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비 (Like Weather) | W가 볼수 있는 곳에 혼자

조금 푸르지 않은 너무 흐리지도 않은 그 목소리


내리는 그 아픔에 피할 우산조차 준비못하고 


바보같다고 아직은 첨이라 바보같다고 해도 


더 이상 흐를 수 없는 내 눈에 고인 눈물들만 가리고 


내 사랑의 미소를 알게해준 그 시간 속에서 


어쩜 그렇게 말라가겠지 어제 그 빗물처럼 


고민한 거였어 말 한마디 던진 그 순간마다 


더 이상 흐를 수 없는 내 눈에 고인 눈물들만 감추고 


내 사랑의 미소를 알게해준 그 시간 속에서 


어쩜 그렇게 말라가겠지 어제 그 빗물처럼 


이렇게 지우지 못해 가슴만 더욱 저려 오지만 


어쩜 그렇게 기다리겠지 아직 난 흐리니까.. 


아직 난 흐리니까.. 


맑은 하늘에 한방울 한방울 난 울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