ボイスメール最終回ジョンフン涙の手紙 | ハングルを楽しみながらお勉強

ハングルを楽しみながらお勉強

これからハングルを始めてみようとされている方、また始めてみたものの、ハングルの発音の難しさのために挫折してしまった方、是非、このブログを読んでください。ハングルが自由に使いこなせるように、丁寧に説明しています。

今回は8月22日のボイスメールの最終回、ジョンフンの涙の手紙の場面を紹介します。この音源のあとに、エンディングのメッセージにつながるようになっています。なお天安艦事故の手紙の原文はこちらにあります。達筆なので、読みにくいです。



그냥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애요.
ただ 映画の 中に いるような 気分です。

제가
ぼくが

지금 이 순간에
今 この 瞬間に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고
映画の 中の 主人公に なった ようで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 있잖아요.
すごく 美しい 映画 あるじゃないですか

조금은 슬프지만
少しは 悲しいけど

그래도 아름다운
それでも 美しい

영화 주인공이 네
映画の 主人公に はい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なった ような 感じがして

아 진짜 감사합니다. 여러분.
あ 本当に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皆さん。

진짜 제가 많이 부족했지만은 네
本当に ぼくが とても 足りなかったんですが はい

함께 있어 주시고 감사드리고
一緒に いて くださって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예 건강할게요. 건강히 네
はい 健康でいますよ。健康に はい。

잘 생활하다가 전역 때 진짜
うまく 生活して 戦役の とき 本当に

웃으면서 봤으면 좋겠네요.
笑いながら 会えれば いいですね。

러브레터도 김영수님
ラブレターも キムヨンス様

아 정말 감사하고요.
あ 本当に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아주 뭐 감동의 연속이어서
とても なにか 感動の 連続で

정신을 못 자리겠네요. 지금 네
正気になれません。 今 はい。

그래요. 뭐
そうですね。なにか

매일 목소리를 못 들어도 당연히
毎日 声を 聴けなくても 当然

잊을 수 없죠.
忘れられないですよ。

잊지 않고요 네
忘れないですよ。はい。

매일 매일 생각하겠습니다.
毎日 毎日 思います。

자 일육팔일님
さあ 1781様

끝이 실감 나네요.
終わりが 実感しますね。

눈물 나네요.
涙が 出てきますよ。

무게 마음은 같은 것 같습니다.
重みの 心は 同じようです。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건강하세요.
見えない ところでも お元気に。

칠칯둘둘님
7722様。

구개월 십일일 동안 즐겁고 행복했어요.
9ヶ月 11日の 間 楽しくて 幸せでした。

정훈 DJ님 수고하셨어요.
ジョンフン DJ様 お疲れ様でした。

언제나 정훈씨가 추월합니다.
いつも ジョンフンさんを 追いかけます。

한결같이 응원하며 기다릴게요.
ひたすら 応援し 待ってますよ。

행복하시고 고마웠어요.
お幸せに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사랑합니다.
愛してます。

오사육팔님
5468様

라디오를 잘 듣지 않던 제가
ラジオを よく 聞かなかった 私が

라디오의 재미에 폭발해 주었던 보이스메일
ラジオの 面白さに 爆発させてくれた ボイスメール

사랑합니다.
愛してます。

구육이사님.
9624様。

정말 마지막인가요?
本当に 最後なんですか。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낸 것 같은
大事な 友達から 離れて見送るような

허전한 마음으로
寂しい 心で

한동안은 힘들겠지만은
しばらくは つらいかもしれませんが

그래도 나올 미래를 위해
それでも これからの 未来の ために

웃으면서 보내드릴게요.
笑いながら 見送ります。

모두 모두 고생 많아셨고요.
みんな みんな お疲れ様でした。

행복하세요.
お幸せに。

감사했습니다.라고 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と、はい。

팔육공공님.
8600様。

긴장된 첫 방송부터
緊張した 初 放送から

천안함 사건의 눈물로 편지 읽던 그 모습
天安艦の 事件の 涙で 手紙 読んでいた あの 姿

그리고 지금 이 시간까지
そして 今 この 時間まで

모두 다 기억할게요.
みんな 覚えますよ。

구개월 반 짧지만 행복했습니다.
9ヶ月 半 短いですが 幸せでした。

정훈 DJ 덕분에요.네
ジョンフン DJのおかげです。はい

그래요. 잛다면 잛았는데요.
そうですね。短ければ 短かったんですね。

저도 진짜 행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네.
ぼくも 本当に 幸せで 面白かったです。はい。

굉장히 네 진짜로 네
すごく はい 本当に はい

힘이 좀 네 많이 됐습니다.네
元気に ちょっと はい なりました。はい

칠이이팔님
7228様

구개월 반 동안 보이스메일 진행한 정훈씨에게
9ヶ月 半の 間 ボイスメール 進行した ジョンフンさんに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청지한 애청자로서
一度も 外すことなく 聴いた 愛聴者として

