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鐚一文」
이 한자는 일본어로 뭐라고 읽을까요?
의미는 알아도 막상 읽으려고 하면
어렵죠?
요즘 번역 교실을 하면서 제가 제일 어렵게 느끼는 건
한국어 표현에 딱 맞는 일본어를 찾기 힘들다는 것.
예를들어 「鐚一文」를 번역하기 위해서
일한사전을 찾아보면 아마 "단돈"이라고
나올 거예요. 하지만......
「鐚一文」를 잘 알아보면
「びたいちもん」わずかなお金
「鐚一文やらない」などという。
「鐚」は鐚銭(昔、流通していた粗悪なゼニ)のこと。
그냥 적은 돈이라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역사적인 배경도 생각한다면
한국어로는 "땡전"
「鐚一文やらない」 는
"땡전 한 푼도 못 줘"
여러분들은 뉘앙스를 잘 못 느끼시겠지만,
"단돈"과 "땡전"의 느낌은 천지차이.
그렇기 때문에 번역은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생활 등
많은 공부가 필요하답니다.
그 전에 우선 모국어.母語
오늘은 히라이켄의 "안절부절" 노래를 들으며
아자.