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０시～１１시３０분＞
요즘 독감이랑 감기가 유행해서 그런지 오니쿠라씨도 감기.이마바야시씨는 따님이 독감으로 결석.... 사카이씨는 신혼여행.ㅋㅋ
오늘 수업중에 이노우에씨께서 한국에서 작년부터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책을 읽으셨다고
하셔서 여러분께 조금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법정스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혜성처럼 나타나 좋은 멘트를 해 주시는
젊고 부드러운 스님. 혜민스님.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까 여러분도
한국어로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강추
마음에 와 닿는 한 귀절을 써 봅니다.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을 보는 내 마음의 눈이 어떤 상태냐에 따라 그 마음 그대로 세상이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뭐든 세상 탓만 할 일이 아닙니다.
내가 세상에 대해 느끼는 좋고 싫고 힘들고 괴로운 감정들의 원인은
내 안에 내가 알게 모르게 심어놓은 것일 수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세요. 내 마음이 쉬면 세상도 쉬고, 내 마음이 행복하면 세상도 행복합니다.
마음 따로 세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에요. 세상 탓하기 전에 내 마음의 렌즈를 먼저 아름답게 닦읍시다.
-휴식의 장 중에서
＜１２시～１３시３０분＞
아리카와씨께선 몸 컨디션이 안 좋으셔서 계속 누워계셨다고 하셨는데요즘 날씨도 춥고 특히 후쿠오카 겨울 날씨는 좀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왠지 몸도 마음도 무겁죠? 이럴 땐 한국의 뜨끈뜨근한 온돌이 유난히도
그리워지는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뜨거워서 잘 수 없을 정도로....헉
한국에선 감기 앓을 때, 땀빼고 뜨끈한 찌개 먹으면 감기가 한방에 낫거든요...
하여튼 몸이 안 좋을 땐 잘 먹고 잘 자는 게 최고
＜１４시３０분～１６시＞
오늘도 또 쇼크. TV에서 김현중씨 콘서트가 후쿠오카에서 있다고 하길래설마 노나카씨께서 또 가시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글쎄 오늘 수업
끝나고 가신대요. 그래서 수업중에 흥분. 흥분. 흥분.... 와~~ 그 열정이 넘
부러워요. 잘 갔다 오셨는지 모르겠네요.
아오키씬 요즘 금값이 많이 올라서 금을 팔아볼까?... 라고 생각중.ㅋㅋㅋ
후지사키씨. 오오야기씨는 병원에 갔다 오셨다고 했는데 역시 나이를
먹으면 인간도 기계처럼 여기 저기 고장이 나는 걸까요? 아.....
노구치씨~~~ 내면이 훌륭하시니까 새옷은 필요없어요.ㅎㅎㅎ
미야우치씨께서 TV에 나오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모습으로 나오셨는지
되게 궁금하네요.ㅋㅋ
요코야마씬 따님과 벳푸여행. 사사키씨도 결석.
아참. 오오야기씨~~ 뉴질랜드 여행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