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저에게는 식욕의 계절. ㅋㅋ
오늘도 교실에 와 주셨던 여러분께.
감사. 감사.
근데 사진의 경단은 웬 경단?
오늘 이야기 중에 텃밭의 고구마 이야기가
나왔는데, 땅콩, 대두, 콩가루,풋콩....
여러가지 먹는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집에 오다가 갑자기
ずんだ餅가 먹고 싶어져서
동북부지방 물산품들을 파는 가게에
들러, ずんだあん(풋콩소),
黒胡麻あん(검은깨소),
クルミあん(호두소)를 사다가 후다닥
경단을 만들어 봤습니다.
물을 좀 많이 넣었는지 반죽이 좀 질어졌지만,
그런대로 먹을 만했어요. ㅋㅋ
여러분들과 같이 먹었으면 좋을 텐데...
오십만 엔의 설요리가 금방 팔렸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저는 이렇게 소소한 행복이 천금, 만금보다
더 행복.
그리고 여러분들의 사랑이 무엇보다도
큰 재산.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가을.
여러분들도 뭔가 도전해 보세요.
항상 호기심을 갖고!!!!
오늘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