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んにちは。レモンコーヒーのシュウです。

안녕하세요. 레몬커피의 슈입니다. 

 

日本のドラマやバラエティー、ニュースなどの映像を見る時、たまに知っている内容や語彙が聞こえると、大きな喜びを感じたりしますので、

일본 드라마나 예능, 뉴스 같은 영상을 볼 때 가끔 아는 내용이나 어휘가 들리면 큰 희열을 느끼곤 하는데

 

皆さんも韓国の映像を見る時「あっ、あれ知ってるよ~」という喜びを感じるのに小さな助けになろうという願いで、できるだけ多様な話を伝えたいと思います。^^

여러분도 한국의 영상을 볼 때 ‘앗, 저거 알아~’하는 기쁨을 느끼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램으로 가능한 다양한 이야기 전하고 싶어요.

 

さあ、今日はドラマ「슬기로운 의사생활(賢い医師生活)」略して「슬의생(スルウィセン)」の主人公たちを紹介する映像を読んでみます。

오늘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줄여서 ‘슬의생’의 주인공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읽어 볼게요.

 

 

 

 

슬의생(スルウィセン)」は、2020年3月に放送された後、旋風的な人気を博したドラマで、2021年6月にシーズン2が放送されました。

‘슬의생’은 2020년 3월 방송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로 2021년 6월 시즌2가 방송되었어요. 

 

映像で紹介するキャラクターは、ソウル大学の99学番医学部の同期という設定ですが

영상에서 소개하는 캐릭터는 서울대학교 99학번 의대 동기라는 설정인데

 

ここで学番は「大学に入学した年度の最後の数字2つ+学番」の形で、「99学番」の場合1999年に入学したという意味で、数字一つずつ 「구구학번」と読みます。

여기에서 학번은 ‘대학에 입학한 연도의 마지막 숫자 2개 + 학번’ 형식으로 ‘99학번’인 경우 1999년에 입학했다는 뜻으로 숫자 하나씩 ‘구구학번’으로 읽어요.

 

これはドラマの役名と俳優たちの実際の名前を紹介する写真です。^^

이건 드라마의 역할 이름과 배우들의 실제 이름을 소개하는 사진이에요. 

 

 

 

ニヤリ 이익준 역 (배우 조정석)

 

照れ 안정원 역 (배우 유연석)

 

プンプン 김준완 역 (배우 정경호)

 

キョロキョロ 양석형 역 (배우 김대명)

 

ニコニコ 채송화 역 (배우 전미도)

 

 

映像では、学校の同期である別の医師が、この 5 人について病院の人々に説明しています。

영상에서 학교 동기인 다른 의사가 이 다섯명에 대해서 병원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있어요.

 

 

 

 

韓国語を勉強している方のために、セリフは翻訳せずに語彙だけ部分的に説明します。^^

한국어 공부 하시는 분들을 위해 대사는 번역하지 않고 어휘만 부분적으로 설명 할게요. 

 

 

にっこり 병원장: 그러니까 이렇게 다섯 명이 제일 친한 친구들?

 

照れ 안정원: 네, 동기예요. 여차저차해서 친해졌어요.

 

여차저차하다」はもともと「여차여차(如此如此)하다」から変形した言葉で、説明するには長くて複雑な理由や事情があるという意味です。

‘여차저차하다’는 원래 ‘여차여차(如此如此)하다’에서 변형된 말로 설명하기에는 길고 복잡한 이유나 사정이 있다는 뜻이에요.

 

여차저차해서 친해졌어요 = いろいろ経験しながら親しくなりました

 

 

爆笑 동기: 일단 채송화. 송화는 한마디로 단점이 없어. 홍일점이자 걔들의 실질적인 정신적 지주지.

 

홍일점(紅一點)」は青葉の中に咲いている一輪の赤い花という意味で、多くの男性の間に女性一人がいる姿を比喩する言葉でもあります。

‘홍일점(紅一點)’은 푸른 잎 가운데 피어 있는 한 송이 붉은 꽃이라는 뜻으로 많은 남자 사이에 여자 한 명이 있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해요.

