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의 폐백음식 파는 곳.
폐백[幣帛] :폐백은 신부가 혼례를 마치고 친정을 떠나
시댁으로 신행(新行)한 뒤에 행하여지는 의례를 말합니다.
신부는 미리 친정에서 준비해온 대추·밤·술·안주·과일 등을 상 위에 올려놓고
시부모와 시댁의 어른에게 근친의 차례대로 큰절을 하고 술을 올리는데 요즘에는
결혼식을 집이 아닌 호텔이나 예식장에서 하기 때문에 폐백은 결혼식이 끝난 후
곧장 식장에 마련된 곳에서 치루어집니다.
한 집안의 며느리가 되면 그 때부터 고생 시작.ㅋㅋ
한국은 내일부터 설날 휴가에 들어가는데 한국 며느리들 또 죽어나겠네요.ㅎㅎ
명절 후유증.....
단어: 이바지 음식. 폐물, 예단. 덕담. 집들이. 축의금.
<11시15분~12시45분>
오늘 오래간만에 만난 손주때문에 신경쓰느라고
많이 피곤하셨다는 분이 계셨는데요...
한국에서는 미운 세 살, 미운 일곱 살이라는 말이 있는데
일곱 살 때에는 자아가 구체적으로 발달하면서 말대꾸를 하고
반항도 하며 되지도 않는 논리를 펼치기도 하니까
밉다(醜い、可愛くない、嫌だ)라고 하는 거래요. ㅋㅋ
결국 성장해가는 단계니까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여러분들 발표하실 때 `별로 특별한 일이 없었어요`라고 하시는데
왜 특별한 일이 없어요? 지금 이렇게 살아 있는 자체가 기적인데...
뭐든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호기심도 없어지고.
감동도 거의 안 하게 되니까 만사를 특별하다고 생각해 주세요.
그럼 인생 자체가 감동의 연속이 될 거예요
단어: 백내장. 녹내장. 한 쪽. 양쪽. 후회.
가족. 놓치다. 못 보다. 누가 나왔지요?!ㅋㅋ
드라이브. 터널. 신경을 쓰다. 미운 일곱 살. 사우디아라비아
오늘은 따뜻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내용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러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여러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홧팅. 아자. 아자. 아자.
오늘 많이 많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아니 아니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13시30분~1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