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年9月25日に内容の一部が修正されました。
こんにちは! レモンコーヒーのシュウです。
안녕하세요! 레몬커피의 슈입니다.
昨日、ソウルに桜が開花したというニュースを見ましたが
어제 서울에 벚꽃이 개화했다는 뉴스를 봤는데
私の住んでいる大田にも、桜がぱあっと咲きました!
제가 살고 있는 대전에도 벚꽃이 활짝 피었어요!
桜を見ると、訳もなくときめく気持ちで、自然に笑みがにじんでしまいますね。
벚꽃을 보면 괜히 설레는 기분에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지게 되는 것 같아요.
まだ日本で桜を見たことがなくて
아직 일본에서 벚꽃을 본 적이 없어서
いつか本場の桜を見たいという小さな願いがあります。
언젠가 본고장의 벚꽃을 보고 싶다는 작은 바람이 있어요.
今すぐ日本に行くことはできませんが
지금 당장 일본에 갈 수는 없지만
韓国語クイズのまとめは、今すぐ行ってみましょうか。
한국어 퀴즈 정리는 지금 당장 가 볼까요?
예~ 고고씽~
クイズ 1.닐니리야 vs 늴리리야
これは「태평가 (太平歌)」という民謡のサビを、正しく書いたものを選ぶ問題で「늴리리야」が正解でした。
이건 ‘태평가’라는 민요의 후렴구를 바르게 쓴 것을 고르는 문제로 ‘늴리리야’가 정답이었어요.
「늴리리야」は発音のせいで「닐리리야」または「닐니리야」と書きやすい単語の一つです。
‘늴리리야’는 발음때문에 ‘닐리리야’ 또는 ‘닐니리야’로 쓰기 쉬운 단어 중 하나예요.
ここには「子音 + ㅢ」の形の時に「子音 + ㅣ」と発音するという規則が適用されますが
여기에는 ‘자음+ㅢ’ 형태일 때 ‘자음+ㅣ’로 발음한다는 규칙이 적용되는데
例えば、「희망」は [히망] で「무늬」は [무니] で、単語のどの位置でも発音規則は同じです。
예를 들어 ‘희망’ 은 [히망]으로 ‘무늬’는 [무니] 로 단어의 어느 위치라도 발음 규칙은 같아요.
ちなみに民謡というのは~
昔から語り継がれてきた伝統的な歌で
예로부터 구전되어 내려오던 전통적인 노래로
「태평가(太平歌)」は1930年代に作られ、京畿道地域で歌われた曲だそうです。
‘태평가’는 1930년대 만들어져 경기도 지역에서 불리던 곡이라고 해요.
実はこの民謡は、最初のフレーズ
사실 이 민요는 첫 구절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바치어 무엇하나」とか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や「얼씨구 좋다」
といったサビが、タイトルよりも知られています。
같은 후렴구가 제목보다 더 알려졌어요.
世の中、大変で悔しくてイライラすることが多いですが
살다 보면 힘들고 속상하고 짜증나는 일이 많지만
この太平歌を歌いながら忘れて生きようという内容で
이 태평가를 부르며 잊고 살자는 내용으로
この映像は、国楽界のアイドルと呼ばれる「송소희(ソンソヒ)」が歌う「태평가(太平歌)」です。
이 영상은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송소희’가 노래하는 '태평가'예요. ^^
クイズ 2.만듬 vs 만듦
これは動詞「만들다」の名詞形で正しいものを選ぶ問題で「만듦」が正解でした。
이건 동사 ‘만들다’의 명사형으로 바른 것을 고르는 문제로 ‘만듦’이 정답이었어요.
動詞を名詞にする方法の中で、ここでは「-ㅁ」が使われています。
동사를 명사로 만드는 방법 중에 여기에서는 ‘-ㅁ’이 사용되었어요.
