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年7月9日
- 마지막으로 설득시켜 버리고 꺼낸 건데 한발 늦었네.
- 뭐예요?
- 타임캡슐. 거기에 내가 학교 간든 동안 그 일년의 역사가 담겨있지.
강성곤 아나운서 혹시 타임캡슐 묻어보신 적 있으세요?
타임캡슐요? 물어본 적이 있죠. 제가 초등학교 때인가요 친구들하고 나름대로 영원히 우정을 맹세하자 이런 편지를 썼던 적이 있어요. 근데 그 편지를 어떤 플라스틱 봉인가 거기에다 넣고 땅에다 묻은 적이 있어요. 타임캡슐 아닌가요?
네 뭐 그것도 어떻게 보면 타임캡슐은 타임캡슐 맞네요. 기록이나 물건을 담아서 후세에 온전히 전화해 목적으로 고안한 용기를 가리켜 우리는 흔히 ‘타임캡슐’이라고 하는데요. 이 ‘타임캡슐’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말은 아닙니다. 따라서 순화해서 쓸 필요가 있는데요. 강성곤 아나운서 ‘타임캡슐’ 어떤 말로 바꿨으면 좋을까요?
‘타임캡슐’, ‘타임’은 시간이니까 ‘시간상자’? ‘시간상자’ 어때요?
글쎄요. 그 것도 괜찮은데, 상자는 맞았어요, 일단… 국립국어원과 누리꾼들을 투표를 통해서 ‘타임캡슐’이라는 말을 ‘기억상자’로 순화해서 쓰도록 의견을 모았습니다.
‘기억상자’ 네 ‘기억상자’ 그럴싸한데요. 기억하고 싶은 것을 너두는 상자니까 이제 기억상자 거겠죠. 의미가 잘 담겨있는 것 같네요.
그렇지요. ‘타임캡슐’ 오랫동안 기억될 필요가 있는 기록이나 물건을 보관하는 데 쓰는 상자니까 ‘기억상자’라고 순화했어도 무리가 없겠죠.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화면부터 보시죠.
상대팀 시리아가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러백 감독은 코너킥과 프리킥 등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네, 축구 중계를 볼 때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아닌가 싶은데 세트피스라고 있어요. 이지애 아나운서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
‘세트피스’ 저도 무슨 말인지 몰라서 좀 찾아봤는데요. 조직적인 전술을 말하는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이 ‘세트피스’ 축구경기에서 프리킥 또 코너킥 또 이 스로인 이후에 일어나는 그 조직적인 플레이를 가리키는 경기용어라고 있었죠. 근데 이 말이 조금 어렵죠. 그래서 이 누리꾼들이 나서서 이 ‘세트피스’를 ‘맞춤전술’로 순화해 주기로 했습니다.
‘맞춤전술’이에요? 와 뜻이 정확히 말하는데요 상황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맞춤전술’, ‘세트피스’를 대신하는 말로 아주 잘 정할 것 같네요.
이 특정한 상황에 맞춰서 옆에서 미리 계획해 놓은 대로 공격하는 전술을 의미하는 말이겠죠. 앞으로는 이 어려운 ‘세트피스’라는 용어보다는 ‘맞춤전술’이라는 쉬운 말로 표현을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네, 오늘 소개한 순화어 다시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타임캡슐’은 ‘기억상자’로.
그리고 ‘세트피스’는 ‘맞춤전술’로 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쉽고 친근한 이런 말들이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