岩田屋 水曜日のクラス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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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1월 단어>
 
일월. 설날. 떡국. 세뱃돈. 새해. 꿈
 
목표. 연하장. 주소. 복권. 해돋이
 
달력. 수첩. 신년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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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 오다 보니까

자동차들 창문에 눈이 쌓여 있던데..

그래서 여러분들 오실 때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한 분 빼고 다들 오셔서 감사. 감사

자, 여러분들 새해목표를 들어 볼까요

# 요즘 한국어 단어를 많이 잊어 버렸으니까
단어랑 문장을 많이 외우겠습니다. 

# 살을 좀 더 뺄 거예요. 그리고 다양한 단어를
많이 외우겠습니다. 

# 한국어 공부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어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 배운 걸 그 날 복습하겠습니다. 

# 어제 일은 잊고 내일 일은 내일. 
오늘 하루 하루를 소중히 보내겠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바라는 건 딱 하나. 
건강

그리고 연말연시에는 자식들이 다 올 예정이었는데 
독감에 걸리거나 해서 딸이 주문해 준 설음식을 
먹으면서 조촐하게 보내셨다는 분. 
근데 요즘 독감 약은 잘 듣지를 않는대요

예년처럼 시댁이랑 친정집에 가거나 설음식은
주문한 요리랑 새우를 좋아하니까 새우는 배를
갈라서 튀겨서 드셨다는 분. 
새우튀김 번거로워도 바로 튀긴 새우는 진짜
맛있죠?!

딸네가 사위쪽 집에 갔으니까 올해 설은 좀
섭섭하셨다는 분. ㅋㅋㅋ
한국에서 딸은 출가외인. 
빨리 적응하셔야 될 텐데...
그것보다 어머님이 심해지시지 않으면 좋겠네요. 

올해는 백화점 세일을 일찍 시작하는 바람에
일이 넘 바빠서 정신이 없으셨다는 분. 
신년초부터 바쁘신 건 좋은 일이에요. 
올해도 힘내서 아자!!!

조카가 아들을 데리고 후쿠오카에 왔으니까
만나러 가거나 하셨다는 분 
할머니가 아니고 이름을 불러주는 게 너무
예뻐서 세뱃돈을 듬뿍 주셨다고 했는데
저도 이름 불러 드릴 테니까 세뱃돈...ㅋㅋㅋ

오늘 아쉽게 한 분 결석하셨는데
좋은 일로 결석하신 거니까 ㅇㅋ(OK)

올해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큼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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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어졌지만, 마스다 씨
생신 축하. 축하 
올해도 더욱 건강히 아자!!!!
그리고 또 한 분 생일이셨던 분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다같이 축하. 축하. ㅎㅎ

그리고, 한 분 결석하셨는데
열 분 결석하신 느낌. ㅋㅋㅋ

자, 그럼 여러분들 어떻게 지내셨나
들어 볼까요. 

섣달그믐날에 제사를 지내고 가족 13명이서
중국요리를 드시라 가셨다는 분. 
중국요리를 좋아하시나 해서 여쭤봤더니
섣달그믐날에 문 연 곳이 중국집 밖에 없었대요. 

친구가 연말에 식물원에 가자고 해서 장미를
보러 가거나 시동생 부부가 아침 7시에 
먹을 수 있도록 떡국을 끓여 달라고 해서
새벽 5시부터 떡국을 끓이셨다는 분. 
뭐라고요???? 말도 안 돼. 
한국같으면 동서가 큰형님에게 그런 부탁을 
했으면 난리가 났을 텐데...
동서가 몸이 아픈가 했더니 멀쩡. 헐
그래도 해 줄 수 있을 때가 행복하죠?!

지금까지는 시댁에서 보내다가 올해는
새로 지은 친정집에서 설을 맞으셨던 분
베란다에서 다같이 해돋이를 구경하셨다고
했는데 후쿠오카가 아니고 瀬戸内海니까
해돋이가 보였나?
이런 게 진짜 행복이죠?!

연말연시 앉을 틈도 없이 바쁘셨다는 분. 
무슨 일이 있었나 해서 여쭤 봤더니
가족들의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싶어서
가족들을 위해 많은 요리하느라고
바쁘셨대요. 바쁘셔도 좋은 일로 바쁘셨으니까
행복하셨겠네요. 

연말연시는 영화를 보거나 외식을 하거나
하면서 보내셨다는 분. 
그리고 이전에 알고 지내던 언니분께서
책을 냈다고 해서 네 권이나 사셨다고 하셨는데
유명한 분이신가 했더니 그냥 자비로 자서전을
출판하신 거래요. ㅋㅋ

오붓하게 가족끼리 설을 보내고
친정에 갔다가 신사에 참배하러 가셨다는 분. 
아드님이 왔으니까 외식하러 나가셨나 했더니
집에서 다 만들어서 드셨다고. 
역시 집밥이 최고. 

여러분들 올해 목표에는 살빼기가
많았는데, 살빼기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 좋은 생각 하시고
한국어공부 꾸준히 하시면 만사형통.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감사. 

저는 지금부터 고문서 공부하러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