이 말만은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この 言葉だけは 必ず 伝えたかったんです。

당신은 최고의 DJ였습니다.
あなたは 最高の DJでした。

사랑합니다.라고 보내주셨습니다.
愛してます。と、送ってくださいました。

노래 한 곡 듣고 오겠습니다.
歌 一曲 聞いて 戻ってきます。

백지영이 부릅니다.
ぺクチヨンが 歌います。

잊지 말아요.
忘れないでください。




잊지 말아요 忘れないでください  




김정훈의 보이스 메일
キムジョンフンの ボイス メール

안녕하세요.
こんばんは。

안녕하세요. 김정훈입니다.
こんばんは。キムジョンフンです。

아 보이스 메일
あ ボイス メール

목소리로 전하는 편지라고
声で 伝える 手紙と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話すことが できるみたいなんですが

이제 매일밤 여덟 시면
これから 毎晩 8時になれば

이렇게 제 목소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こんなふうに ぼくの 声に 会うことができます。



오늘은 특별히
今日は 特別に

전안함 침물 사고의 생존 장병이
天安艦 沈没 事故の 生存の 将兵が

이 때 동기였던 고 강현구 병장에게
この とき 同期だった 故 カンヒョング 兵長に

보냈던 편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送っていた 手紙を 紹介させていただきます。


내 동기 현구야
オレの 同期 ヒョングよ

전우에게 대답해라.
戦友に 答えてくれ。

항상 내가 부르면
いつも オレが 呼んだら

내 동기야 동기야 하면서
ぼくの 同期だ 同期だと 言いながら

반겨줬었잖아.
喜んでくれたじゃないか。

너의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
お前の 最後の 姿が 思い浮かぶよ。

TV 같이 보자며 최촉해잖아.
TV 一緒に 見ようと 催促したじゃないか。

정박 때나 향해 때나 항상 같이 TV 봤는데
停泊の ときも 航海の ときも いつも 一緒に TV 見たのに

그치?
そうだろ

지금 니가 없어서 너무 허전하다.
今 お前が いなくて 本当に 寂しいよ。

진짜 동기라곤 너 밖에 없었는데
本当に 同期といえば お前しか いなかったのに

니 웃는 얼굴이 보고 싶네.
お前の 笑う 顔が 見たいよ。

동기라며 항상 챙겨주고
同期よと いつも 取り揃えてくれて

제대 얼마 안 남았다면서
除隊 そんな 残ってないって

좋아했었잖아.
うれしがってたじゃないか

내가 제대하고나서도 잊지 말고
オレが 除隊してからも 忘れずに

연락하자며
連絡しようと

얘기했던 거 기억 나?
話してたのを 覚えてるか?

난 니가 재미있는 얘기를 한다며
オレは お前が 面白い 話を するんだと

들려준 것들을
聞かせてくれた ことを

하나도 안 잊고 기억하고 있어.
ひとつも 忘れずに 覚えて いるよ

얼마나 웃겼었는데
どれだけ 笑わされたか。

다시 들려주면 안 되냐?
また 聞かせては くれないのか

진짜 듣고 싶다.
本当に 聞きたい

그리고 항상 나 먹으라면서
それから いつも オレに 食べろって

부식 챙겨주며
おかず 用意してくれて

먹고 싶은 거 있으면
食べたい ものが あれば

얼마든지 말하라면서
いくらでも 言えと

그렇게 얘기했지.
そんなふうに 話しただろ。

나 항상 얻어먹으며
オレ いつも もらい食いして

너한테 해준 게 별로 없어서
お前に してあげた ことは あまり なくて

미안한 마음밖에 없다.
すまない 気持ちしか ない。

내 동기 현구야.
オレの 同期 ヒョングよ

이천팔년 칠월 칠일
2008年 7月 7日

해군에 입대에서
海軍に 入隊で

이중대 일소매도 같이 나왔고
2中隊 1小隊も 一緒に 出たし

전안함의 이천팔년 사월 팔일
天安艦の 2008年 4月 8日

같이 전입했었잖아.
一緒に 転入したじゃないか。

너랑 진짜 인연되는 구성원 중에
お前とは 本当に 因縁のある 構成員の 中で

며칠 빼곤 항상 같이 있었잖아.
何日か 抜いては いつも 一緒に いたじゃないか

제대도 같이 해야지.
除隊も 一緒に しなきゃ。

지금 어디 있냐?
今 どこに いるんだ?

나 혼자 고생하라고?
オレ 一人 苦労しろと?

지금 나온지야 내버려둔 거냐?
今 出てから ほったらかしに するのか

같이 배를 남아서
一緒に 船に 残って

제대 일을 기다리며 버티고 있었잖아.
除隊の 日を 待って がんばったじゃないか

하나뿐인 동기를 챙겨주지도 못하고
一人だけの 同期を 取りまとめることもできず

혼자 제대를 할 생각할 때
一人 除隊を 考える とき

너무 참담하다.
本当に 痛ましいよ。

난 니가 내 옆에서
オレは お前が オレの そばで

하나밖에 없는 동기라는 거 있지요.
一人しかいない 同期というの あるだろ。

내 등을 토닥해주는 그 순간을
オレの 背中を 叩いてくれる その 瞬間を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다.
指折り数えて 待って いる。

살아가면서 널
生きて行きながら お前を

하나뿐인 없는 내 동기라고
一人だけしか いない オレの 同期だと

자랑스럽게 생각할 거니까
誇らしく 思うから

제발 돌아와라 현구야.
どうか 戻ってきてくれ ヒョングよ。

보고 싶다.
会いたいよ。





一番上に戻ります


次は、訳なしで聞いてみてください。



그냥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애요.

