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写真左が中国の古力九段、右が韓国の許映皓七段。

決勝戦は12月7日から北京で開催。WEB懸賞を追加しなくては。


▲ 결승에 진출한 구리와 허영호.

허영호가 생애 처음으로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11월 3일 오전 11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준결승 3번기 제2국에서 허영호가 박정환을 불계로 꺾고 종합전적 2-0으로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허영호는 김지석에게 승리한 중국의 구리와 우승을 다투게 됐고 상대전적은 1승 1패, 지난해 비씨카드배 16강전에서는 패했고 올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는 승리했다.

결승전은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12월 7~10일 3번기로 펼쳐진다. 허영호는 이세돌과 함께 춘란배 8강전에 올라 있으며 삼성화재배가 끝난 직후 12월 13일부터 참가한다.


▲ 김지석이 복기 중 자신의 실수가 있었던 부분을 확인한 뒤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

제1국에서 구리에게 완패를 당한 김지석은 제2국에서는 초반 불리함을 이겨내고 중, 후반 역전 가능성이 보일 정도로 미세하게 따라붙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반집패를 당했고 국후 “기회가 20번도 넘게 있었다”며 패배의 아픔을 혼자 이겨내려고 애썼다.

올 초 비씨카드배 결승진출에 실패한 박정환은 삼성화재배에서도 쓴 맛을 보았다. 만13세에 입단해 십단전 2연패, 천원전 우승과 더불어 세계대회에서도 선전하여 바둑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으나 너무 쉽게 결승진출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 허영호와 구리가 복기를 하고 있다.

허영호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 구리는 지난해 비씨카드배 우승 이후 1년 6개월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그 동안 춘란배, 후지쯔배, LG배, 비씨카드배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봤지만 의외로 삼성화재배 결승 진출은 처음이다.

구리는 지금까지 총 4번 준결승에 올랐다. 2004년 제9회 대회에서 이세돌에게 패했고 2007년 제12회에서는 박영훈에게 패했다. 지난해에는 콩지에에게 2-0으로 져 3번 연속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올해 네 번째 도전 끝에 드디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는 삼성화재에서 후원하며 KBS, 중앙일보에서 주최한다. 대회 우승상금은 2억원,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진다.


▲ 복기를 마치고 허영호vs박정환의 대국 결과를 확인하러 가는 김지석과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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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GEM / 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