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이르지만 이마바야시 씨 생일 축하를 오늘 했어요
생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오래간만에 호리 씨께서 오셔서 전원 출석
# 한국 관광공사에서 하는 영화를 보러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보러 가셨다는 분. 김 기덕 감독님의 성형에 관한 영화였대요.
# 손자가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같이 뷔페를 먹으러 가셨다는 분.
보통 손자가 할머니랑 둘이서 밥 먹으러 가는 거 싫어하는데
착한 손자네요. 닭튀김이랑 피자랑 이것저것 많이 먹었대요.
# 아카마 축제에 가셔서 신랑, 신부의 행렬 축제를 보시거나 사케를 드시거나...
# 워킹 친구들이 생일축하로 스시를 주문해 주고, 선물은 없었지만
거의 한 시간동안 다같이 여러가지 노래를 부르셨다는....
# 그동안 봄같은 날씨였으니까 청소를 하면서 책정리를 하시고 책들을
헌책방에 파셨다는 분.
# 햇술 사케 축제에 가셔서 사케랑 매실주랑 이것 저것 사가지고 오셨다는 분.
# 별로 고대사(古代史)는 관심이 없어서 가기 싫었지만
고대사를 좋아하는 남편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고대사 강연에 가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는 분.
# 작년에 다쳤던 발가락이 아직도 빨개서 이주일에 한 번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으신다는 분.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 새로 생긴 빵집에 가서 카레빵이랑 소금 빵을 사 오셨는데 주말에는 500엔짜리
쿠폰이 있었대요.
# 직장에서 사원여행이 있었는데 사원들은 여행을 위해서 그동안 적립해 왔대요.
# 친구가 기타를 배우고 있는 곳에서 연주회가 있다고 해서 들으러 가셨는데
연주하는 사람들도 들으러 온 사람들도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 연주곡은
비틀즈나 옛날 노래들이 많았대요. ㅋㅋ 그리고 타악기 연주가 재미있으셨대요.
# 두 달동안 다도 교실을 쉬고 계시는 선생님 집에 인사하러 가셨는데
보통 다도교실에 갈 때는 기모노를 입고 가지만 이번에는 그냥 옷으로
갔다 오셨대요. 돌아오는 도중에( 돌아오는 길에. 돌아오다가)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를 드시고 오셨대요.
# 집회소에서 미소(된장) 만들기가 있어서 참가하셨는데 한 사람에 5킬로를
만드셨대요. 보통 마트에서 파는 된장보다는 오래 못 간대요.
# 사촌이 퇴직한 후 음악활동을 도와 주고 있는데 그 이야기가 심야 NHK 방송에
나왔대요. 그 사촌과는 어렸을 때 가끔 만났대요.
# 사케 시음 축제에 독일 학생과 같이 가셨는데 남편분은 사지 않고 시음만.
독일 학생은 세 병이나 사서 독일의 아버지께 보냈대요.
# 치과에 가셔서 이전에 치료했던 이를 다시 씌우거나 계속 치료를 받고 계시는데
그 치과 의사선생님은 솜씨가 좋은 것 같대요.
# 친구들과 일본 가정요리를 드시러 가셨는데 한 접시에 여러가지 반찬을
예쁘게 담고 디저트도 쉬폰 케이크로 아주 맛있었대요.
집에서 한 40분정도 걸리는 데에 있대요. 한 사람에 천 엔이었대요.
# 데뷔한 지 25주년을 맞이하는 가수의 특별 콘서트가 있어서 지금 갈까 말까
망설이고 계신다는 분. 콘서트는 정열도 기운도 필요할 것 같은데 정말
젊으신 것 같네요. 어디가 그렇게 좋은지 직접 가보지 않으면 모른대요.
노구치 씨. 생신 축하 축하.
남편분과 좋은 생일 축하파티 하시기 바랍니다.
# 남편분이 받는 맛사지가 좋은 것 같아서 같이 받고 계신다는 분.
맛사지를 받고 나서 일주일동안은 컨디션이 좋대요.
# 일주일마다 가는 친정어머님께 매일 맛사지 해주시는 분이 와 주시니까
지난 주는 집에서 집수리 준비를 하거나 세차를 하거나 하셨다는 분.
# 딸과 식성이나 영화 취향이 비슷해서 여러가지 대화가 잘 맞으신다는 분.
기름기가 있는 음식보다 생선이나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신대요.
# 같이 갈 상대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ㅋㅋ) 남편 분과 여행을 갔다 오셨다는 분.
나고야에서는 장어요리를 드시고 싶었는데 남편분이 싫어해서 못 드셨대요. ㅠㅠ
# 쓰시마(대마도)에 사는 친구가 일부러 쓰시마 진달래를 가져다 줬대요.
아직 작으니까 화분에 심을 거래요.
# 세계유산 문제집을 사러 서점에 갔는데 없어서 헛걸음 하고
결국 인터넷으로 주문하셨대요.
# 요즘 몸이 안 좋았으니까 서점에 못 가서 책을 주문해서 읽었는데
책을 빨리 읽는 편이니까 금방 읽었대요.
# 구마모토 마라톤에 참가하러 가셔서 구마몽도 만나셨다는....
역시 가까이서 보니까 구마몽은 박력있고 멋있고 춤도 잘 추고 너무 멋있었대요.....
と少し私が話を盛っています ㅋㅋ
구경온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증샷은 찍을 수 없었대요. 어머 어머
전 찍었는데. ㅋㅋㅋ
오늘은 이야기를 하면서 문법 복습도 많이 했는데요.
잊어버리지 않도록 꼬~옥 복습해 주세요.
오늘도 여러가지 여행이야기, 선물(교재 ㅋㅋ), 즐거운 시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