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んにちは。レモンコーヒーのシュウです。

안녕하세요. 레몬커피의 슈입니다.

 

いつものように水曜日じゃなくてちょっとびっくりしましたか。^^

언제나처럼 수요일이 아니라 조금 놀라셨나요? 

 

明日から二日ほど旅行に行くので、今週の水曜日にアップデートできないと思いまして。

내일부터 이틀정도 여행을 갈 거라서 이번주 수요일에 업데이트를 못 할 것 같아서요.  

 

では、今日は引き続き「(으)니까」と 「아서/어서」の違いについて話してみます。

그럼 오늘은 계속해서 ‘(으)니까’와 ‘아서/어서’와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実はこの二つの文型は同じ意味なので、変えて使うことができますが、いくつかの制約があります。

사실 이 두 문형은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서로 바꿔 쓸 수 있지만 몇 가지 제약이 있어요.

 

 

 

1. 客観的、主観的理由

 

아서/어서」は客観的な理由を「(으)니까」は主観的な理由を言うような語感があります。

‘아서/어서’는 객관적인 이유를 ‘(으)니까’는 주관적인 이유를 말하는 것 같은 어감이 있어요.

 

例えば、「비가 많이 오다(雨がたくさん降る)、강물이 불었다(川の水が増えた)」を「아서/어서」につなげる場合

예를 들어 ‘비가 많이 오다, 강물이 불었다’를 ‘아서/어서’로 연결할 경우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불었다」という川の水が増えた理由は、雨がたくさん降ったからだという客観的な事実を言うニュアンスの文章になります。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불었다’는 강물이 불어난 이유가 비가 많이 와서 그렇다는 객관적인 사실 말하는 뉘앙스의 문장이 돼요.

 

しかし、「(으)니까」につなげる場合

하지만 ‘(으)니까’로 연결할 경우

 

비가 많이 오니까 강물이 불었다」という川の水が増えた理由は、雨のせいだという主観的な判断を言うニュアンスの文章になります。

‘비가 많이 오니까 강물이 불었다’는 강물이 불어난 이유는 비 때문이라는 주관적인 판단을 말하는 뉘앙스의 문장이 돼요.

 

参考:오(다 脱落) → 오+아서 = 와서

 

 

ニコ ちょっと待って、「오아서」をどうして「와서」と書くの?

 

ひらめき 母音「ㅗ, ㅜ」で終わる語幹に「아, 어」がつくと「와, 워」のように縮まった形で使います。

 

 

また「(으)니까」は主観的な理由を言うので、一人称話者が言い訳をする時に否定的に聞こえることもあります。

또 ‘(으)니까’는 주관적인 이유를 말하기 때문에 1인칭 화자가 변명을 말할 때 부정적으로 들릴 수도 있어요.

 

例えば、先生がなぜ遅れたのかと聞かれた場合、

예를 들어서 선생님이 왜 늦었냐고 물었을 경우

 

学生が「늦잠을 잤으니까 늦었어요」というと、先生に反抗するように生意気に聞こえますが

학생이 ‘늦잠을 잤으니까 늦었어요’ 라고 하면 선생님에게 반항하는 듯이 건방지게 들리지만

 

늦잠을 자서 늦었어요」と言うと、単に遅れた理由を客観的に説明するように聞こえます。

‘늦잠을 자서 늦었어요’ 라고 말하면 단지 늦은 이유를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듯이 들려요.

 

 

 

2. 過去形

 

아서/어서」は過去形を使うことができませんが、「(으)니까」はできます。

‘아서/어서’는 과거형을 쓸 수 없지만 ‘(으)니까’는 쓸 수 있어요.

 

つまり、「오다」を「아서/어서」として活用する場合、現在形の「와서」のみ使うことができますが

다시 말해서 ‘오다’를 ‘아서/어서’로 활용할 경우 현재형인 ‘와서’만 쓸 수 있지만

 

(으)니까」として活用する場合、現在形である「오니까」と過去形である「왔으니까」の両方を使うことができます。

‘(으)니까’로 활용할 경우 현재형인 ‘오니까’와 과거형인 ‘왔으니까’ 모두 쓸 수 있어요.

 

参考:오다 → (過去形) 왔다

 

 

 

3. 命令文、勧誘文

 

原因や理由の「아서/어서」は後の文章に命令文や請誘文は使えませんが、「(으)니까」は使えます。

원인이나 이유의 ‘아서/어서’는 뒤 문장에 명령문이나 청유문을 쓸 수 없지만 ‘(으)니까’는 쓸 수 있어요.

 

例えば「날씨가 덥다(天気が暑い)、그늘에서 쉬다(日陰で休む)」をつなげる場合

예를 들어 ‘날씨가 덥다, 그늘에서 쉬다’를 이을 경우

 

아서/어서」は「날씨가 더워서 그늘에서 쉬었다」と平叙文で事実を説明するのが自然ですが

‘아서/어서’는 ‘날씨가 더워서 그늘에서 쉬었다’라고 평서문으로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으)니까」は「날씨가 더우니까 그늘에서 쉬자/쉽시다」のように命令や請誘形が自然に聞こえます。

‘(으)니까’는 ‘날씨가 더우니까 그늘에서 쉬자/쉽시다’와 같이 명령이나 청유형이 자연스럽게 들려요.