 

걔들」で「」は「 아이(その子)」が減った言葉で、「」は復讐を意味する接尾辞です。

‘걔들’에서 ‘걔’는 ‘그 아이’가 줄어든 말이고 ‘들’은 복수를 뜻하는 접미사예요.

 

지주지」は「지주(支柱) + 이지」から「」が省略された会話体で

‘지주지’는 ‘지주(支柱) + 이지’에서 ‘이’가 생략된 회화체로

 

名詞について動詞を作る叙述格助詞「이다」の語幹「」に終結語尾「-」がついた活用された形です。

명사에 붙어 동사를 만드는 조사 ‘이다’의 어간 ‘이’에 종결 어미 ‘-지’가 붙어 활용된 형태예요.

 

 

キョロキョロ 양석형: 엄마? 아~ 알겠습니다~

 

ニコニコ 채송화: 커피도 엄마한테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지.

 

キョロキョロ 양석형: 하루 한 잔은 괜찮대.

 

괜찮대」で「-」は他の人が言った言葉を伝える時に使い、

‘괜찮대’에서 ‘-대’는 다른 사람이 한 말을 전달할 때 쓰고

 

直接経験したことを後で話す時に使う「-」と混同しやすいので注意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

직접 경험한 것을 나중에 말할 때 쓰는 '-데' 와 혼동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ここで、ソクヒョンのお母さんが言ったことをソンファに伝えているので、伝言の「-」が使われました。

여기에서 석형이 엄마가 한 말을 송화에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전언의 ‘-대’가 쓰였어요.

 

 

爆笑 동기: 석형이는 은둔형 외톨이?

 

キョロキョロ 양석형: 엄마가 너 좀 바꾸래.

 

ニヤリ 이익준: 네. 어머니, 친아들과 달리 활달하고 밝은 양아들 익준이에요.

 

바꾸래」もソクヒョンのお母さんが、通話する相手をイクジュンに変えろという言葉を伝えているので、伝言の「-」が使われましたね。

‘바꾸래’도 석형이 엄마가 통화하는 상대를 익준이로 바꾸라는 말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전언의 ‘-래’가 쓰였네요.

 

 

爆笑 동기: 이 새끼는 본과 때도 맨날 나이트에서 살았거든. 실습을 하든 시험을 보든 익준이가 항상 일등이야.

 

새끼」は生まれたばかりの幼い動物を意味する時や、子供を低くして話す時、またはある人を俗に呼ぶ言葉で

‘새끼’는 낳은 지 얼마 안 된 어린 짐승을 뜻할 때나 자식을 낮추어 말할 때 또는 어떤 사람을 속되게 부르는 말로

 

すごく怒った時に使うこともありますが、ここでは親しい仲の男性たちがお互いを呼ぶ言葉として使われました。

엄청 화가 났을 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여기에서는 친한 사이의 남자들이 서로를 부르는 말로 쓰였어요. 

 

でも、これ日本語の「せき」と発音が似ていて、日本語が分からない人が聞くと「새끼」と言うのかと思ったりします。 ww

그런데 이게 일본어 せき하고 발음이 비슷해서 일본어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새끼’라고 하는 줄 알기도 해요. ㅋㅋ   

 

나이트에서 살았거든」で「나이트(ナイト)」は韓国でナイトクラブのことですが、日本ではただのクラブと呼ぶのか… 行ったことがないので分かりません。^^;;

‘나이트에서 살았거든’에서 나이트’는 한국에서 ‘나이트클럽’을 말하는데 일본에서는 그냥 클럽이라고 하는지… 안 가봐서 모르겠어요. 

 

-거든」は相手が知らないことを教えるという意味の終結語尾です。

‘-거든’은 상대가 모르는 것을 가르쳐 준다는 뜻의 종결 어미예요.

