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９시３０분～１０시３０분>
이와사키씨가 다음주 수요일부터 부산에 가신대요.
그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한국에 못가셨는데 오래간만에 가시는 여행이라
되게 좋으신가봐요. 싱글벙글
기무라씨는 부산에는 가신 적은 있는데 경주에는 가신 적이 없어서
벚꽃이 만발한 경주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１０시～１１시>
오늘은 여러분들 세수를 어떻게 하시는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비누거품을 많이 내서 아래에서 위로.
절대로 위에서 아래로 씻으면
안된대요. 아마 얼굴이 처지니까 그러겠죠
마스모토씨의 팬더얼굴(
) 보고 싶었는데...ㅋㅋㅋ
그리고 한국에서의 때밀이 이야기로 박장대소.ㅎㅎㅎ
시라후지씨는 도마위의 생선같은 경험을 당하셔서 다시는 때밀이를
하고 싶으시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언젠가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한번 도전해 보세요
<１３시～１４시>
여러분들 오늘은 다같이 수업전에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드시고 오셨다는데
돌솥비빔밥. 육개장. 불고기.순두부찌개... 와....맛있었겠다.
그 중에서도 야마모토씨께서 드신 불고기가 제일 비쌌다는데
육개장은 어떤 맛이었는지 되게 궁금하네요. 한국에서 육개장은 되게
맵거든요. 근데 구와노씨는 별로 맵지 않으셨대요
그리고 여러분이 깜짝 놀라셨는데, 한국에서는 고구마나 밤, 야채등을
날로(생으로) 잘 먹거든요. 원숭이 아니에요.ㅋㅋㅋ
근데 달고 정말 맛있으니까 한국에 가셨을 때 한번 드셔보세요
<１４시３０분～１５시３０분>
야마다씨께서 어제 영화 하모니를 보고 오셨는데
극장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소리가 많이 들리셨대요.
야마다씨도 영화중간에서부터 쭉... 우셨다는데 많이 감동하셨대요.
하라다씨는 언제나 천엔으로 영화를 보실 수 있지만 요즘은 좀 귀찮아서
집에서 편하게 DVD로 영화를 보신대요. 언제 날씨 따뜻해지면 기분전환으로
남편분과 같이 영화 한편 보러 나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