 

参考:쉬다 → (過去形) 쉬었다 (命令形) 쉬자 (請誘形) 쉽시다

 

 

 

4. 感情形容詞

 

아서/어서」は後の文章に感情形容詞を使うことができますが、「(으)니까」は使えません。

‘아서/어서’는 뒤 문장에 감정 형용사를 쓸 수 있지만 ‘(으)니까’는 쓸 수 없어요.

 

例えば「만나서 반갑습니다」と言えますが、「만났으니까 반갑습니다」とは言えません。

예를 들어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할 수 있지만 ‘만났으니까 반갑습니다’라고 말할 수 없어요.

 

 

 

「아서/어서」文法の説明はこちらから

 

 

「(으)니까」文法の説明はこちらから

 

 

 

ニコニコ 今日の文法の勉強はここまで!

 

汗うさぎ 何かだんだん文法の分量が短くなっているようだが…。

 

 

文法の説明ばかりすると退屈で、だからといって隔週にすると前に説明したのを忘れてしまって、

너무 문법 설명만 하면 지루하고 그렇다고 격주로 하면 앞에 설명한 걸 잊어버려서

 

このように毎週文法と雑談を一緒にしたらどうかと思います。^^;;

이렇게 매주 문법과 얘기를 같이 하면 어떨까 해요.

 

 

今回はどんな歌を紹介しようか悩んだ末、ちょうどタイトルに「아서/어서」が入った歌を見つけたんです!

이번에는 어떤 노래를 소개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제목에 ‘아서/어서’가 들어간 노래를 발견했지 뭐예요!

 

もともとキムジョハンという歌手が発表した曲なんですけど、ソンシギョンとデュエットで歌ったバージョンの方が人気があって持ってきました。

원래 김조한이라는 가수가 발표한 곡인데 성시경과 듀엣으로 부른 버전이 더 인기가 있어서 가져왔어요.

 

キムジョハンと言えば、韓国でR&Bのゴッドファーザーと言われるほど、R&B系バラード曲をたくさん歌った歌手です。

김조한이라고 하면 한국에서 R&B의 대부라고 할 정도로 R&B계 발라드 곡을 많이 부른 가수예요.

 

この曲はキムジョハンのお願いでソンシギョンが作曲したと言われています。

이 곡은 김조한의 부탁으로 성시경이 작곡을 한 걸로 알려져 있어요.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노래: 성시경 & 김조한

 

 

 

 

ニコニコ さあ、ここでクイズです。

 

 

まずタイトルに 「( 脱落) + 어서 = 늦어서」が使われていますが、これを「늦으니까/늦었으니까」と言えるでしょうか?

우선 제목에 ‘늦(다 탈락) + 어서 = 늦어서’가 쓰였는데 이걸 ‘늦으니까/늦었으니까’로 말할 수 있을까요?

 

 

ニコニコ 二つの文型は同じ意味なので変えて使うことができます!

 

ガーン  ブー! 間違えました。

 

 

미안해」は感情形容詞なので「(으)니까」文型では使えません。

‘미안해’는 감정 형용사이기 때문에 ‘(으)니까’ 문형으로 쓸 수 없어요.

 

 

また歌詞の中に「아서/어서」が使われた部分がありますけど、

또 가사 중에 ‘아서/어서’가 쓰인 부분이 있는데

 

난 힘들어 너무 생각나서 또 생각 안 나서」なんですが、これは

‘난 힘들어 너무 생각나서 또 생각 안 나서’인데 이건

 

너무 생각나서 또 생각 안 나서(原因または理由) + 난 힘들어(結果)」で倒置されました。

‘너무 생각나서 또 생각 안 나서 (원인 또는 이유) + 난 힘들어 (결과)’로 도치되었어요.

 

参考:생각나(다 脱落) + 아서 = 생각나서

 

参考:생각(이 省略) 안 나(다 脱落) + 아서 = 생각 안 나서

 

 

もぐもぐ ちょっと待って、「나아서」をどうして「나서」と書くの?

 

 

( 脱落) + 아서 = 나아서」のように //母音が重複する場合は1つだけ使うので「나서」となります。

‘나(다 탈락) + 아서 = 나아서’처럼 /ㅏ/모음이 중복되는 경우 하나만 쓰기 때문에 ‘나서’가 돼요.

 

 

また、「행복이 겁나서 날 아프게 했나 봐」は「행복이 겁나다(原因または理由) + 날 아프게 했나 봐(結果)」の2つの文章が結合されています。

또 ‘행복이 겁나서 날 아프게 했나 봐’는 ‘행복이 겁나다 (원인 또는 이유) + 날 아프게 했나 봐 (결과)’ 두 문장이 결합되었어요.

 

参考:겁나(다 脱落) + 아서 = 겁나서

 

 

ところで、 この歌詞はかなり主観的な表現をしているのに、なぜ「(으)니까」ではなく「아서/어서」が使われたのか気になりませんか?

