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어 복습
25. 북한 26. 모처럼
오늘은 후쿠오카도 더웠는데 일본 여기저기 다 더웠나 봐요.
근데 내일도 더울까요? 아마, 더울 거예요.
여러분들이 언제나 "한국어 아직 멀었어요."라고 하는데
아무리 먼 길이라도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처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포기하지 마세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실패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니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아자. 아자. 아자.
오늘은 몇 분인가 결석. ㅋㅋㅋ
영화시사회 티켓이 당첨돼서 친구와 보러 갔다오셨다는 분.
봤더니 생각보다 재미있었대요.
뭐든지 기대를 안 하는 게 감동도 더 크죠?
따님과 둘이서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장어집,
야나가와에서 유명한 장어집 두 군데에
장어를 드시러 갔다오셨다는 분. 남편분 하고도 같이 가고 싶었는데
남편분은 볼일이 있어서 못 가셨대요. 진짜?
남편 분이 같이 데리고 가 달라고 했는데 왕따 시키신 건 아니고요???
입에 침이라도 바르고 거짓말 하시지....ㅋㅋㅋ
남편분과 그냥 무작정 먼저 오는 버스를 타고
산책하러 갔다오셨다는 분. 버스 종점에서 내려서 여기저기 보면서
젤라토도 먹고, 새로운 가게도 구경하면서 산책하셨대요.
꼭 먼 데를 가야 여행이 아니죠? 집 가까운 데도 갈 곳이 많으니까
우선 대문 밖으로 한 걸음.
마음이 천국이면 어디를 가도 천국.
마음이 지옥이면 어디를 가도 지옥.
야구를 보러 가거나 볼링을 치러 가거나 하셨다는 분.
볼링은 언제나 맥주내기를 하는데 요즘 성적이 안 좋으니까
같이 친 사람들에게 맥주를 사 줬대요.
다음부터는 우승하시길. 아자.
회사 창립 백 주년 기념파티가 있었다는 분.
큰 회사니까 온 사원(전사원)들에게 뭔가 기념품 있었냐고
물어봤더니 파티에 온 사람들에게 그냥 식사하고
케이크랑 샌드위치 밖에 없었대요. "밖에???" 라니...
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ㅋㅋ
남편 분과 버스 투어로 가고시마 키리시마에 갔다오셨다는 분.
식사로 가고시마에서 유명한 흑돼지 샤부샤부를 두 번 먹었는데
고기에 따라서 찬물에서부터 고기를 넣고 먹는 방법이랑
끓는 물에 넣고 먹는 두가지 방법이 있었대요.
부엌의 마루랑 빗물이 새는 천정 수리로 내일은 찬장의 그릇들을
정리하거나 이것저것 해야 된다는 분.
어머니와 그릇을 정리하면서 버릴까 말까.. 시간이 많이 걸린대요.
나이 드신 분들은 물건을 잘 못 버리시죠? 그래도 이 참에 断捨離
오늘도 여러분 덕분에 많이 웃겼다~~~
역시 웃으면 복이 오니까 매일 매일 즐거운 일을 찾아서
많이 웃고 행복합시다.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게 아니라
자기 마음 속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