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반에 일어나 대충 아침 챙겨먹고 출발

 

 

쿠사츠 도착

 

도착하자마자 스키장으로~

 

뻥 뚫린 기분이었다 

올 시즌 마지막 스키가 되겠구나

 

스키장의 옆도로인데 폭설로 통행금지가 되어

스키어들의 또하나의 게렌게가 되었다 

 

도로를 스키로  달리는 기분은 처음이었다

도로 표지판도 보이고 

 

오후스키까지 마치고 

유명한 쿠사츠 온천을 즐기러 호텔에 도착

동화 빨간모자를 테마로 꾸민 방인 것 같다

스토리는 잘 생각이 안났지만,

빨간모자를 쓴 소녀와 늑대는 생각이 났다 ^^::

  

 

 

욕실문을 열면 발코니에 노천 욕조가 마련되어있다

 

쿠사츠 온천의 성분이 표시되어있었다

주변 지인들이 이곳 온천은 특히 피부에 엄청 좋다고 했었는데 

  

 

1차 노천욕을 즐기고, 저녁먹으러 내려갔다

일본 전통 코스요리(카이세키요리)가 아닌

이번에는 프렌치 코스요리

음,,,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고

보편적인 맛이여서 특별함은 없지만

친절과 편안함을 주는 식사시간이었다~ 

 

 

 

 

    

 

 

 

   

 

 

 

스키로 긴장된 근육들을 풀어주기 위해

자기전 온천욕을 한번 더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

.

 

아침이 밝았다

 

밤새 눈이 좀더 내려 발코니에도 사뿐히 쌓여 있었다

 

 

그리고 조식

 

 

체크아웃을 하고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온천의 유황냄새와 김이 쉴세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공원 전체가 온천수가 샘솟고 있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는 전경

 

 

 

이 공원내에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우리는 호텔에서 즐겼기에 패스

 

가끔씩 미다라시 당고가 먹고 싶어진다

 

이곳의 명물 오키리코미 

넓적하고 조금은 도톰한 면

남편은 찍먹으로

 

나는 면이 들어간 된장스프를 즐겼다 

쿤마현의 명물 곤약사시미도 함께~

 

요즘은 여행지의 빵집을 검색해 두었다가 

들러서 맛보곤 한다

이름이 럭키 베이글인데

음 맛은 평범했지만,,

이 베이글을 먹으면 행운이 올것 같은 ㅎ

연파랑의 인테리어가 산뜻한 기분을 들게 했다

 

 

쿠사츠 온천을 다녀온 후 일주일간은 정말 피부가 

부드러워진 것을 느꼈다 ㅎ 

온천수를 넣어만든 화장수라도 사올걸 그랬나싶을 정도로 ㅎ

전혀 얼굴에 보습과 자외선차단을 게을리 하는 남편의 피부마저도

부드러워서 기분탓이 아님을 느꼈다 ^^ 

 

 

 

 

미리 얘기해두면 자신을 위해 이것저것 준비할까봐

부담안주려고 일부러 출발전날 알린거라고 한다..

나름 배려인데,, 급작스럽긴했다 ㅎ

 

암튼 1박2일 일정으로 스키장에 갔다가,

조카의 여행일정에 없는 곳을

하루정도 데리고 다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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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스키장 雪

 

올해는 홋카이도 이외의 지역은 눈 풍년은 아닌 듯 싶다

다행히 인공눈까지는 아니었지만,, 

거의 봄스키를 타는 기분이랄까

 

 

오후 스키까지 마치고 호텔로~ 

호텔방과 연결된 일본식 정원

 

 

 

저녁

 

식전 매실주

 

 

춘분 하루 전날이지만 준비했다면서

그날 먹는 음식들도 몇가지 보였다

 

 

 

 

 

.

.

 

 

몸을 담그고 동녘의 아침을 바라보고 있는데,

처마끝에 쌓였던 눈이 바람에 흩날리며 

머리와 어깨에 가볍게 와 닿았다 

 

그리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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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조카와 일요일 재회

 

혼자 복잡한 일본 대중교통을 타고 

만나기로 한 요코하마로 와 주었다

다 컸네

 

점심으로는 

남편이 예약해 둔 스키야키로~

 

 

   

 

 

 

 

랜드마크 타워 전망대에 올랐다

레고세상같은 요코하마 시내

 

 

 

오다이바에도 건담이 있지만,, 

요코하마의 이 건담이 특별한건 움직인다는 것.