그런데 이 가사는 꽤 주관적인 표현을 하고 있는데도 왜 ‘(으)니까’가 아닌 ‘아서/어서’가 쓰였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真顔  いや、全然気にならないんだけど~

 

ニコニコ  超無視…。

 

 

私は気になって今日一緒に見た「아서/어서」と「(으)니까」の違いから理由を探してみました。

저는 궁금해서 오늘 같이 봤던 ‘아서/어서’와 ‘(으)니까’의 차이점에서 이유를 찾아봤어요.

 

아서/어서」より「(으)니까」が一人称話者が言い訳をする時、否定的に聞こえるから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아서/어서’보다 ‘(으)니까’가 1인칭 화자가 변명을 말할 때 부정적으로 들리기 때문이지 않나 해요.

 

この歌は相手より遅く始まった愛に対して後悔と言い訳をする内容なのに、問い詰めるように聞こえてはいけないじゃないですか。ww

이 노래는 상대방보다 늦게 시작된 사랑에 대해 후회와 변명을 하는 내용인데 따지는 듯이 들리면 안 되잖아요. ㅋㅋ

 

 

結局、最後に「시작이 너보다 늦어서 너보다 더 오랫동안 너보다 많이 사랑할게」と反省をしたりしますね。 ^^;;

결국 마지막에 ‘시작이 너보다 늦어서 너보다 더 오랫동안 너보다 많이 사랑할게’라고 반성을 하긴 하네요.

 

ここで「늦어서」は「늦었으니까」と変えても無理はありませんが、タイトルと続く歌詞がより自然に感じられますね。

여기에서 ‘늦어서’는 ‘늦었으니까’로 바꿔도 무리는 없지만 제목과 이어지는 가사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ちなみに「늦다 → (現在)늦으니까 → (過去)늦었으니까」で

참고로 ‘늦다 → (현재) 늦으니까 → (과거) 늦었으니까’로

 

時制を「(으)니까」に適用することもできますが、事が発生した順序上過去形を使うのが正しいと思います。

시제를 ‘(으)니까’에 적용할 수 있지만 일이 발생한 순서상 과거형을 쓰는 게 맞을 것 같아요.

 

 

ニコニコ 今日の文法は短かったですが、歌詞で復習できてなんだか嬉しい!

 

 

うちの母はこういう歌を聞くと必ず「だからそばにいる時に優しくしてあげればいいのに」って言うんですよ。笑。

저희 엄마는 이런 노래를 들으면 꼭 ‘그러니까 옆에 있을 때 잘 해주지’라고 하시거든요. ㅎㅎ

 

それがそんなに言葉通りにはいかないじゃないですか。 

그게 그렇게 말처럼 안 되잖아요.

 

人によって好きな心の大きさや時期が違うので、私が好きな人が私を好きになるのは奇跡だという言葉があるほどですから。

사람마다 좋아하는 마음의 크기나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은 기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ところで、その好きな心ということは一体どうやって確認できるのでしょうか?

그런데 그 좋아하는 마음이란 건 도대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チーン  またこんな質問始まるんですか! 疲れた~

 

ニコニコ  超無視…。

 

 

人によって好きな気持ちを表現する方法が違うので、

사람마다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いくら心が大きくても表に現れない人もいれば、心が小さくても大きく表現する人もいるじゃないですか。

아무리 마음이 커도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마음이 작아도 크게 표현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しかし、どんな違いがあっても韓国ではその心を測定する基準がありますが、それは「連絡」です。笑。

하지만 어떤 차이가 있다해도 한국에서는 그 마음을 측정하는 기준이 있는데 바로 '연락'이에요. ㅎㅎ

 

(主にカカオトーク) 連絡をどのくらい頻繁にするのか、どれだけ早く確認して返事するのかによって、

(주로 카카오톡) 연락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얼마나 빨리 확인하고 답장하는지에 따라서

 

好きな程度を判断する人が多いそうですが、朝起きて夜寝るまで毎時間カカオトークをするカップルもいるそうです。ww

좋아하는 정도를 판단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매시간 카톡을 하는 커플도 있다고 하네요. ㅋㅋ

 

 

 

イメージソース:ネイバーブログ「チェ·ミニングだ」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채미닝이다'

 

 

まあ、どうやって連絡を取っても、とにかく連絡が取れる人 (友達は除外) がいるということだけでも羨ましいですね。

뭐 어떻게 연락을 하든 어쨌든 연락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친구 제외)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부럽네요.

 

あっ、羨ましくないです! 羨ましくなったら負けだという言葉があるんですよ。そんなカップルに負けたくない!

앗, 안 부러워요! 부러우면 지는거라는 말이 있거든요. 그런 커플들한테 지고 싶지 않다! 

 

と熱心に言っている時点で私はずっと前に負けた敗残病です。^^;;

라고 열심히 말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는 한참 전에 진 패잔병이네요.

 

それでは旅行に行ってきてアップデートします。みんな元気に過ごして、また会いましょう~ バイバイ

그럼 여행 다녀와서 업데이트할게요. 모두 잘 지내고 다음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