岩田屋 水曜日のクラス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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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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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 후쿠야마 씨 생신.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늘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네요.

나이는 숫자일 뿐.

 

오늘은 사이시옷에 대해서 살짝 공부해 봤는데,

사실은 지금 한국 국문학계에서도 사이시옷의 정의가 확실치 않아서

저도 그때 그때 확인을 하면서 여러분께 가르쳐 드리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에게는 더욱 힘들 거예요.

그래도 사이시옷을 잘 공부하면 발음도 정확히 할 수 있으니까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합시다.

 

예) 回数:회수(×) 횟수(○).     賄賂:뇌물(○) 뇟물(×).

제출해도 되는 건 뇌물이 아니라 숙제만. 부탁드려요. ㅎㅎㅎ

하지만, 숙제는 자율적(自律的)으로 내주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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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쉽게도 한 분 결석하셔서 주로 회화를 했는데요.
 
딸네가 중국으로 이사가 버려서 추석은 섭섭하지만,
혼자서 보내셨다는 분.
혼자라는 게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손녀가 라인으로
문자나 영상통화 하는 걸 재미있어해서 자주 연락을 하니까 혼자라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요즘은 정말 세상 참 좋아졌죠?
제가 처음에 일본에 왔을 때는 인터넷이라는 게 아직 없을 때여서
국제전화비가 장난이 아니게 나왔거든요.
 
추석때는 시(媤)동생들이 찾아왔는데 날씨도 너무 덥고 하니까
음식은 손이 많이 가는 요리는 그만두고, 시켜서 드셨다고 했는데
그러시길 잘 하셨어요.
더운데 불옆에서 요리하면 정말 찜질방같잖아요.
그래서 한국 여자들은 "시"자(字)가 들어간 거 너무 싫어하거든요.
 시금치도...ㅋㅋㅋ
 
올해는 고향 친정에는 안 갔는데, 그 고향이 요즘 뉴스에서
화제가 됐던 곳이래요. 어디냐면...
두살 짜리 남자아이가 행방불명 됐던 사건이 있었잖아요.
고마우신 할아버지 덕분에 무사히 발견됐지만,
정말 작은 고추가 맵다고 사흘동안 혼자서 어떻게 버텨냈을까요.
아무튼 그 섬. 周防大島래요.
 
아들하고 남편하고 같이 영화보러 가거나
드라이브 가거나 하셨다는 분.
아드님이랑 남편분이랑 셋이서 영화를 보러 가실 때는
극장에서 어떻게 앉으시나?
아드님이랑 남편분을 양쪽에 거느리고 가운데?
아님 아드님옆? 남편분옆?
쓸데없는 게 궁금하죠? ㅋㅋㅋ 죄송합니다.
 
결혼하고 나서 추석때는 언제나 시댁(媤宅)쪽에 가서
지금까지 추석때 고향에 가신 적은 없으시다는 분.
그래서 그러셨을까요?  고교야구. 秋田 金足農業를 열심히
응원하셨대요. 고향은 아니지만, 사투리도 거의 비슷하다고
했는데, 프로야구와는 달리 고교야구는 순박(純朴)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죠?
역시 열심히 하는 모습만큼 아름다운 모습은 없는 것 같아요.
 
무릎도 아프고 발꿈치도 안 좋아서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남편분이 너무나도 가고 싶어해서 같이 유럽(프라하. 부다페스트. 빈)에
갔다 오셨다는 분.
다리가 아플까 봐 운동화를 신고 간 덕분에 무사히 갔다와서,
갔다오길 잘했다고 하셨는데, 뭐든지 걱정하기 전에 행동으로 옮기는 것.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제일 좋았던 곳은 프라하라고 하셨는데
프라하라고 하면 "프라하의 연인"이 생각나네요.
참고로 체코어는 한국어와 어원이 비슷한데,
네(はい):Ano(아뇨).   아뇨(いいえ):Ne(네)
이건 정반대네요.
그래도 재미있죠? ㅎㅎㅎ
인생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책, 친구, 여행"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번 여행으로 좀 더 성숙해진 삶이 되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 유럽. 가고 싶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감사합니다.
여러분.... 한자. 한자.(漢字)
꾸준히 매일 조금씩 외워 주세요.
하면 된다. 아자ビックリマー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