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에요.
서울은 며칠 사이에 겨울이 성큼 다가왔어요.
저는 감기가 걸려서 며칠 동안 고생했기 때문에, 겨울 옷을 꺼내서 따뜻하게 입고 나갔어요.
그런데도 많이 추웠어요.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서...(。>0<。)
하지만 공원은 가을 느낌이 물씬 나네요.
종합운동장역에 있는 아시아공원이에요.
아파트 단지에 있는 공원이라서 규모는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언제 가도 조용하고 잠깐만 걸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요.
저는 이 길을 매주 걸어요.
다음 주쯤 되면 바닥이 온통 은행잎 천지가 되겠네요.
그것도 정말 환상적이에요.
지금은 마치 꽃밭 같네요.
너무 신난 나머지 은행잎 들고 찰칵.
따뜻하게 몸을 녹일겸 커피 마시러 왔어요.
여기는 나폴레옹(NAPOLEON)이라는 제과점인데요.
배우 현빈씨가 군대 휴가 나왔을 때 제일 먼저 사 먹었다는 몽블랑(Montblanc)빵으로도 유명해요.
하지만 저는 몽블랑 보다 더 좋아하는 빵이 있어요.
호두 밀크 크림빵이에요.
오늘은 팥죽을 발견하고 너무 반가워서 팥죽이랑 같이 먹었더니 너무 달았어요.
역시 이 빵은 아메리카노 커피랑 먹어야 맛있어요.
고소한 호두 향과 아메리카노 커피는 찰떡궁합.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날이였어요.(^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