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후에 시간이 비어서 이전부터 가고 싶었던
福岡市博物館 フィンランド・デザイン展에 미술관 친구와
같이 가기로 했는데, 모처럼 오래간만에 만나니까
점심 먹고 천천히 보러 가기로..
그래서 白金・平尾 주변을 산책.
福岡県知事公舎
白金에 있는 豆の木에서 점심
가게 앞은 이런 분위기
古民家를 리모델링해서 레스토랑으로 꾸민 것 같았어요.
실내 분위기. 여기저기 돼지가....ㅋㅋ
스테이크 주문.
먼저 샐러드.... 근데
너무 배가 고파서 먹느라고 메인 요리는 사진 찍는 걸 깜빡.ㅋㅋ
재미있는 가게가 많이 생겨서 좀 산책해 보기로.
마르쉐같은 야채가게.
싸고 신선한 야채를 보면 흥분.
보기 드문 야채도 있어서 이것 저것 사다 보니까 한 보따리.
뭔가 일식집같았는데 다음에 한번 와봐야겠네요.
平尾쪽으로 걷다 보니까 베트남요리 가게가 있더라구요.
옛날에는 이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골목 안에 이런 빵집도 생기고..
모녀간에 빵집을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시 白金로 돌아와서
白金茶房에서 잠깐 차 한잔 하고 박물관에 가기로.
근데 白金茶房에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나 봐요.
이런 글이 있었는데, 한국어 번역한 곳에 틀린 곳이
있으니까 여러분 어디가 틀렸는지 찾아 보세요. ㅋㅋ
실내는 이렇게 북카페처럼 돼있었는데
정말 한국손님들이 이따라 들어오더라구요.
커피를 마시면서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슬슬 박물관에 가기로.
평일이어서 그런지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핀란드하면 ムーミン、가구들이 떠오르는데요.
그리고 유명한 マリメッコ 텍스타일
여러가지 핀란드 상품을 팔고 있었는데
좀.. 아니...많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보기만..ㅋㅋ
저도 한떄는 ムーミン이 좋아서 아라비아 식기를 모은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일본의 도자기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친구 덕분에 맛있는 점심. 새로운 가게 발견.
문화생활....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