若者の心情を代弁したキム・ミンジェのラップに共感
2017年にKBSで放送されたドラマ「최고의 한방(最高の一発)」がKBS Worldで年末一挙放送されていたので全編見ました。
人気絶頂の最中に突然失踪した人気歌手(ユン・ヒョンジェ)が24年後の2017年にタイムスリップし、息子(イ・ジフン)や元マネージャー(イ・グァンジェ)と出会うという設定。ヒョンジェが自分の失踪した理由を探っていく過程に、ジフンと幼なじみの女性(チェ・ウスン)、同じ芸能プロダクションの練習生(MCドリル、ト・ヘリ)らが絡んで、ラブコメディーと謎解きが同時進行していきます。韓国ではあまり視聴率が振るわなかったようですが、私はけっこう楽しく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내가 꿈꿔온 순간들
그래서 당당하게 갈었어
이유 없는 믿음 하나 안고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면
열심히 최선을 다하다 보면
내 눈 앞에 펼쳐질 거라고 생각했네
결국엔 잡게 될 거야 기도해 매일
앞만 보고 달려가
어둡고 캄캄한 터널 속 끝엔 분명 환한 빛이 있을 거야
희망에 잠겨서 한없이 달리고 달렸어
그래 그 환한 빛이 보고 싶었어
정말 조금만 더 가면 될 거 같은데
손 뻗으면 닿은 거리 같은데
왜 왜 제자리 같은 느낌 아직 부족한 거야 그치
다시 달려가려면 꾹 참고서 일어나야지
근데 내 현실은 감당하기 힘든 일이 너무 많아
마치 날 쓰러지게 만들려는 것처럼 말이야
지고 싶지 않아서 발악하며 버티는 중인데
내 모든 걸 다 바쳐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인데
하면 할수록 왜 날 힘들게만 해
그 간절함을 왜 일아주지 않는 건데
왜 날 갖고 장난치는 건데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야 그거 딱 하나 뿐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주저앉고 싶은 뿐인데
세상이 만든 책임에 왜 내가 던져져야 돼
그 아픔들을 도대채 왜 내가 견뎌내야 돼
세상이 날 가만두지 않아
그건 내 탓이 아닌데라고 말해 봐도
나는 피하고 숨는 거 밖에 할 수 없어
신이 있다면 제발 들어주소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이것 뿐인 게 너무나도 싫어져
난 가사밭길을 맨발로 걷는 거 밖에 할 수 없지만
눈 감고 마음속에 외쳐
I pray for may dream
ドラマに出てくる若者たちは、公務員試験を受けるためにアルバイトを掛け持ちしながら塾に通い、寝る間も惜しんで勉強したり、K-POPスターをめざして血のにじむような練習に明け暮れ、食事も制限する禁欲生活を続けたりしています。格差と競争の激しい韓国社会で夢に向かって努力し続ける若者の心情を代弁したこの歌は、キム・ミンジェが自分の練習生時代を思い出しながら作詞したそうです。
明日から韓国に行くのでOSTのCDを探してみようっ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