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침묵 속 고심…의료계 “대화, 진정성 담보돼야”
研修医沈黙の中苦心…医療界「対話は誠実さが担保されてこそ」
앵커
ニュースキャスター
조건 없이 만나자는 대통령의 제안에 전공의들은 이렇다 할 반응이 없습니다.
無条件に会おうという大統領の提案に対し研修医達はこれといった反応を見せていません。
공개적 입장 발표는 없었지만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는데요.
公式に発表されてはいませんが、とても苦心していると伝えられました。
의료계는 정부의 대화 제안을 환영하며,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医療界は政府の対話の提案を歓迎しながらも、誠実さが必要だと強調しました。
이세연 기자입니다.
イ・セヨン記者です。
리포트
リポート
전공의들을 향해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직접 만나자고 제안한 윤석열 대통령.
研修医達に対し時間や場所を問わず直接会おうと提案したユン・ソンヨル大統領。
"2천 명이라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겠다"는 대통령실 설명도 뒤따랐지만, 전공의들은 아직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2千人という数字に埋もれない」という大統領室の説明も後にありましたが、研修医達には未だこれと言った反応がありません。
대통령실은 전공의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하며, 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大統領室は研修医達と個別に接触し、対話を模索しています。
[박민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 : "지금 접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구체적인 사항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는 말씀드립니다."]
[パク・ミンス/中央災難安全対策本部第１総括調整官/福祉部2次官 : 「今接触を進めているとそう聞いています。今は具体的な事項については申し上げるのが難しいと申し上げます」]
전공의단체는 '증원 백지화' 등 7가지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화 제안에 응할지 등을 두고 회의를 거듭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研修医団体は「増員の白紙化」等７つの要求が受け入れられていない状況で、対話の提案に応じるかなどをめぐって会議を重ねていると伝えられました。
의사협회 비대위는 대통령의 대화 제안을 환영하며, 성사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医師協会の非対委は大統領の対話の提案を歓迎し、解決の可能性もあると肯定的な見方をしました。
다만, 정부가 진정성을 보이려면 진행 중인 증원 절차부터 멈추라고 말했습니다.
しかし、政府が誠実さを見せようとするならば、進行中である増員の手続きからやめるようにと述べました。
[김성근/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 "'국립대학교 (의대) 교수 정원 증원에 대한 신청을 4월 8일까지 받겠다' 그러면 가던 길을 그대로 간다, 이렇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그러면 과연 대화가 잘 이루어질 것인가..."]
[キム・ソングン/医協非対委言論公報委員長 : 「『国立大学校(医大)の教授の定員増員に対する申請を4月8日までに受け付ける』ということはこれまでの方針を変えないという風に受け取るしかなく、それなら果たして対話がうまく成立するだろうか…」]
의대 교수들도 무조건 만나자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며, '의료계와 함께 합리적인 안을 만들겠다'는 조건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医大の教授らも無条件に会おうというのは誠実さに欠けるとし、「医療界と共に合理的な案を作る」という条件が必要であると述べました。
전공의 집단사직 7주째.
研修医の集団辞職から7週間余り。
올해 새로 임용될 인턴마저 95%가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今年新たに任用されるインターンまでその95％が登録を放棄しました。
정부와 의료계가 만나 꼬인 매듭을 풀지 않는다면 추후 의사 수급에는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政府と医療界が会いこじれた関係を修復できないならば、今後医師の供給に支障が生じるのを避けられません。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KBSニュース、イ・セヨンでした。
매몰埋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