제가

지금 이 순간에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고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 있잖아요.

조금은 슬프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영화 주인공이 네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아 진짜 감사합니다. 여러분.

진짜 제가 많이 부족했지만은 네

함께 있어 주시고 감사드리고

예 건강할게요. 건강히 네

잘 생활하다가 전역 때 진짜

웃으면서 봤으면 좋겠네요.

러브레터도 김영수님

아 정말 감사하고요.

아주 뭐 감동의 연속이어서

정신을 못 자리겠네요. 지금 네

그래요. 뭐

매일 목소리를 못 들어도 당연히

잊을 수 없죠.

잊지 않고요 네

매일 매일 생각하겠습니다.

자 일육팔일님

끝이 실감 나네요.

눈물 나네요.

무대 마음은 같은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건강하세요.

칠칯둘둘님

구개월 십일일 동안 즐겁고 행복했어요.

정훈 DJ님 수고하셨어요.

언제나 정훈씨가 추월합니다.

한결같이 응원하며 기다릴게요.

행복하시고 고마웠어요.

사랑합니다.

오사육팔님

라디오를 잘 듣지 않던 제가

라디오의 재미에 폭발해 주었던 보이스메일

사랑합니다.

구육이사님.

정말 마지막인가요?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낸 것 같은

허전한 마음으로

한동안은 힘들겠지만은

그래도 나올 미래를 위해

웃으면서 보내드릴게요.

모두 모두 고생 많아셨고요.

행복하세요.

감사했습니다.라고 네

팔육공공님.

긴장된 첫 방송부터

천안함 사건의 눈물로 편지 읽던 그 모습

그리고 지금 이 시간까지

모두 다 기억할게요.

구개월 반 짧지만 행복했습니다.

정훈 DJ 덕분에요.네

그래요. 잛다면 잛았는데요.

저도 진짜 행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네.

굉장히 네 진짜로 네

힘이 좀 네 많이 됐습니다.네

칠이이팔님

구개월 반 동안 보이스메일 진행한 정훈씨에게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청지한 애청자로서

이 말만은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당신은 최고의 DJ였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보내주셨습니다.

노래 한 곡 듣고 오겠습니다.

백지영이 브릅니다.

잊지 말아요.




잊지 말아요 忘れないでください  




김정훈의 보이스 메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김정훈입니다.

아 보이스 메일

목소리로 전하는 편지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제 매일밤 여덟 시면

이렇게 제 목소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전안함 침물 사고의 생존 장병이

이 때 동기였던 고 강현구 병장에게

보냈던 편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내 동기 현구야

전우에게 대답해라.

항상 내가 부르면

내 동기야 동기야 하면서

반겨줬었잖아.

너의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

TV 같이 보자며 최촉해잖아.

정박 때나 향해 때나 항상 같이 TV 봤는데

그치?

지금 니가 없어서 너무 허전하다.

진짜 동기라곤 너 밖에 없었는데

니 웃는 얼굴이 보고 싶네.

동기라며 항상 챙겨주고

제대 얼마 안 남았다면서

좋아했었잖아.

내가 제대하고나서도 잊지 말고

연락하자며

얘기했던 거 기억 나?

난 니가 재미있는 얘기를 한다며

들려준 것들을

하나도 안 잊고 기억하고 있어.

얼마나 웃겼었는데

다시 들려주면 안 되냐?

진짜 듣고 싶다.

그리고 항상 나 먹으라면서

부식 챙겨주며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말하라면서

그렇게 얘기했지.

나 항상 얻어먹으며

너한테 해준 게 별로 없어서

미안한 마음밖에 없다.

내 동기 형구야.

이천팔년 칠월 칠일

해군이 입대에서

이중대 일소매도 같이 나왔고

전안함의 이천팔년 사월 팔일

같이 전입했었잖아.

너랑 진짜 인연되는 구성원 중에

며칠 빼곤 항상 같이 있었잖아.

제대도 같이 해야지.

지금 어디 있냐?

나 혼자 고생하라고?

지금 나온지야 내버려둔 거냐?

같이 배를 남아서

제대 일을 기다리며 버티고 있었잖아.

하나뿐인 동기를 챙겨주지도 못하고

혼자 제대를 할 생각할 때

너무 참담하다.

난 니가 내 옆에서

하나밖에 없는 동기라는 거 있지요.

내 등을 토닥해주는 그 순간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다.

살아가면서 널

하나뿐인 없는 내 동기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거니까

제발 돌아와라 현구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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