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０시～１１시３０분＞
오늘도 오니쿠라씨 결석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번에 결석하셨던 사카이씨. 이마바야시씨께서 오셨어요.
야마다씨께서 엄청 큰 머위를 여러분께 드렸는데 정말 크네요
사카이씨는 ``몸이 많이 차요''라고 하셨는데 한방에서는 몸이 많이
찬 사람을 태음인(太陰人)이라고 하거든요. 제가 좀 더 공부해서 언젠가
여러분들 몸에 맞는 음식이 무엇인지 가르쳐 드릴게요
＜１２시～１３시３０분＞
제5호 태풍`메아리'의 영향으로 한반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는 바람에 한국에 갈 예정이셨던 무라야마씨께서 결국 못가시고 수업에
오셨어요
아이구... 언젠가 또 가실 기회가 있을테니까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리카와씨는 도서관에서 柴田トヨ씨의 시집「くじけないで」를 빌려서
보셨다고 했는데 신문을 보니까 어제가 마침 시바타씨의 100살 생일이셨더라구요.
저도 가끔 마음이 약해질 때 이 시집을 펼쳐보는데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글귀가
있어 적어봅니다.
出来ないからっていじけていてはダメ 할 수 없다고 마음이 약해져서는 안돼.
わたしだって九十六年間 난 96년간
出来なかった事は山ほどある 할 수 없었던 일들은 산더미처럼 많아.
父母への孝行 부모님께 효도
子供の教育 자식교육
数々の習い事 수많이 배워온 것들
でも 努力はしたのよ 精一杯 하지만 노력은 했어. 있는 힘을 다해서...
ねぇ それが大事じゃないかしら 있잖아... 그게 중요한게 아닐까?
さあ 立ち上がって 자, 다시 일어나
何かをつかむのよ 뭔가를 잡는거야.
悔いを残さないために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시바타씨는 앞으로 두번째 시집을 내신다고 하네요.
노력은 나이와 상관이 없는 것 같으니까 나이탓을 하면 안되겠죠
＜１４시３０분～１６시＞
아이고... 오늘은 결석이 세분이나 계셨어요.
오늘 이야기시간에 제일 많이 나온 단어 1위는 [치과] [스케일링]
그리고 이에 관한 단어들.... 치석, 잇몸, 윗니....나이가 나이니까...
사사키씨는 미국에 가실때 대한항공으로 가셨는데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드셨대요. 근데 맛있기는 맛있었는데 갈 때도 올 때도
비빔밥이어서 좀.... 아이고 전 삼시세끼 비빔밥 먹어도 괜찮은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