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극과 🇰🇷
일본 사극의 🇯🇵
큰 차이가 무엇일까
여러가지 있기는 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아름다운 영상
광경이 아주 예쁘죠
그것에 대한 기사를 쓴 기억이 있는데
이제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네 ㅋ ㅋ
정통파 사극에선
아주 추운 날씨에 찍은 거라고
알 수 있는 하얀 입김이 인상적이지만
로맨틱한 요소가 강한 사극이 많아진 후엔
아름다운 영상에 치중하고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외모가 중요하다는
국민성이 반영돼 있지 않을까 싶다
정통파 사극인 『 이 산 』엔
아직 그런 장면이 그다지 보이지 않지만
송연과 전하가 서로 마음을 확인한 장면에선
스탭도 가슴을 불태웠겠죠
전하에의 사랑이 폭발
팔을 다치면서 전하에게 달린 송연
어찌 된 것이냐 다친 것이냐
괜찮습니다
이런 것 아무래도 괜찮습니다
괜찮다니
이렇게 피가 흐르고 있지 않느냐
가신줄 알았습니다
제가 너무 늦어 이대로 가신줄 알고
송 연 아
함께 가겠습니다 전하
그리 해도 된다면 전하를 따르겠습니다
부족하고 모자라 마음뿐입니다
불민하고 미천한 제가 전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오직 마음뿐입니다
그것만으로도 괜찮으시다면
전하의 곁에 있고 싶습니다
소신 그리 해도 되는 것이라면
죽는 날까지 전하의 곁에서
전하를 모시고 싶습니다
( 떨어지기 시작하는 벚꽃잎 )
마음뿐이라 했는냐
부족하고 모자라 마음뿐이라 했냐
전 하 . . .
( 세손이었을 때 준 술띠로
송연의 다친 팔을 묶고 . . . )
다치지 말거라 송연아
내가 널 지켜줄것이니
나의 곁에서 다시는 아파하지 말아
전 하 . . .
송연의 눈물을 닦아 주고
서로 껴안고
꽃 보 라 〜
예 쁜 데 . . .
너무 많은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