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LAD에 2-4 패배 | ハロー・ベースボー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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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転職活動のメモと野球観戦記」から始めましたが、
ほとんど野球のことだけになっています。

2連勝の日本はキューバ。

2連敗の韓国はメキシコ。


全く分からない。


하루만에 조금씩 회복세로 접어드는 느낌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미국에서 가진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도 졌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팀인 LA 다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4로 졌다. 2-2로 팽팽하던 8회 2사 만루에서 임창용이 2타점 적시타를 맞은 것이 패인이었다.

그러나 이날 대표팀 마운드는 시차적응에서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이다.

오는 16일 2라운드 첫 경기를 준비 중인 대표팀은 이날 마운드의 회복세가 돋보였다. 전날 한국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10으로 완패했다. 시차 적응이 되지 않은 듯 마운드가 급격하게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었다.

선발 장원삼은 2⅓이닝 동안 2피안타 1삼진으로 무실점했다. 1회와 2회 1사 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원래의 위력을 되찾는 느낌이다. 지난 7일 WBC 1라운드 일본전에서 2⅓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 3볼넷 2삼진으로 7.71의 방어율을 기록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정현욱은 1⅔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1실점, 썩 좋지 않았다. 4회 1사 후 유격수 박기혁의 실책에 흔들려 실점했고 5회에는 볼넷 두 개를 연거푸 내준 뒤 정대현과 교체됐다.

5회 무사 1, 2루에서 등판한 정대현은 2이닝 동안 1볼넷 3삼진으로 1실점했다. 그러나 세 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워 5회 위기를 넘겼고 6회에는 연속 삼진 포함 삼자범퇴로 다저스 타자를 처리했다. 다만 2-1로 앞선 7회 선두타자에게 허용한 볼넷이 실점으로 연결된 것이 아쉬웠다.

무사 1루에서 정대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태훈은 첫 타자 후안 피에르의 희생번트를 잘 처리했다. 그러나 블레이크 드윗에게 2루타를 맞고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임태훈은 박기혁의 유격수 실책과 볼넷으로 1사 만루 상태에서 임창용에게 공을 넘겼다. 임태훈은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대표팀 마무리답게 임태훈이 만들어놓은 역전 위기를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임창용은 8회 몸에 맞는 볼, 연속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 후친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무너졌다. 1⅔이닝 1피안타 2볼넷 2삼진 2실점.

한국은 시작부터 만루 기회를 얻었다. 이종욱, 고영민이 연속안타, 이택근의 진루타, 추신수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하지만 이범호가 포수 파울플라이, 이진영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5회 앞선 수비에서 실점의 빌미가 된 실책을 범한 박기혁이 중전안타를 쳐 기회를 잡은 한국은 두 번의 만루 기회에서 김현수의 유격수 땅볼, 이진영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2득점,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이후 한국 타선은 이렇다할 공격 기회를 맞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8개의 안타로 다저스가 친 6개의 안타보다 많았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다저스는 8명의 투수가 나왔다. 선발 랜디 울프는 3⅓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4삼진 무실점으로 다저스 선발 한 자리를 사실상 예약했다. 대만 출신 궈홍치는 ⅔이닝 1피안타 1삼진 1사구 무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