韓国語の単語は、語幹に複数の語尾をつけて活用しますが
한국어 단어는 어간에 여러 어미를 붙여 활용하는데
「만들다」は語幹の「만들」に 「-다」という終結語尾がついて動詞になりました。
‘만들다’는 어간 '만들'에 '-다'라는 종결어미가 붙어서 동사가 되었어요.
そして、名詞形は「만들(語幹) + ㅁ(名詞形語尾)」になって「만듦」になりました。
그리고 명사형은 ‘만들(어간) + ㅁ(명사형 어미)' 가 되어 '만듦'이 되었어요.
もし ㅁ をパッチムとして使うことができない場合
만약 ㅁ 을 받침으로 쓸 수 없는 경우
例えば「웃다」のような動詞の場合、語幹に「음」をつけて「웃음」になります。
예를 들어 '웃다' 같은 동사의 경우 어간에 '음'을 붙여 '웃음'이 돼요.
待って、パッチムとして使うことができないって?
「만들」には「ㄹ + ㅁ = ㄻ」という二重パッチムがありますが
'만들'에는 ㄹ+ㅁ=ㄻ 이라는 겹받침이 있지만
「웃」には「ㅅ+ㅁ」に該当する二重パッチムがないという意味です。
'웃'에는 ㅅ+ㅁ 에 해당되는 겹받침이 없다는 뜻이에요.
特に「ㄹ」パッチムで終わる語幹に「-ㅁ」名詞形語尾がつく時は
특히 ㄹ 받침으로 끝나는 어간에 '-ㅁ' 명사형 어미가 붙을 때는
例外なく同じ規則が適用されますが、意外と間違えやすい正書法でもあります。
예외 없이 같은 규칙이 적용되지만 의외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이기도 해요.
さあ、ここでクイズです。
자, 퀴즈 나갑니다.
「살다(生きる)」の (으)ㅁ 名詞形は何でしょうか?
‘살다’의 명사형은 무엇일까요?
はい、そうです!「삶(生き)」です。
네, 맞아요! ‘삶’이에요.
ところで皆さんは「삶(生き)」は、何だと思いますか?
그런데 여러분은 ‘삶’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以前、キムスファン枢機卿が「삶은 계란이다」と言ったという笑い話があります。
예전에 김수환 추기경이 ‘삶은 계란이다’라고 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어요.
ちょっと待って
キムスファン枢機卿は(1922-2009)韓国初のカトリック枢機卿で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추기경으로
民主化運動、貧民救済など社会的参加と奉仕の先頭に立って
민주화 운동, 빈민 구제 등 사회적 참여와 봉사에 앞장서
20世紀を代表する歴史的な人物で尊敬される方です。
20세기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인물로 존경받는 분이에요.
イメージソース: 中央日報 キムスファン枢機卿の自画像
이미지 출처: 중앙일보 김수환 추기경 자화상 '바보야'
もう少しお話すると、キムスファン枢機卿が汽車で
좀 더 얘기를 하자면 김수환 추기경이 기차에서
「삶은 무엇인가 (生きるのは何だろう)」について考え込んでいると
‘삶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데
通りかかった販売員が「삶은 계란~ 삶은 계란~ (ゆで卵~ゆで卵~)」
마침 지나가던 판매원이 ‘삶은 계란~ 삶은 계란~’
と言うのを聞いて思わず笑ってしまったそうです。
이라고 하는 걸 듣고 무심코 웃어버렸다고 해요.
ここにも絶妙な言語遊戯が隠れているそう。
「살다(生きる)」の名詞形「삶(生き)」に主格助詞「은」がついた「삶은 (生きるのは)」と
‘살다’의 명사형 ‘삶’에 주격조사 '은'이 붙은 ‘삶은’과
「삶다(茹でる)」という動詞の冠形詞形の「삶은(茹で)」が同じだから出た言葉です。
‘삶다’라는 동사의 관형사형 ‘삶은’이 같아서 나온 말이에요.
