岩田屋 水曜日のクラス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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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오늘은 오래간만에 西南 세미나에 갔다가 세미나 여러분과

친목회가 있어서 블로그가 좀 늦어졌습니다.

오늘은 여러 전문 분야의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많은 지식과 자극을 받았습니다.

역시 새로운 걸 안다는 건 신선한 자극과 흥분. ㅋㅋㅋ

공부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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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때 놀러 못 온 아들네를 만나러 갔다오셨다는 분.

가기 전에 전화로 [가도 되냐?]가 아니라 [우리 갈게]라고 하고

가셨대요. ㅋㅋ 한국같으면 시부모가 아들네 가서 자는 건 당연한데

일본은 이불이나 여러가지 신경쓰는 게 많아서 호텔에서 자기도

하잖아요. 한국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

역시 가족은 지지고 볶고 하면서 정이 드는 법이에요.


손자 돌잔치가 있어서 시즈오카의 아들네에 갔다오셨다는 분.

돌잡이도 하고 떡밟기도 했대요.

손자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크길 바래요.


요즘 건강을 위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책하기 시작하셨다는 분.

뛰기도 하고 걷기도 하고 라디오체조도 하신대요.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효과는 잘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역시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하시길 바래요.


남편 분과 부산에 가셔서 이것저것 맛있는 거 많이 드셨다는 분.

비행기 회사에서 비행기표가 쌀 때 연락이 오니까 아주 싸게

갔다 오셨대요. 요즘은 같은 규슈의 미야자키나 가고시마에 가는 것보다

훨씬 싼 거 같아요. ㅎㅎ


후쿠오카 현립 미술관의 인상파전을 보러 가거나 이시바시 미술관의

그림을 보러 가거나 미술관 돌기를 하셨다는 분.

이시바시 미술관의 그림은 너무 꼼꼼히 그리고

인상파 그림은 왠지 대충 그린 그림같은 느낌이 들었대요. ㅎㅎ

그렇게 비교하면서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야후돔에 야구를 보러 갔다 오셨다는 분.

지금까지 언제나 이겨서 이번에도 이길 줄 알고 갔는데

그 날은 져서 너무 실망하셨대요. ㅎㅎ

이기는 날도 있고 지는 날도 있고 그러니까 재미있는 거겠죠?


옛날에 일했던 사람들과 여자회를 하셨다는 분.

그 중에 상조회에 가입한 사람이 있어서 가입을 하면 뭔가 호텔식사가

10프로 할인 되니까 호텔에서 식사를 하셨대요. 근데...

상조회에 들면 장례식 때도 부르는 값대로 돈을 안 내고 바가지를

안 써도 되니까 되도록이면 상조회에 드는 게 좋다고 친구가 그랬대요.

역시 장례식은 부르는 게 값이라고 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볼일이나 감기로 결석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장마가 들어 몸이 피곤해질 때니까 건강관리들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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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께서 경로우대로 미술관에 싸게 들어갈 수 있게 됐으니까

한번 가보자고 해서 현립미술관에 인상파 미술전을 보러 갔다오셨다는 분.

유명한 인상파들의 그림이 있긴 있었지만, 유명한 그림은 별로 없어서

좀 실망하셨대요. 그래도 남편 분과 가끔은 그런 문화생활도 좋죠?


허리가 아파서 계속 물리치료랑 지압을 받고 있는데

아파도 집안 일을 하고 싶으니까 참으면서 집안 일을 하고 계신다는 분.

왠지 할 수 없으면 더 하고 싶어지죠? ㅋㅋ

그리고 열심히 스마트폰 라인에 도전하셔서 지금은 할 수 있게 되셨다는데

아마 손녀가 우리 할머니 대단해....라고 생각할 거예요. 아자.


손목을 골절하셔서 일주일동안 입원하셨다는 분.

다행히 수술도 무사히 끝나고 손에 힘을 줄 때 아프긴 아프지만

그래도 손을 쓰실 수 있다니까 정말 천만다행이네요.

머리를 안 다치신 것에 감사해하면서 앞으로는 조심하시길....


아는 언니한테서 필리핀 요리를 배워 닭고기 요리를 만들어 보셨다는 분.

원래는 스페인 요리인데 필리핀이 스페인 통치하에 있었으니까

지금은 필리핀 요리로 유명하대요.

닭날개, 마늘, 식초, 간장, 통후추, 파프리카 가루, 월계수잎을 넣고

푹 삶으면 끝이래요.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동안 허리나 손목을 다치시거나 간단한 수술을 하시거나

한 분들이 계셨는데 그런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아닌 줄 알면 괴로운 문제가 다 사라지거든요.
특별하다고 생각하니까 뭔가를 바라게 되고

바라는 대로 안 되니까 원망하게 되고...

바라는 마음을 버리는 것.

그게 제일 편하게 이 세상을 살 수 있는 처세술같아요.

인생, 새옹지마.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

좋게 좋게 생각합시다.

저는 여러분께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답니다. ㅋㅋ

딱 하나 있다면, 아프지들 말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오늘은 다들 출석해 주셔서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