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 뿐입니다.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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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오늘은 두 달만에 

그룹 회화 교실. 

왜 이리 긴장 되는지...


새벽 4시에 잠이 깨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집안 청소 하고

빨래하고 일찍 집을 나왔는데

마스크 쓰고 오래간만에 걸으려니 

넘 힘들어...

더운 탓도 있지만, 체력이 장난 아니게

떨어진 것 같더라고요. 

아이고. 아이고. 


여러분들 다들 살도 안 찌고

건강한 얼굴로 와 주셔서

감사할 뿐. 

그리고 마스크 쓰고 이야기하기

힘드실 텐데도 다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한국 드라마 열심히 보면서

공부하셔서들 그런지 

오래간만이었는데도 아주 다들

잘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단어 공부랑 문장 만들기. 


남편이 양복을 사요. 
남편이 양복을 백화점에서 사요. 
남편이 양복 한 벌을 백화점에서 사요. 
남편이 회사에 입고 가기 위해서
양복 한 벌을 백화점에서 사요. 


아이들이 놀아요. 
아이들이 기차 안에서 놀아요. 
아이들이 기차 안에서 시끄럽게 놀아요. 
아이들이 기차 안에서 시끄럽게 놀아
아줌마가 싫어해요. 


아들이 대학교에 합격했어요. 
아들이 좋은 대학교에 합격했어요
아들이 많이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에 합격했어요
아들이 많이 공부해서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교에 합격했어요 

위험해서 피난해요(피해요)
위험해서 비상구로 피해요
위험해서 비상구로 빨리 피해요. 
위험해서 저하고 남편하고 비상구로
빨리 피해요. 


회화 끝난 후에 이런 식으로 
문장에 살을 붙여 가면서
공부해 봤는데 간단한 문장이어도
문법 복습도 되고 좋은 것 같네요. 

근데... 마스크 쓰고 페이스쉴드 쓰고
이야기하려니까 넘 힘드네요. 

좀 더 여러분들이 편안히
이야기하실 수 있는 감염방지대책을
생각해야 될 것 같네요. 

이렇게 여러분들과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라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하고 특별한 일인 줄은
지금까지 몰랐는데
코로나를 통해서 이런 시간이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지
깨닫게 됐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