르지 않을까.
되게 뭐 콘서트든 엘범이든 아니면 뮤지컬이든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하는 시아 그리고 준수는
있지 않을까 ..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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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上全文でした。

長時間のトークを一つ一つ聴き取って Uさんが何週間にも亘って提出してくださったのを私がチェックして修正し完成させました。内容的には上級レベルです。ジュンス氏のファンの方がこれを見て、韓国語の勉強に役立ててくれれば、と思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