3월까지만 볼수 있기에,,데리고 갔다

건담팩토리에서~

 

아래서 보는 입장권과

건담가까이의 전망대 입장권이 있는데

전망대 입장권은 이미 매진. 

 

 

그리고 

반다이 나무코 (완성도 높은 각종 피규어,프라모델들이 모여있는 쇼핑몰)에~

도쿄 피규어 성지, 아키아바라를 이미 다녀왔다는데도 

조카는 눈을 떼지 못했다 ㅎ 目

 

 

 야경을 기다렸다가

오산바시 국제 여객선터미널로 향했다

 

 

요코하마 상징, 베이 브리지

 

스키 그리고 조카와의 관광, 3일을 빽빽하게 채워 보내고

늦은 귀가를 했다 

 

그후, 도쿄에서 친구들과 이틀을 더 보낸 조카

잘 지내다 갔으면 했는데,,

 배탈로 남은 2일을 고생했다..

나도 일때문에 여유가 없어서

점심시간에 톡을 확인하며

드럭스토어에서 사야할 약과 용법을 알려주고..

 

조카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수요일 아침,

몸상태가 궁금해 출근하면서 톡을 보냈다

    

 

이런 배려있는 답변도 보낼 줄 알고,, 어느새 이렇게 커버린거니?!

 

나는 시댁에 가져갈 음식들을 준비하고

남편은 베란다, 유리창 청소 중.

 

1. 전복 삼계탕

 

 

2. 잡채

 

3. 녹두전

 

 

4. 블루베리 영양찰떡

일본에는 가정용 떡 만드는 기계가 있는데

그게 있었다면 간편할 수도 있겠지만,,

소량으로 가끔 만드는거라 구지 사야하나싶어서..

있는 도구 사용해 내 방식대로 만들었다.

 

(1)찹쌀과 블루베리 듬뿍넣고 밥짓기

(2)지은 찹쌀밥을 핸드블랜더로 곱게 갈기

(3)대추,호두 섞어 사각용기에 담아 냉동실에서 적당히 굳히기

    

 

(4)적당히 표면이 굳어지면

잘라서 갈아놓은 카스테라 고물에 묻힘 

(5)하나하나 랩으로 싸서 냉동실행.

    

 

 실온에서 해동시키면 말랑말랑 にっこり

 

2023년의 마지막 날도 이렇게 져물었다星空

 

 

 

                                              花火

                                        花火        花火

2 0 2 4 ------------- 花火 

 

 

새해가 밝았다  晴れ

 

시댁에서 하루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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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해둔 오세치 요리 먹으며 

느린 시간 보내기

 

 

3단 찬합의 구성은,

바다, 육지,산을 테마로해서 만들어졌다

 

 

 

함께 먹을 다테마키를 만들었다 

한팽을 섞어서 간단히.

(제대로 만들려면 계란에 갈은 흰살생선이나 새우를 넣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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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노 하쿠바 스키장

 

 

정상에 오르니 북 알프스 산이 보인다

올해는 이곳도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다

 

오랜만이라 그런가 나이 탓인가 하루종일 타는게 버겨웠다

그래도 리프트운행종료시간까지 탄 우리.

피곤해하면서 스키부츠를 벗고 있는데, 

옆에 백발 노부부가 서로의 스키부츠를 벗겨주고 있었다

핑계거리를 찾으며 놓기에는 이른,, 

아직 분발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나이임을,,

그 분들이 작은 자극을 주셨다ドキドキ

 

근육통을 풀기위해 ,,

노천 온천이 딸린 호텔방에서 1박하기로.

 

 

호텔 저녁-가이세키 요리

 

예약한 시간에 가니 예쁘게 차려놓았다

 

    

 

    

 

 

   

 

 

지역 맥주 맛보기

목넘김이 부드러워 여자들이 좋아할 맥주였다~

    

 

 

저녁식사 후 호텔매점을 구경하다가 

와사비 아이스크림 발견. 

(이 지역이 와사비재배로 유명)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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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 와사비 재배지가 있어서 둘러보기로

 

중간중간에 설치되어있는 검은 천은 

직사광선을 싫어하는 와사비들을 위한 커텐 .

원래 와사비는 산속 깨끗한 물가에서만 자생하는데, 

이렇게 노지에서 키우려면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관리가 많이 필요한 것 같다

 

겨울철이라 푸릇한 와사비밭을 볼 수는 없었지만,,

한 귀퉁이 비닐커튼속에서 온도유지되며 자라고 있었다

 

 

이 지역 향토요리 토지메밀국수 맛보기

 

닭고기,버섯,산채가 들어간 스프

 

스프에 면을 담궈 데워서 먹는다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이 지역 빵집 검색.

