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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잉군 延礽君)
나 어릴 적 붉은 곤룡포가
幼い頃 赤い龍袍が
그리도 멋져 보였네
それは立派に見えた
저 용포 나도 언젠가 한 번
あの龍袍 私もいつか一度
내 몸에 걸쳐볼 수 있나
この体に まとえるだろうか
가슴을 흐르는 고귀한 피와
胸に流れる高貴な血と
등골을 흐르는 비천한 땀
背筋を流れる卑賤な汗
고귀한 동시에 비천한 운명
高貴でありながら卑賤な運命
둘 중 하나였다면
どちらか一つなら
이런 번민은 없었을까
こんな煩悶は無かったろうか
모두가 내게 어울린단 저 옷
皆が私に似合うという あの服
훨씬 더 근사하게
はるかに素晴らしく
모두가 내게 말하는 자리
皆が私に話す その座
훨씬 더 위엄있게
はるかに威厳をもって
내가 아니어도 내가 아니라도
私でなくても 私でなくても
이렇게 허약한 왕은 안될 일
こんなに虚弱な王ではいけない
이렇게 끌려다니는 왕실은 안될 일
こんなに引きずられる王室ではいけない
내가 앞에 설수록
私が前に出るほど
누구는 자신들 욕심 채우려 하고
ある者は自分たちの欲を満たそうとし
내가 물러설수록
私が退くほど
누구는 내 안의 욕심 보려고 하네
ある者は私の中の欲を見ようとする
어쩌면 내게 더 어울리는 저 옷
もしかしたら私の方が 似合うあの服
훨씬 더 냉철하게
はるかに冷徹に
어쩌면 내게 더 맞는 자리
もしかしたら私の方が 似合う座
훨씬 더 임금답게
はるかに王らしく
임금답게
王らし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