あ、それで「生きるの」は「ゆでるの」に、「ゆでたの」は「卵」に、結局「生きるのは卵」になるんだ。
この言葉は「卵の殻を割るように生きろ」とか
이 말은 '계란 껍질을 깨듯이 살아라'든지
「空腹を満たすのが人生だ」など様々な意味で解釈することもありますが
'배고픔을 채우는게 삶이다' 등 여러 의미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人生は、深く悩んでも答えが出るものではないので
저는 인생은 깊이 고민해도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니
愉快に生きろという意味に解釈したいです。
유쾌하게 살아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어요. ^^
あと、実際に「삶은 계란이다! (生きるのは、またはゆで卵だ!)」
그리고 실제로 ‘삶은 계란이다!’
という名前で販売されている商品がありますね!笑。
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 있네요! ㅎㅎ
イメージソース: Naver Blog 「旅の記術」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여행의 기술’
クイズ 3.「顔が広い」に当たる韓国語は
これは「顔が広い」を意味する韓国語を尋ねる問題で「발이 넓다 (足が広い)」が正解でした。
이건 ‘顔が広い’를 뜻하는 한국어를 묻는 문제로 ‘발이 넓다’가 정답이었어요.
韓国語は「足」、日本語は「顔」で表現しているという点が楽しく感じられます。
한국어는 ‘발’ 일본어는 ‘얼굴’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 재밌게 느껴지는데요.
その他にも、足に関する慣用句には
이외에도 발에 관한 관용구에는
「발 벗고 나서다」は積極的に行動する
‘발 벗고 나서다’는 적극적으로 행동하다
「발을 끊다」は関係を絶つ
‘발을 끊다’는 관계를 끊다
「발로 뛰다」はあることを自ら頑張る
‘발로 뛰다’는 어떤 일을 몸소 열심히 하다
「발이 묶이다」は活動できない状態になるという言葉があります。
‘발이 묶이다’는 활동할 수 없는 상태가 되다는 말이 있어요.
このように、足は動く姿を比喩的に表現するので
이렇게 발은 움직이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발이 넓다」は、あちこち回りながら
‘발이 넓다’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いろんな人を知っているという意味の慣用句になったと考えられます。
여러 사람을 안다는 뜻의 관용어가 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イメージソース: EBS ことわざと慣用表現
이미지 출처: EBS 속담과 관용표현
この慣用句の使い方を見てみましょうか。
이 관용구들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볼까요?
A: 저번에 갑자기 차가 멈춰서 발이 묶였을 때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この前、急に車が止まって足が奪われた時、手伝ってくれて、とて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B: 아유, 힘들 때는 발 벗고 나서는 게 당연하죠.
(まあ、大変な時は片肌脱ぐのは当然です 。)
A: 그런데 발이 넓은 가봐요. 덕분에 좋은 분들을 알게 됐어요.
(ところで顔が広いようです。 おかげ様で、良い方を知ることができました。)
B: 그렇지도 않아요. 그런데 어려울 때 모르는 척하는 사람들 하고는 발을 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それほどでもありませんよ。 でも、困ったときに知らないふりをする人とは行き来をしない方がいいと思います。)
A: 네. 아무튼 자기 일처럼 발로 뛰어 주신 덕분에 정말 살았어요.
(はい。とにかく自分のことのように、身をもって頑張ってくださったおかげで、本当に助かりました。)
なんとか話が理屈にかなうように作ってみましたが、慣用句は難しいですね!
어떻게든 말이 되게 만들어 봤는데 관용구는 어렵네요! ^^;;
難しいということは、まだまだ学ぶことが多いと思われます。
어렵다는 건 아직도 배워야할게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たった日本語に足を踏み入れただけだから当然···。
이제 막 일본어에 발을 들였을 뿐이니까 당연히...
あっ、ここにも足に関する慣用句が。www
앗, 여기에도 '발'에 관한 관용구가. ㅋㅋ
今日は慣用句パーティーですね。笑。
오늘은 발 관용구 파티네요. ㅎㅎ
では、良い一日をお過ごしくださいね。また会いましょう~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