 

나이트에서 살았거든 = ほとんど毎日クラブに行って遊んだんだ

 

「실습을 하든 시험을 보든」で「-」は「-든지」が減った言葉で、並んでいるもののどれでもという意味です。

‘하든, 보든’에서 ‘-든’은 ‘든지’가 줄어든 말로 나열된 것 중 어느 것이라도 라는 뜻이에요.

 

 

ニヤリ 이익준: 그걸 요즘애들은 인싸라고 그러지 인싸, 아싸.

 

」は「저 아이(あの子)」が減った言葉で、「걔, 쟤」を「개, 재」のように書き間違えやすいので、気をつけなければなりません。

'쟤'는 '저 아이'가 줄어든 말로 '걔, 쟤'를 '개, 재'처럼 잘못 쓰기 쉬워서 조심해야 해요.

 

인싸(インサ)」はインサイダー(insider)を略した言葉で、群れによく混ざって遊ぶ人を意味する造語で

‘인싸’는 인사이더(insider)를 줄인 말로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로

 

아싸(アサ)」はアウトサイダー(outsider)を略した言葉で、人々と付き合わない人を意味します。

‘아싸’는 아웃사이더(outsider)를 줄인 말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뜻해요.

 

 

爆笑 동기: 준완이는 써전(surgeon)으로 실력은 최고인데. 걔는 참~

 

プンプン 김준완: 죄송하면 다야. 아주 명의들 났네, 어.

 

爆笑 동기: 좀 재수가 없어.

 

재수가 없어」または「재수(財數)없다」は運がないという意味や、気に入らず気持ち悪いという意味で使われます。 ここでは2番目の意味で。ww

‘재수가 없어’ 또는 ‘재수(財數)없다’는 운이 없다는 뜻이나 마음이 들지 않고 기분 나쁘다는 뜻으로 쓰여요. 여기에서는 두 번째 의미로. ㅋㅋ

 

 

照れ 안정원: 선생님이 한번 볼까요~

 

ニヤリ 이익준: 정원이, 병원에서 사람들한테 하는 거랑 사생활에서 우리한테 하는 거랑 완전 달라. 엄청 예민해.

 

照れ 안정원: 환자가 의사를 위로해~

 

하는 거랑」で「」は「(こと)」の会話体で、「」は文章で二つ以上のものを、同じ資格で羅列する接続助詞です。

‘하는 거랑’에서 ‘거’는 ‘것’의 회화체로 ‘랑’은 문장에서 둘 이상의 사물을 같은 자격으로 나열하는 접속 조사예요.

 

前に来る言葉のパッチムがない時は「」パッチムがある時は「이랑」を使って「빵이랑 우유」のように言います。

앞에 오는 말의 받침이 없을 때는 '랑' 받침이 있을 때는 '이랑'을 써서 ‘빵이랑 우유랑’처럼 말해요.

 

 

照れ 안정원: 의사들이 왜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아직 모릅니다, 지켜봐야 합니다 그렇게 애매한 말만 하는지 알아? 의사는 말에 책임을 져야 하거든. 의사가 환자에게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말은 딱 하나예요.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プンプン 김준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照れ 안정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말 하나 밖에 없어요.

 

ニコニコ 채송화: 하루 참 길다.

 

プンプン ニヤリ 照れ キョロキョロ 김준완, 이익준, 안정원, 양석형: 여기있어, 여기있어. 빨리 타. 빨리 와. 야, 야, 앞으로 좀 땡겨봐.

 

 

最後のセリフは韓国語の勉強に使えるように残しておきますね。^^

마지막 대사는 한국어 공부에 쓸 수 있도록 남겨둘게요.  

 

では、お元気で、また会いましょう~ バイバイ

그럼 건강히 지내고 다음에 봐요~

 

 

ニヤリ 照れ プンプン キョロキョロ ニコニコ 부르는 슬의생 OST '너에게 난, 나에게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