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로 스나미씨 생일. 추카,추카(축하)
여러분과 공부한지도 어언 6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같이
다들 사이좋게 공부할 수 있는 건 서로를 존중하며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그런 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침 신문에 좋은 구절이 있어서 실어 봅니다
[친구가 꽃을 좋아한다면 꽃을 선물할 것이고
영화를 좋아한다면 함께 영화를 볼 것입니다.
그런데 혹시 친구가 무엇을 싫어하는지는 알고 있나요?
좋아하는 것을 해줄 때 보다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을 때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서로를 신뢰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11시15분~12시45분>
아키야마씨. 이토우씨 생일 축하드립니다
동북출신이신 에가시라씨는 피해지인 미야기에 가 보셨다는데
아무것도 아무도 없었대요. 후쿠오카에 있는 저희들은 특별한 일은
할 수 없지만 마음만이라도 하루속히 복구되기를 기도 드립시다.
근데 어제 일본대 북한 축구는 축구보다 축구장의 관중들의 모습이
되게 신기했죠? 말도 안되는 광경....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어요?
<13시30분~15시>
츠치오카씨. 일흔다섯살 생신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고 재미있게 사세요
오늘은 시험보고 생일축하하고 노래하고 부엌단어 발표하고
한국어로 이야기하고.... 여러가지 많이 해서 여러분 힘들었어요?ㅋㅋㅋ
오늘 구가씨는 언니가 아파서 결석했어요.
다음 시간은 3주후예요. 많이 많이 공부할 시간 있어요.ㅎㅎㅎ
오늘도 재미있게 공부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