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工大 月曜日のクラス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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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오늘 3월 9일. 일본에서는 サンキュー デイ래요.

감사하는 날이라고 하는데 감사하는 건 돈도 안 들고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잘 안되죠?

어떤 스님이 쓰신 책에 이런 말씀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왜 나는 자꾸 화가 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내가 잘났다'는 생각이
가슴 속에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모두 제 잘난 맛에 산다고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이
마음에 안 들고 화가 나는 것입니다.


이런 심성은 내면에 깊이 깔려있어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가족처럼 가까운 사람에게는 드러납니다.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관계에서
가장 노골적인 행동이 나타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족에게 참회를 해야 합니다.
가족에게 숙일 수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는 저절로 숙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족 여러분께 말로 감사하다는 표현을 해보시는 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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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어버리는 일이 별로 없는 남편분께서 깜빡하고 핸드폰을


집에 두고 가셔서 핸드폰을 전해 주러 하카타 역까지 갔다 오셨다는 분.



# 히노키 나무의 톱밥 안에 들어가 온천욕을 즐기는 온천(??)이 있어서


남편분과 갔다 오셨다는 분. 근데 남녀 같이 들어가는 온천이래요. 헐



# 열심히 치라시 스시를 만들었는데 남편분께서는 그냥이라고 하면서


드셔서 화가 나셨다는 분. ㅋㅋㅋ



# 외국 의사가 쓴 [빵이 몸에 안 좋다]는 내용의 책을 사셨는데 아직 안 읽어서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빵을 그만둘 수는 없으시다는 분.


저도 빵먹기를 그만두기까지 많이 힘들었거든요. ㅎㅎㅎ



# 친구와 식사하러 가기 전에 먼저 사전답사로 혼자서 식사하러 갔다오셨다는 분.



# 시누이들하고 남편분과 큰 시누이 90살 생일잔치를 하려고 호텔에 모이셔서


중국요리 식사도 하고 호텔에서 주무시기도 하셨다는 분.



# 동북지진이 일어난지 4년이 지났죠? 그래서 특집 방송을 보면서


부흥에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들을 보고 눈물이 나셨다는 분.


아... 그러고 보니 얼마 안 있으면 구마몽 생일. ㅋㅋ



# 아들네가 생일잔치를 해 줘서 생일잔치 하고, 남편분의 묘가 있는


가라츠에 가셔서 성묘하셨다는 분. 남편분도 기뻐하셨겠네요.



# 새로 신칸선이 개통되죠? 그래서 가고 싶은데 갈 수 없으니까 그대신


도시락으로 그 기분을 만끽하셨다는 분.



# 남편분의 일로 지금 많이 마음이 불안하신 분이 계신데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낸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두려움을 이기고 긍정적으로 잘 될거라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잘 될거예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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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하야시씨 생일. 좋은 생일 보내시기 바랍니다音譜

# 신구역 근처에 새로운 빵집이 생겨서 한번 가보셨다는 분.

빵가게 이름은 クリーブラッツ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서 알아봤더니 독일어로

[행운의 네 잎 클로버] 「幸運の四つ葉のクローバー」라는 의미래요.

일본은 가게 이름이 외우기 힘든 가타카나 이름이 많은데요.

하카타 사투리로 うまか빵집이라든지 すいとー빵집.... 이런 이름은

외우기 쉽고 좋을 것 같은데 좀 촌스러운가? ㅋㅋ

참고로 빵집 사이트가 있어서 올려 봅니다.

저는 요즘 빵을 안 먹으니까 좀 아쉽지만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바게트가 맛있는 것 같대요.


# 피자를 얼마든지 마음대로 먹을 수 있고 음료수도 샐러드도 먹을 수 있는

돌가마 피자 가게에서 500엔 할인 쿠폰이 있었으니까

500엔으로 마음껏 드실 수 있었다는... 근데 결국 많이는 못 드셨대요. ㅋㅋ

본전을 뽑아야 하는데....


# 요즘 눈이 나빠져서 스마트폰이 잘 안 보이니까 새로 스마트폰을 바꾸셨다는 분.

스마트폰 설정은 할 줄 아는데 이상하게 돼서 지금 라인이 안 된다는.... 어머 어머

# 오래간만에 개하고 산책을 가셨다는 분.

어제는 날씨가 좋았으니까 개도 기분이 좋았겠네요.

# 보통 주부들이라면 집안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집안일 하는 걸 너무

좋아하신다는 분. 그래도 설거지는 별로 안 좋아하신대요. ㅎㅎ

# JR 워킹에 가셔서 마침 술곳간 축제가 있었으니까 여러가지 시음도 하고

두 시간정도 걸으셨다는 분. 이제 날씨가 따뜻해질 테니까 여기저기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에 좋겠네요.

# 손자바보인 남편이 5월의 남자아이 축제의 인형을 보러 혼자 가셨다는....

하지만 인형이 너무 크면 자리를 차지하니까 어떤 게 좋을지 이번에 도쿄에

출장가는 김에 아드님 집에 가셔서 보고 오실 거래요. 진짜 손자바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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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의 지하철 역명을 이야기 하다가 제가 잘 못 알아 들었는데요.


아마 5호선 광나루역이 아닌가 싶은데요.


분당선이랑 이어지는 8호선. 8호선 천호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광나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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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래간만에 여러분들 전원 출석.

# 요즘 일본에서는 여기저기 미치노에키가 인기도 많고 유행인데요

무나카타 미치노에키에 가셔서 말린 생선이랑 햇미역이랑 여러가지

사다가 요리를 하셨다는 분.

미치노에키에 가면 왠지 흥분하죠? ㅋㅋ


# 그동안 바빠서 그랬는지 오래간만에 낮잠을 두시간이나 주무셨다는 분.

아마 많이 피곤하셨나 보네요. 그래도 푹 주무실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 아는 사람에게 사과잼을 만들어 줬는데 글쎄 그 잼을 하루만에 다 먹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건강에 나쁘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 되신다는 분. ㅎㅎㅎ

그런 걸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해요. ㅋㅋ 맛있게 드셨다고 하니까 됐잖아요.


# 부엌칼을 며느리에게 보낼까 말까 한달이나 망설이다가 보내셨다는 분.

며느리는 그 칼을 받고 기뻐했을까요? 아니면.......ㅋㅋ


# 요즘 이맘때면 언제나 먹는 평지나물을 맛있게 드셨다는 분.

역시 제철 야채나 생선을 먹으면 계절을 느낄 수 있어서 왠지 마음이

부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죠?

# 히나 축제 때 치라시 스시랑 맑은 국이랑 이것저것 반찬을 만들었는데

양이 모자라다고 하는 남편을 위해서(때문에??? ㅋㅋ) 냉동식품을 식탁에

올렸다는 분. ㅋㅋ 아마 요리가 맛있어서 그랬을 거예요.

# 유명한 마라톤 선수들이 와서 같이 달리거나 매스컴 관계자들도 와서

많이 놀라셨다는 분. 저는 마라톤을 잘 몰라서 유명한 선수들은 잘 모르는데

그래도 유명한 선수와 같이 달리면 긴장되겠네요.

# 남편을 역까지 데려다 준 김에 (데리고 간 김에???? ㅎㅎㅎㅎ)

맛있는 왕만두 가게에 가서 고기만두를 사셨다는 분.



오늘은 먹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제가 요즘 먹는 것에 좀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역시 맛있는 음식은 인생에 있어서 최대의 행복인 것 같아요.

맛있으면서 몸에도 좋고 살도 안찌는 그런 요리를 언젠가 여러분께

대접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오늘도 여러분 덕분에 유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 감사. サンキュ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