午後のプチ旅行、発見!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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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오늘은 신칸선 타시고 먼 곳에서부터 회화교실에 오셨던 분.
 
이와타야 백화점까지 걸어서 잘 가셨나? ㅋㅋ
 
먼길 오시느라고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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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후부터 친구와 九州国立博物館에 タイ展을 보러 가기로
 
약속해서 우선 よし田에서 鯛茶漬け로 배를 채우고
 
다자이후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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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가기 전에 커피라도 한 잔 할까 하다가
 
카페에 가기에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다자이후 회관 2층에 있는
 
셀프서비스 카페에서 한 잔.
 
이곳은 여러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으니까 다자이후에 가셔서 잠깐 쉬고 싶을 때는 穴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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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싶은 커피콩의 가격을 확인하고 돈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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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비싼 블루마운틴 보다는 킬리만자로를 강추.
 
비싸다고 맛있는 게 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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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슬라이드를 밀어서(押して) 콩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押すと)
 
이렇게 콩이 갈아져서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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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커피를 핫커피 투입구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완성.
 
친구는 처음 해봐서 그런지 되게 재미있어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태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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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여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천천히 잘 볼 수 있었는데
 
제가 노안이 심해져서 설명문을 읽는데 좀 고생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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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ーマ2世王作の大扉」
 
이건 촬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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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상은 사진이지만, 여러분들 이 사진 보면서
 
부처님의 자혜를 받으시길....
 
그리고 전시작품에 에도시대의 일본 古文書도 있었는데
 
글쎄~~조금 읽을 수 있었다는...
 
역시 아는 게 힘. 완전 감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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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満宮 호수에는 창포꽃이 한창이고 수국은 아직 좀 일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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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 번이나 다자이후 덴만구에 와서 이런 건 처음.
 
다리를 청소중이라고 돌아가라고 써 있더라구요.
 
어머 어머 통행규제까지 하면서 다리도 청소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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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手水舎도 청소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또 궁금하면 그냥 못 넘어가는 성격이라서..ㅋㅋ
 
자세히 물어봤답니다.
 
"한달에 한 번정도 청소하세요?"
 
"보통 목요일이나 금요일, 일주일에 한 번 청소를 합니다.
 
물이 지하수이기 때문에 이끼(苔)가 껴서 더러워지거든요"
 
아... 처음 알았어요. 역시 궁금하면 뭐든지 물어봐야 돼요.
 
오늘의 발견. 넘.................................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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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청소된 바닥에는 거북이 조각이...
 
"왜 거북이예요?"
 
"거북이나 학은 옛날부터 縁起物잖아요"
 
아, 그렇구나. 이곳에 거북이가 있는 줄 처음 알았는데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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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여서 그런지 중국 관광객들은 거의 없고
 
여기저기서 한국어가... 부산 사투리도 들리고...ㅋㅋ
 
오늘은 梅ヶ枝餅를 덴만구 본당 뒤에 있는 찻집에서 먹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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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생분이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하셔서 오늘은
 
小山田茶店에서 먹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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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늦었는지 벌써 문을 닫고 창문 넘어로 봤더니 
 
떡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포기 못하고 계속 안을 들여다봤더니
 
아주머니께서 나오셔서 기다릴 수 있다면 지금부터 구워주시겠다고..
 
어머. 어머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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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이 두툼하니 쫄깃하고 팥소도 가득 들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요즘 외국인들이 많은데 말은 어떻게 통하냐고 했더니
 
중국 사람들이 많이 와서 줄을 안 설 때는 일본어로 큰 소리로
 
"줄 서세요"라고 하면 왠지 알아듣고 줄을 선대요.
 
気迫で制圧 ㅎㅎㅎ
 
여러분들도 앞으로 한국사람들과 한국어로 이야기하실 때는
 
기죽지 말고 배짱으로 자신있게 이야기하시길...
 
오늘은 친구 덕분에 같이 맛있는 점심도 먹고,
 
여행기분으로 전철 타고 다자이후까지 가서
 
전시회도 보고 새로운 발견도 하고 친절한 아주머니 덕분에
 
갓구운 떡도 먹고....
 
평일에 오전에는 일하고 오후에는 프티여행.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