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うちごはん、닭똥집볶음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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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여러분들 집에 잘들 계시죠?!


이번에 쉬는 동안 

그동안 평일에 봤던 것들을

해 보려고 하는데요. 

예를들어, 

寝、낮술昼酒•昼飲み、반주飯酒•晩酌. 
머리기르기. 수업하고 관계없는 책읽기.
커피 조금만 마시기. 
그냥 빈둥빈둥 놀기...ㅋㅋ

우선 오늘은 낮술을 먹어 보기로

한국에서는 “낮술은 금방 취해서 부모도 몰라본다”라는
 
말이 있는데, 내일 수업 걱정 필요도 없고 

교과서 만 일도 없고 오늘 마음편히 마셔 보기로. ㅎㅎ

그럼 술안주가 필요하겠죠

냉동실에 닭똥집(닭 모래주머니砂肝)도 있고

마늘도 몇 쪽 남은 게 있어서

닭똥집 마늘볶음을 만들어 보기로. 

닭똥집을 사오면 물에 살짝 씻어서

미림이나 술을 뿌려 냉동해 두면

잡내臭み도 안 나고 요리하기 편하답니다. 

마늘을 얇게 썰어 마늘칩처럼

노릇노릇 하게きつね色になるまで볶아서 

덜어 놓아요. 

그리고 마늘 볶은 팬에 닭똥집을 볶고

소금. 후추 뿌리면 끝. 


볶아 뒀던 마늘칩을 얹고 취향에 따라

七味를 뿌려 주면 술안주에 딱. 

자. 낮술하고 낮잠도 자 볼까. 

평일에 이런 걸 다 해 보다니. 

도대체 몇 년만일까...ㅎㅎ

그리고...

아침부터 감동. 



절친들이 여러가지 식량(ㅋㅋ)과 손편지

택배로....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눈물샘이 고장나서 그런가

지금 마음이 약해져서 그런가ㅠㅠㅠㅠㅠㅠㅠ


코로나를 통해서 깨닫는 것도 많고

감동하는 것도 많고...

오늘 밖은 찬바람이 쌩쌩 불어도

제 마음은 온돌같이 따뜻하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