도쿄쪽에는 없기에 기대 반을 하고 갔는데

기대를 다하고 가도 좋을 빵집이었다グッド!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바삭 쫄깃한 프랑스 빵 종류가 정말 맛있었다~ 

 

 

 

 

신년명절휴가도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여행 중, 크리스마스 때 사용하려고 사온 식재들

 

 

 

カクテル오이,연어 크림치즈샐러드.

 

오이를 반갈라 씨를 빼고 크림치즈로 채운 후, 

연어와 블랙올리브 올려 완성.

처음에는 소스없이 맛봤는데 뭔가 빠진 밍밍함이..

양파,레몬소스 만들어 뿌렸더니 グッド!

 

 

 

食パン카나페.

 

올리브 오일에 절인 정어리, 블랙트러플+블랙올리브 소스, 

양파,파마산 치즈 솔솔.

 

 

 

食パン카나페 하나 더.

 

우선 드라이 토마토 만들기(오븐으로)  당도アップ

 

콩피(confit)

드라이 토마토, 구운 마늘, 블랙올리브, 로즈마리를

올리브유에 넣고 저온에서 끓이기

 

건강해지는 맛ラブラブ

 

 

 

 

チーズ크림치즈 트리 あせる

 

크림치즈+말린 허브+생로즈마리

 

 

 

 

パスタ크림 파스타와 닭다리살 오븐 구이

 

그리스에서 사온 넓적한 파스타

레시피없이 대충 만들었더니,,

ガーン 맛과 비쥬얼이 형편없었다... 

그래도 남편씨는 괜찮다고 먹어주고悲しい

음식 준비해준 마음때문에 먹어준 것 같다..

 

 

 

 

赤ワイン글뤼바인(Glühwein).

 

독일의 글뤼바인과 프랑스의 뱅쇼(vin chaud)는

비슷해보이지만,,

끓이는 온도와 마시는 시점이 다른 것 같다

뱅쇼는 높은 온도에서 끓이면서 알콜을 증발시켜 바로 마시는데,

글뤼바인은 알콜을 증발시키지 않기 위해

저온에서 시작해 끓기직전에 불을 끄고

하루 숙성시킨 후 마실 때 데워 마신다고 한다.  

 

글뤼바인이든 뱅쇼든 

풀바디 와인보다 미듐이나 라이트 바디를 추천하는데,, 

어짜피 과일, 향신료가 들어가기에 라이트 바디는 너무 가벼워질 듯해서

미디엄 바디로 선택했다

 

팔라초 베키오, 토스카나 이 단어들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별 망설임없이 골랐다 ㅎ;;

만들기 전에 맛봤는데,, 목넘김이 부드러워 그냥 마셔도 좋을 와인飛び出すハート

 

    

 

 도쿄 크리스마스 마켓 입장권을 예매하고 받은 

올해의 Glühwein 컵下差し에 마셔보자~

   

 

 

 

 

ジンジャーブレッドマン디저트는 스톨렌. 

 

반쪽만 사왔다

내용물도 충실하고 산화된 버터맛도 안나고 グッド!

 

아직 첫 눈을 보지 못했기에,, 소복히 쌓인 슈거파우더를 보니

雪눈이 생각났다,, 근데 먹을 때는 눈을 털고 먹었다にっこり 

 

 

 

그리고 성탄 전야 미사 참례 お願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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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남편과 크리스마켓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시부야쪽, 일본풍 카페에 들렀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했다 

화과자의 퓨전화라고 할까,, 맛도 모양도.

새로워서 좋았다~

 

영업시간은 정오12시-오후6시반으로 길지않아서

금새 2층까지 만석.

평일 저녁 카페영업이 끝나면 화과자 만들기 체험도 있다고 한다

 

카페  "칸탄나유메(간단한 꿈)"

 

 

 

 화과자 3개 세트에 남편은 커피, 나는 호지차

 

우선 이중에서 3종류 고르고 

    

 

 

검은 깨 크림 샌드, 흰앙금, 피스타치오 양갱

달지않아 좋았다~

 

주문할때는 하트에 왠 구멍이 はてなマーク

예술적으로 표현했나보다 했는데 あせる

가까이에서 보니 어릴때 자주 꼈던 겨울장갑이었다スタ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