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른아른 아지랑이 

ゆれるカスミソウが

 

괜히 눈이 부시고

やけに眩しくて

 

포근해진 얼음은 겨우 

暖かくなった氷はやっと

 

녹아내릴 것만 같아 

溶けていくみたいだ

 

동지섣달 기나긴 밤 

真冬の長い夜を

 

지나 헤매었던 발걸음 

過ぎて彷徨っていた足どり

 

있잖아 

ほら

 

(까맣고 혼자 외로운 날)

暗くて一人寂しい夜

 

그때가 기억조차 안 나 

あの時を思い出せないんだ

 

새하얗게 웃던 날을 

真っ白く笑っていた日を

 

기억하나요 그대 

あなたは憶えていますか?

 

내가 느낀 모든 걸 

僕が感じたすべてを

 

너에게 줄 수 있다면 

あなたにあげられたら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風よ 僕のもとへ春を連れてきて

 

(벚꽃 잎이 흩날리듯이) 

桜の花びらが舞うように

 

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時よ 僕の春に溶け込んで

 

점점 더 더 더 

だんだんと もっと

 

소리 없이 일렁이며 

音もなしに揺らめいて

 

떨고 있는 초라한 맘은 

震えている情けない心は

 

흐르는 물의 연꽃처럼 

流れる水の蓮の花のように

 

전부 멀어져 갈 거야 

全部遠ざかっていくよ

 

넌 그저 그 자리에 그대로 

あなたはただそこでそのまま

 

(아름다워) 

美しい

 

새하얗게 웃던 날을 

真っ白く笑っていた日を

 

기억하나요 그대 

あなたは憶えていますか?

 

내가 느낀 모든 걸 

僕が感じたすべてを

 

너에게 줄 수 있다면 

あなたにあげられるのなら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風よ 僕のもとに春を連れてきて

 

(벚꽃 잎이 흩날리듯이)

桜の花びらが舞うように

 

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時よ 僕の春に溶け込んで

 

점점 더 더 더 

だんだんと もっと

 

햇살에 깜빡깜빡 

日差しにちらちらと

 

미끄러지듯이 

滑るように

 

우린 사르르르르

僕らはすうっと溶けていく

 

기지개 피듯 두 팔 벌린

伸びをするように両手を広げた

 

꽃들처럼 그대 꿈도 On & On 

花のようにあなたの夢も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그 마음 

何もできないようなその気持ち

 

혼자만 남아 시들지는 않을까 

一人だけ残って弱っていないかな

 

괜찮아 언젠가  

大丈夫 いつか

 

파랗게 피어날 거야 

青く咲き誇るよ

 

나는 그런 널 기억할 거야 

僕はそんなあなたを憶えているよ

 

새하얗게 웃던 날을 

真っ白く笑っていた日を

 

기억하나요 그대 

あなたは憶えていますか?

 

내가 느낀 모든 걸 

僕が感じたすべてを

 

너에게 줄 수 있다면 

あなたにあげられるのなら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風よ 僕のもとへ春を連れてきて

 

벚꽃 잎이 흩날리듯이 

桜の花びらが舞うように

 

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時よ 僕の春に溶け込んで

 

점점 더 더 더 

だんだんと もっと

 

햇살에 깜빡깜빡 

日差しにちらちらと

 

미끄러지듯이 

滑るように

 

우린 사르르르르 

僕らはすうっと溶けていく

 

기지개 피듯 두 팔 벌린 

伸びをするように両手を広げた

 

꽃들처럼 그대 꿈도 On & On

花のようにあなたの夢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