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軍から逃げるため壊された脚の上を渡している南韓人
今日は6・25です
오늘은 6.25예요
60年前、北韓が宣戦布告なしで奇襲してきました
60년 전, 북한이 선전포고도 없이 기습해 왔어요
沢山の人々が殺されちゃいました
많은 사람이 죽었어요
私のお爺さんとお婆さんは若い時に戦争を経験して
저희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젊은 시절 전쟁을 경험해
今もあの時のことは地獄だったと覚えています
지금도 그 때는 지옥이었다고 기억하고 계세요
ある少年兵の日記
어떤 소년병의 일기
1950年 8月 10日 木曜日 天気 晴れ
1950년 8월 10일 목요일 날씨 쾌청
お母さん
어머니.
僕は人を殺しました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それも石垣一つを間において10余人はなりそうです
그것도 돌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10여 명은 될 것 같습니다.
僕は4名の特攻隊員と一緒に手榴弾という恐ろしい爆発武器を
나는 4명의 특공대원과 함께 수류탄이라는 무서운 폭발 무기를
投げて一瞬に殺してしまいました
던져 일순간에 죽이고 말았습니다.
手榴弾の暴飲は僕の鼓膜を裂いてしまいました.
수류탄의 폭음은 나의 고막을 찢어버렸습니다.
この文を書いている瞬間にも耳の中には恐ろしい轟音でいっぱいになっています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귓속에는 무서운 굉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お母さん・・・
어머니...
敵は足が切れて腕が切れてしまいました あんまりにも過酷な死でした
적은 다리가 떨어져 나가고 팔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너무나 가혹한 죽음이었습니다.
いくら敵だといっても彼らも人だと思ったらなおさら同じ言語と同じ血の
아무리 적이지만 그들도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더욱이 같은 언어와 같은 피를 나눈
同族だと思ったら胸が苦しくて辛いです
동족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무겁습니다.
お母さん
어머니
戦争はどうしてしなければならないんですか?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この複雑で苦しい心情をお母さんにお知らせいたすと僕の心も落ち着きそうです
이 복잡하고 괴로운 심정을 어머님께 알려드려야 내마음이 가라 앉을 것 같습니다.
僕は恐ろしい気がします
저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今 僕のそばでは沢山の学友たちが死を待つように
지금 내 옆에서는 수많은 학우들이 죽음을 기다리는 듯
敵がかがって来るのを待つながら暑い日の光の下に伏せています
적이 덤벼들 것을 기다리며 뜨거운 햇빛 아래 엎드려 있습니다.
敵は沈黙を続いています いつまたかがって来るか分かりません
적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언제 다시 덤벼들지 모릅니다.
敵兵はあまりにも多いです 僕たちは 71人です もうどうなろうか思えば怖いだけです
적병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71명 입니다. 이제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お母さん
어머니
早く戦争が終わってお母さんの懐に抱かれたいです
어서 전쟁이 끝나고 어머니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昨日 僕は下着を自分で洗って着ました 水の匂いがする清潔な下着を着ながら
어제 저는 내복을 손수 빨아 입었습니다. 물내 나는 청결한 내복을 입으면서
僕は二つの考えをしました
저는 두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お母さんが洗ってくださった真っ白な清潔な下着と私が洗って着た下着のことです
어머님이 빨아 주시던 백옥 같은 청결한 내복과 내가 빨아 입은 내복 말입니다.
しかも僕は清潔な下着を着替えてどうして死装束を思い出したか分からないです
그런데 저는 청결한 내복을 갈아입으며 왜 수의를 생각해 냈는지 모릅니다.
死者に着替える死装束です
죽은사람에게 갈아 입히는 수의 말입니다.
お母さん、もしかしたら僕が今日死ぬかも知れないです
어머니, 어쩌면 제가 오늘 죽을지도 모릅니다.
あの多い敵がただで後退するようではないからです
저 많은 적들이 그냥 물러 갈 것 같지는 않으니까 말입니다.
お母さん 死が怖いわけではなく、お母さんも兄弟たちも
어머니, 죽음이 무서운 게 아니라, 어머님도 형제들도
会うことが出来なくなると思えば怖くなるのです
못 만난다고 생각하니 무서워지는 것입니다.
しかし僕は生きて帰ります 必ず生きて帰ります
하지만 저는 살아가겠습니다. 꼭 살아서 가겠습니다.
お母さん
어머니
やっと心が安定になります
이제 겨우 마음이 안정이 되는군요.
お母さん
어머니,
僕は必ず生きて再びお母さんのそばに行きます サンチュサムが食べたいです
저는 꼭 살아서 다시 어머니 곁으로 가겠습니다. 상추쌈이 먹고 싶습니다.
冷たい泉でとても冷たい冷水を限りなく飲みたいです
찬 옹달샘에서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냉수를 한없이 들이키고 싶습니다.
あ! やつらが近寄って来ます
아! 놈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また書きます
다시 쓰겠습니다.
お母さん、さようなら! さようなら!
어머니 안녕! 안녕!
あ さようならではないです
아 안녕은 아닙니다.
また書きますから
다시 쓸 테니까요.
・・・・では・・・・
.......... 그럼.........
**この日記は1950年 8月 浦項戦闘で亡くなった少年兵 イ・ウグンの日記です
イ・ウグンは 国軍 第3師団 少年兵で浦項女子中学校の前の原野で戦死しました
この日記は彼のポケットの中で発見されました
そして71名の学徒兵は全員全滅されてしまいました
この文はある女軍正訓将校によって記録されられましたし、
最初は手帳の血痕のせいで字を読み辛かったらしいで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